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취급 및 운전 시 부주의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3년간 연평균 514건이 발생했고, 영농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영암소방서에서는 ▲작업 시 주변 위험요소 제거 ▲적절한 휴식 ▲동승자 탑승 및 과다 적재, 음주 금지 ▲주기적인 부품 교환 등 농기계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 최근 임야화재로 잇따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및 쓰레기 소각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영암 관내 뿐 아니
교통사고 후 다친 곳이 없다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운전자를 경찰이 설득해 응급실로 옮겨 뇌출혈을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께 군서면 과수원모텔 앞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영암경찰서 군서파출소 김황룡 경위 등 2명은 교통사고 초동조치 후 다친 곳이 없다면서 119구급차를 돌려보낸 운전자가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차례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했다. 경찰은 치료받지 않겠다는 운전자를 계속 설득, 순찰차로 영암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병원에 도착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회장 전광열)와 산청군연합회(회장 유승현)는 지난 3월 30일 회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영암농협 통합RPC 선별가공유통센터를 견학하고,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1999년 영·호남 화합 자매결연을 맺은 양 군의 농업경영인은 상호협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교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영암을 방문한 산청군 농업경영인들은 농업 선진지를 견학하고, 영암군 농업경영인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전광열 영암군연합회장은 산청군 농
면 소재지 인근 마을 대부분이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보행 시 잦은 교통사고를 당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최근 군서면에서 7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 유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영암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저녁 8시 30분께 군서면사무소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여성 A씨가 도로 갓길을 따라 걷던 중 마주 오던 70대 운전자 B씨의 SUV 차량에 치여 도로 옆에 세워진 표지판에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편도 1차선으로 중간에 인도가 끊겨 보행자가 위험을
영암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지역 우수인재와 외국국적 동포를 모집한다. 영암군은 올해 1월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우수인재 유형은 250명, 외국국적 동포 유형은 무제한으로 모집할 자격을 얻었다.지역 우수인재 유형에 선정되려면 소득, 학력, 한국어 능력을 포함해 영암군 거주·취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외국국적 동포 유형은 2년 이상 영암군 거주, 가족 동반 영암군 이주 등이 조건이다. 영암군은 미취업 지역우수인재를 지역 주요 산업인 조선업
전라남도가 4월부터 신혼부부와 난임부부가 간절히 바라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시행한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아이 낳기를 바라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여 13만 원·남 5만 원 이내)를 지원해 임신 전에 장애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난소기능검사(AMH), 초음파 검사, 정액 검사 등이다.냉동난자 시술비 지원은 6개월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여성 가운데 난소기능검사 수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방대석)는 어르신들의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지난 3월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오는 9월 말까지 영압읍 남하동 경로당 등 9개 경로당에서 노인운동 전문강사의 지도로 주 2회 추진된다.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 중심의 찾아가는 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삼호 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삼호분소에서 매주 목요일 인지 재활과 자극을 내용으로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청춘학당’은 하루 3시간 동안 두뇌 학습, 미술·신체 활동 등을 실시한다.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 ‘기억해 봄’은 하루 1시간 동안 인지 학습, 음악·공예·신체 활동 등을 진행한다. 수업은 참여자 인지 수준에 맞춰 진행되고, 보건지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협약 택시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보건소(061-470-6031, 666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 주도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달 27일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하는 ‘YES!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참여자 25명을 이달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습동기 및 학습 설계 △습관 및 시간 관리 △공신들의 학습전략 △수학·영어학습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아카데미 내용과 참여 신청은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470-2717에서 한다. 중학생이 참여하는 자기주도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는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7일까지 제18기 찾아가는 실버대학 입학식을 마쳤다.삼호읍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 노인복지회관에서 각각 개최된 입학식에는 연 인원 1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노래와 북, 장구, 어르신들의 춤사위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전종배 실버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꿈꾸기를 멈추면 노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실버대학은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늘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달 26~27일 ‘3급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 학부모를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지난해 처음 개설돼 △진로상담 진단 도구 이해·활용 △학교생활기록부·내신·학력평가성적표 분석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 이해 △진로·진학 용어 중심 모집 요강 읽기 등을 배운다. 이수자는 교육부 인증 교육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수 조건은 출석 30점, 과제 및 발표 10점, 시험 60점 중 총 70점 이상이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27일 영암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깔따구 방역에 나섰다. 3월 말~5월 초 집중 번식하는 깔따구는 빗물과 하수 관로 등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에 무리 지어 날아다니며 상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이날 영암읍 시가지 약 820m 구간 내 맨홀과 하수구에 서식하는 깔따구를 제거했다. 특히, 휴대용 방역 소독기와 고압 송풍기를 연결해 약제를 살포하는 ‘가열 연막소독 공간 살포’ 방식으로 소독제 분사량을 극대화해 방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
지난 1일 삼호읍 대불산단에서 화물차와 SUV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대불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와 60대 B씨가 몰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모두 숨졌다.B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들도 각각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두 차량이 주변 전봇대와 충돌, 고압 전선이 끊어져 내려앉으면서 한때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영암군이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에서 판매한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 에코백, 반팔티, 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상징하는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최초로 영암굿즈 50종을 출시했고, 이 상품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영암굿즈는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볼거리 ‘벚꽃’, 친근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캐릭터 ‘영암프렌즈’ 3개 콘셉트로 구
‘2024 왕인문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 속에 폐막했다.지난 3월 28~31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와 영암군,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주최로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1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시공초월(時空超越)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하며,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28일 개막식에
영암도기박물관은 ‘2024왕인문화축제’ 기간인 3월 28~30일 장작가마인 ‘영암요 소성 체험’과 4월 4일 오후 2시 작품 출요를 진행한다. 영암요 소성은 국내 첫 고온 유약그릇 ‘영암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로, 국가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 출토 도기의 재현품과 응용개발품 등 작품 도기를 제작한다. 관광객들은 ‘소원성취 장작 태우기’ 체험이 마련돼 장작가마 소성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도기 굽기가 한창인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장작에 소원을 적어 가마불에 넣고, 불멍하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전국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목재문화체험장의 고풍스러운 회랑을 따라 돌단풍, 할미꽃, 앵초, 만병초 등 도시농업연구회원 출품작 50점이 전시된다.전국 각지에서 양지꽃, 부처손, 붓꽃, 패랭이, 바위솔 등 야생화 350점도 함께 전시된다.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곤충산업분야’ 초·중등 교사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특수분야 연수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동아보건대학교는 HiVE사업에서 교육비를 지원하여 초·중등 교사들에게 무료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은 ‘스마트곤충산업의 이해와 활용’이며, 2024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영암군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21일 군청에서 ‘행복기숙사 장기임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복기숙사는 대학(원)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국가·지자체로부터 국·공유지를 기부받아 사학진흥기금으로 숙박시설을 건립·운영하는 제도다. 영암군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지역 밖에서도 편하게 행복기숙사를 이용하며 학업에 전념하고, 학부모의 주거비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이날 협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국 4곳 행복기숙사에 35명의 영암 출신 대학생이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동소문·개봉동·독산동에 각 10명, 천
목포사랑의교회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1~22일 삼호읍의 한 장애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장애인 아들이 장애인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이 가정의 집은 오래되고 화장실도 비좁아 모자가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봉사단은 모자의 화장실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해묵은 집 시설들을 교체한 다음, 단열과 구조보강을 위해 현관 창문도 바꿨다. 목포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백동조)는 2009년부터 봉사단을 운영하며 매년 2천만원 상당의 집수리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