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는 지난 27일 영암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깔따구 방역에 나섰다. 3월 말~5월 초 집중 번식하는 깔따구는 빗물과 하수 관로 등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에 무리 지어 날아다니며 상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이날 영암읍 시가지 약 820m 구간 내 맨홀과 하수구에 서식하는 깔따구를 제거했다. 특히, 휴대용 방역 소독기와 고압 송풍기를 연결해 약제를 살포하는 ‘가열 연막소독 공간 살포’ 방식으로 소독제 분사량을 극대화해 방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
지난 1일 삼호읍 대불산단에서 화물차와 SUV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대불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와 60대 B씨가 몰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모두 숨졌다.B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들도 각각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두 차량이 주변 전봇대와 충돌, 고압 전선이 끊어져 내려앉으면서 한때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영암군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에서 판매한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 에코백, 반팔티, 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상징하는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최초로 영암굿즈 50종을 출시했고, 이 상품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영암굿즈는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볼거리 ‘벚꽃’, 친근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캐릭터 ‘영암프렌즈’ 3개 콘셉트로 구
‘2024 왕인문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 속에 폐막했다.지난 3월 28~31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와 영암군,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주최로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1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시공초월(時空超越)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하며,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28일 개막식에
영암도기박물관은 ‘2024왕인문화축제’ 기간인 3월 28~30일 장작가마인 ‘영암요 소성 체험’과 4월 4일 오후 2시 작품 출요를 진행한다. 영암요 소성은 국내 첫 고온 유약그릇 ‘영암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로,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 출토 도기의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 도기를 제작한다. 관광객들은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 체험이 마련돼 장작가마 소성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도기 굽기가 한창인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장작에 소원을 적어 가마불에 넣고, 불멍하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전국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재문화체험장의 고풍스러운 회랑을 따라 돌단풍, 할미꽃, 앵초, 만병초 등 도시농업연구회원 출품작 50점이 전시된다.전국 각지에서 양지꽃, 부처손, 붓꽃, 패랭이, 바위솔 등 야생화 350점도 함께 전시된다.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곤충산업분야’ 초·중등 교사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특수분야 연수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동아보건대학교는 HiVE사업에서 교육비를 지원하여 초·중등 교사들에게 무료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은 ‘스마트곤충산업의 이해와 활용’이며, 2024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영암군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21일 군청에서 ‘행복기숙사 장기임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복기숙사는 대학(원)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국가·지자체로부터 국·공유지를 기부받아 사학진흥기금으로 숙박시설을 건립·운영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지역 밖에서도 편하게 행복기숙사를 이용하며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의 주거비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이날 협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국 4곳 행복기숙사에 35명의 영암 출신 대학생이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동소문·개봉동·독산동에 각 10명, 천
목포사랑의교회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1~22일 삼호읍의 한 장애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장애인 아들이 장애인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이 가정의 집은 오래되고 화장실도 비좁아 모자가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봉사단은 모자의 화장실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해묵은 집 시설들을 교체한 다음, 단열과 구조보강을 위해 현관 창문도 바꿨다. 목포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백동조)는 2009년부터 봉사단을 운영하며 매년 2천만원 상당의 집수리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1일 관내 카페에서 미혼 남녀의 만남 프로그램인 ‘심쿵 설렘!! 청춘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망설이는 미혼 남녀에게 진정한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결혼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2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모두 11명의 참가자를 선발하고 참여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사내모집을 통해 11명의 참가자를 선발, 모두 22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영암군은 4월 3일까지 ‘2024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승마는 동물 교감, 자세 교정, 야외 활동 등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복합 힐링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승마체험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삼호읍 대불승마클럽에서 223명에게 각각 10회씩 체험할 기회를 준다. 190명을 모집하는 일반 승마는 총 32만원 중 9만6천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8명과 25명을 각각 모집하는 생활승마와 재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다문화와 장애인 가정 아
영암군이 22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지원사업’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지원사업’ 등 2개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8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사업은 지역사회에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사업은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일상 속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전남블루재능봉사단에는 예담은 봉사동아리가 ‘푸른 꿈(Blue Dream)을 펼쳐라!’를 주제로 청소년과 함께 천연 쪽 염색 문화 체험활동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볼런투어는 영암군이 ‘청년! 렛츠 고(
영암군은 지난 18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관 ‘이주민과 함께하는 위드(WITH) 무비데이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1만 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비율 3% 이상인 기초지자체의 행정협의체다. 영암군 거주 외국인은 2024년 2월 말 기준 9천772명으로, 총인구의 18.7%를 차지하고, 이 비율은 전국 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중 94%가 삼호읍에 거주하고, 조선업과 농업 분야 이주노동자가 유입되면서 최근 2년간 등록 외국인
영암군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수시 모집한다. 영암군은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1천800만을 확보했다. 군은 이에 따라 총사업비 4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1단계로 구직 단념 청년 등 참여자 발굴·모집, 2단계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3단계 국민취업지원제도·일 경험·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 시 고용촉진장려금 연계로 진행된다. 사업
민·관·경이 안전한 축제를 위해 26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영암군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경찰서, 여성일상지킴이는 오는 28~31일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대비해 축제장과 주변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행사 기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인박사유적지, 목재문화체험관, 도기박물관 등의 공중화장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1차로 화장실 벽면 흠집·구멍 등 의심 흔적 확인, 2차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이용 의심구역에 대해 정밀 탐색을 영암경찰서에서 지원한 불법 촬영
영암군과 한국청소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세계의 탈, 아프리카 흑단 조각 특별전’이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 2층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2024 왕인문화축제 기획행사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 아프리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작품은 파격적인 조형과 원시적인 자연미로 어우러진 아프리카 흑단 조각 33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인 영혼이라 부르는 아시아 아프리카 탈 209점이 해설과 함께 전시된다.1996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세계적인 전통
영암군은 지난 25~26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편의점 53개소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편의점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행정처분 사항 및 주요 사례 전파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왕인문화축제와 벚꽃 개화 시기에 영암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며 관광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달 25일부터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승용차 100대, 화물차 100대이며, 지원액은 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천556만원, 화물차는 대당 최대 2천56만원이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3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고,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보조금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 대리
영암군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의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1천300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1천여 마리 전체를 대상으로 농장주가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제 접종이 어려운 소 10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영암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 등을 지원한다. 돼지는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농가별 자체 접종 프로그램이나 수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 동물위생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일 화려한 서막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왕인문화축제’는 27일 오전 도갑사에서 도선국사·수미왕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축제의 성공개최 및 경관조명 점등식이 상대포 역사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2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앞서 성향예술단의 전통 국악공연이 식전행사로 마련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