지역의 4년제 대학인 대불대학교 주변이 말끔하게 단장돼 지역의 우수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도내 22개 대학 중 대불대학교가 목포대, 순천 청암대, 곡성 전남과학대 등과 함께 전남도에서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대학촌 도시계획' 시범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불대 부근 일정 구역이 '대학촌'으로 지정돼 무질서하고 열학한 생활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정서를 고려 지역민과 대학생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문화센터, 야외공연장, 공원등을 조성해 지역에 대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숙박시설과 술집 등을 바로잡는 한편 각종 건축물 건축과 요식업소 인ㆍ허가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내주기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대규모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저녁 8시 월출산 기찬랜드 공용 주차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MBC가요베스트' 녹화방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출연가수로 트로트계의 대부 송대관을 비롯해 현숙, 박성철, 우연이, 이혜리 씨 등 국내 최고의 성인가요 가수들이 총 출동해 기찬랜드 개장을 축하하는 공연을 갖는다.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는 기찬랜드는 국립공원 월출산자락 청정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계곡수로 이루어진 천연 계곡형 풀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주차장,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했고 기체조, 발마사지, 토요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매년 여름철이면 온동네에 흰연기를 내뿜고 다니던 연막소독차가 올해는 거의 보이질 않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방역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약품과 기름을 섞어 고열로 태워 연기를 내뿜어 방역을 하는 연막소독법 대신 약품과 물을 섞어서 분무하는 분무소독법으로 바꿔가고 있다. 분무소독법은 연기를 내뿜지 않아 냄새도 없을 뿐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소독방법이다. 군 보건소는 영암읍 지역을 4개권역으로 나눠 매일 1구역씩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번갈아 가면서 실시하고 있다. 차량이 이동하지 못하는 지역은 휴대용방역기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으며 단체나 마을이장에 한하여 대여도 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
보양식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대표적인 보양식 옻닭을 먹은 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강모(여·57·삼호읍)씨는 전날 A식당에서 계모임을 하며 옻닭을 먹은 뒤 곧바로 온몸이 붉게 변하고 가려움증을 느껴 삼호읍 인근 의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선 8일에도 영암읍에 거주하는 김모씨(36)도 친구들과 함께 옻닭을 먹고 난 뒤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증상을 느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윤모(40)씨도 옻닭을 먹고 심한 가려움 증상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결과 옻 부작용으로 인한 가려움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관내 약국에서도 옻닭을 먹은 뒤 가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하루 평균 2~3명의 주
본지 6일자 19면에 기재된 '생활 쓰레기로 몸살 앓는 하천변'의 기사에서 대해 군과 나주시가 군계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군 환경과와 신북면사무소 직원들은 해당 장소를 찾아 쓰레기를 확인했고 불법투기장소가 행정구역상 나주 반남면 성계리에 속한 하천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삼포천의 경우 상류지역은 신북에 속해 있고 하류의 경우 반남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하천에는 건설폐기물을 비롯해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난립해 고스란히 하천으로 유입될 양이었고 신북면 양계리, 갈곡리 주민들은 이 하천의 물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으로 최소한 나주시에 업무이관 등을 통해 주지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 하지만 군은 행정구역상 나주시 관할이라는 이유로 최소한의 행정
삼호간척지를 경작하는 주민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지난 12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입구에서 간척지 농민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이강원 위원장을 비롯해 농민 300여명이 모여 머리에 띠를 두루고 피켓을 들어 올리며 지난 20여년동안 농토를 일구고 살아온 농민들에게 아무런 보상없이 임의적으로 구조개선사업 면적을 재조정해 산흠지구를 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 면적에 포함시키고 공사를 단행한 전남도를 비판했다이날 집회에는 이보라미 의원 등도 참석해 힘을 더했다. 이어 농민들은 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 구간으로 편입된 총 44만㎡(13만5천평)의 간척지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농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사업 수익성도
본사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자축행사가 지난 8일 직원, 펜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 관광호텔 1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시 '힘차게 전진하거라'(신용기 作)낭독에 이어 신문발전에 힘쓴 지역기자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행사에서 광주지역 신용기, 학산면 조중수, 수도권 김대호 지역기자에게 각각 감사패와 함께 금일봉이 수여됐다. 이어 행사에서 본사 문배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펜클럽 회원들이 10주년을 축하는 케익컷팅식이 진행됐다. 이날 문배근 대표이사는 "언론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강진신문과 업무협약을 통해 영암신문이 더욱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신문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은 영암신문으로 거듭나자"고 당부
지난달 말 열린 대불국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식에서 500톤급 대형 선박블럭을 실은 트랜스포트가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읍 용당리 현대삼호중공업을 연결하는 대불국가산단 진입도로가 지난달 말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520억 원을 투입, 3.54km와 폭 33m의 8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한 이래 5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5년여의 공사기간동안 해군사령부와 탄약고 이설문제로 인해 개통이 연기되면서 입주업체들은 6개월여동안 애간장을 태워야 했다. 여러해 동안 입주업체들이 오메 불망 기다려왔던 진입도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것이다. 지난 8일 오후 1시 찾은 지팸중공업 앞 사거리 진입도로에서는 대형 선박블록을 실은 일종의
연간 400만본 계약, 농가별 2배이상 소득 창출 선도매주 2~3차례 김해공항까지 직접 운전 '동분서주'요즘 화훼농가들은 어려움이 많다. 인건비와 유류대 등은 계속 올라가는데 국내 시장가격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저가로 밀려드는 꽃에 대해 대응하기가 힘든 상태이다. 여기에 해외수출을 생각해도 중개업체를 이용하려면 거의 원가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 현지 직수출을 통해 화훼농가들의 고소득을 보장해주는 농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암면 남산리 남산농원을 운영하면서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호티피아(주)를 경영하고 있는 박명준(54)씨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가 처음 화훼를 시작한 것은 지난 1991년이다. 1읍·면
연간 20억원 정부지원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이 최근 농림부가 주관하는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국 34개의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실시된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와 연구소 등 외부전문가 10명과 농정경험이 많은 농산물품질관리원 10명의 위원이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은 산·학·연·관의 명확한 역할분담과 식품산업에 대한 연계성이 강화됐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2008년 4개소에 불과한 유통망이 지난해 184개소 급등하는 등 높은 출하실적과 농가소득 향상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암무화과 클러스터 사업단은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화과 발효음료를 개발, 전문 대학
관내 한 팬시점에서 기찬랜드 개장을 앞두고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바캉스 용품을 진열하고 있다.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지역의 경우 지난 9일부터 기찬랜드가 개장함에 따라 여름 피서객들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돼 관내 상가들이 피서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팬시점의 경우 각각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여름피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피서용품들은 단순한 물놀이용이 아닌 EU(유럽연합) 어린이안전규정을 통과한 친환경 소재의 EUNP제품들이 주종을 이루면서 기찬랜드 개장에 맞춰 물놀이 튜브와 비치타월, 비치볼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영암읍 알파문구에서는 기찬랜드 개장에 앞서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특히 튜브제품들 중에서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1지역 영암로타리클럽 회장단 제41~42대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8일 월출산 온천관광호텔에서 양근승 총재를 비롯해 관내 로타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남현두 회원의 로타리 강령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정회 전회장의 클럽연혁 및 봉사 현황보고와 구림공고 김현정 교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김재혁 회장은 신임 천성주 회장에게 타종 봉과 클럽기를 전수하면서 제42대 영암로타리클럽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새로 취임한 천성주 회장은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암로타리클럽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원수 확보와 회원간 친목를 최우선으로 하고 계절별로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서 활
새로운 방식으로 당첨금을 지불하는 연금식 복권 '연금복권 520'의 인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연금복권은 1등에 당첨될 경우 당첨금 12억원을 매월 500만원씩 20년에 걸쳐 받게 되며 지정 상속인에게 상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8일 영암읍 역리에 위치한 영암복권방에 따르면 2회차 연금복권 1천400여장을 지난 4일 들여왔는데도 4일만에 매진됐다. 추가주문을 하려했지만 물량이 없어 주문을 하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3회차 복권을 주문했지만 400여장 밖에 배당을 받지 못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주문폭주가 이어지면서 한국연합복권(주)측에서 해당매장 지역의 인구수별로 복권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같은날 삼호읍 용당리에 위치한 삼호복권방도 사정은 마찬
우리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우리밀 건조·저장시설이 준공됐다. 지난 6일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평식)은 김일태 군수, 김연일 부의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신북면 이천리에 준공된 우리밀 건조저장시설은 사일로(곡류 저장고) 2기에 1천톤의 보관능력과 건조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총 9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번 저장시설 준공으로 현재 170여농가가 284ha를 재배하고 있는 밀 재배면적과 농가를 늘리는데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천익출 우리밀농협 상임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번 준공에 공을 세운 김일태 군수와 한아기업 최성인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늘어가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농사용 무인헬기병해충방제를 실시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영암읍 농덕리 백운정마을 들녘에서 실시된 이번 시연회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영암농협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헬기를 통한 방제 모습을 지켜봤다. 총 사업비 2억원이 투자된 이번 무인헬기는 약제살포 시 하향풍 방식으로 단시간에 많은 면적 살포가 가능하고 시간당 8ha, 하루에 최고 50ha까지 공동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제 모습을 지켜본 백운정 마을이장 이경호씨(60세)는 "일년에 두세차례 농약을 하는 데도 너무나 힘이 든다"며 "헬기를 통해 농약을 대신 해준다면 우리처럼 나이 든 농부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같다"고 밝혔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이 지난 12일 관내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 대불지사를 방문해서 입주 업체들을 둘러봤다. 이번 윤 차관의 방문은 지역의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먼저 최종태 호남권본부장으로부터 대불산단의 현황을 보고를 받은 윤 차관은 대불산단내 입주업체인 푸른중공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중공업은 레저용 요트, 선박블록 등을 생산해 지난해 800만불가량의 수출성과를 냈다.
지난 9일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구림한옥마을을 방문해 하룻밤 우리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로 광주북구청 기업지원과가 주최하고 광주 북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의 이주 여성들이 미취학이나 초등자녀들과 함께 40명이 참석했다. 각자 자신의 일터를 가진 직장인이고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살아가면서 아울러 일자리를 갖고 있는 근로자들이다. 자녀들과 함께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한옥에서 하룻밤 숙박체험, 조식과 석식에 진행된 가정식 한식체험, 떡메치기, 마을의 어르신과 함께한 마을의 역사 배우기, 모두 모여 손잡고 돌아 본 마을 한 바퀴 산책, 또 아빠 어릴적 간식 먹어보기(감자, 고구마, 수박)등은
재경군서면향우회 정웅(62) 회장이 고향인 군서면을 찾아 따뜻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기독봉사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군서면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침술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년째 계속되어온 정웅회장의 의료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월출산여성 라이온스클럽 조명희 회장을 비롯한 5명의 회원들이 함께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서면 신마산마을이 고향인 정 회장은 중국 요녕성 중의학대학에서 침구사와 중의사 자격증을 따고 박사학위까지 받는 등 중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0여년간 고향인 군서뿐만 아니라 서울 등지에서 총 4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침술봉사를
지난 10일 천황사 일대에서 영암 월출교직회(회장 박형균) 회원 20여명은 월출산의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활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월출산 주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음료수병, 캔 등의 쓰레기를 모아 깨끗한 월출산 만들기 정화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에는 영암 축산협동조합 매장에 가서 소고기 소비 판매 캠페인에 앞장서 축산 농가를 도와줄 수 있도록 했다. 광주 등 타 시·군 아파트주민들의 주문을 받아와 소고기를 구매에 나섰고 고기가 떨어져 구매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회원들은 관내 축산농가를 위해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박형균 회장은 "월출교직회 회원들의 노력이 미미하나마 한우 소비가 늘어나 축산농가에게 파급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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