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한 지원사업은 신청일 현재 2년 이상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19~28세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단, 복지포인트를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밖청소년 교육수당 수혜자, 전남 여성농어업인바우처 참여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는 경우는 차액 1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영암군은 지난 6일 낭산실에서 민·관 합동 위기가구 솔루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민·관 복지기관 실무자들이 한 위기가정의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안건이 된 위기가구는 다문화가정으로 가족 구성원이 정신건강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영암군은 개별 기관에서 분산적으로 가정을 돌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민·관이 함께 집단지성으로 해법을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날 회의를 열었다. 영암군과 행복한가정상담센터, 영암군가족센터 15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영암군은 지난 7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강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성장해요’를 주제로 ‘2024년 제2기 영암군민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올 한 해 대장정을 알렸다. 영암군민 아카데미는 열린 지식과 정보격차 해소를 구호로 인문교양 강좌, 봉사활동, 현장학습, 특강 등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해 진행한다. 올해는 3~5월 주 1회 인문 교양강좌와 봉사활동, 현장학습을, 6~12월 군민·지역 맞춤형 특강 4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7월에는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빙해
삼호에서 60대 여성이 실종 10일 만에 사망한 채로 경찰에 의해 발견이 됐다.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집을 나선 A(64·여)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신고 당일 오전 2시께 삼호읍 자택에서 걸어 나와 인근 농로 쪽으로 향하는 것을 확인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A씨를 찾기 위해 드론, 수색 헬기, 수색견 등 장비와 하루 평균 1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 오다 지난 14일 오후 난대마을 앞 간척지 인근 2m가 넘는
‘하늘도 울고 / 땅도 울고 / 할아버지 할머니 /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 가슴치며 통곡 하셨을 / 그날을 생각해 봅니다. / … / 숙부님! / 전사하시고 / 어언 70여 년! / 많은 세월 지났지만 / 늦게나마 / 무공훈장 추서되어 / 주인공 없는 훈장 / 수여되니 / 조카의 하얀 마음 불태우며 / 길이길이 / 집안의 보물로 간직 하겠습니다.’무성화랑무공훈장 앞에서 조카가 숙부를 기리는 시 ‘눈물로 얼룩진 한 맺힌 무공훈장!’을 바쳤다. 영암군은 지난 7일 군정홍보실에서 정부를 대신해 6·25전쟁 참전용사 고 박인재 상병에게 무
세한대(구 대불대) 교수와 학생들이 동티모르 유학생 불법 입학과 등록금 횡령 의혹을 받는 이승훈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교수단체들이 총장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발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세한대 교수노동조합과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등 교수단체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한대가 동티모르 유학생의 등록금을 이승훈 총장의 아들이 대표로 있는 유학원을 통해 입금해달라고 요구했다”며 “교비 횡령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 총장과 유학원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이 총
강진군과 해남군, 영암군은 중남부권 간선도로인 국도 13호선으로 연결된 이웃사촌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생활문화권이 같아 예부터 교류가 잦았고 공동체 의식 또한 강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해발 809m)과 흑석산(650m), 덕룡산(432.8m), 주작산(429.5m)이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유대감은 지역 구분을 뛰어넘을 정도로 끈끈하다.강진·해남·영암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른바 ‘강해영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강해영’은 3개
영암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군은 4~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이외에도 올해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4등급 차량도 이달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키로 했다. 단, 정부지원금으로 DPF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영암군 환경기후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등기로 할 수 있고, 온라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도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는 차량, 차주가 6개월 이상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선후배 학생들이 2월 29일 ‘우리가 만드는 졸업식’을 열고 함께 즐겼다.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이날 졸업식은 후배 청소년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마련한 사회와 축가, 축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지며 선후배가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지난 시간 자신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포토북을 보면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선후배들이 주고받은 축사와 답사, 후배들이 마련한 축하공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졸업식을 장식했다.영암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
영암소방서는 4월 29일 개최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다음 달 15일(금)까지 모집한다.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만 19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응급의료종사자 ▲치·의예과, 한의학과,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의료인 양성학과 재학생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은 제외된다. 팀당 2인 이상~8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경연대회에 참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회장 곽병연)와 왕인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왕인문화축제에서 열리는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참가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3월 30일 열리는 콘테스트는 노래·댄스·밴드 등 다채로운 재능을 펼칠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무대로, 봄날을 수놓을 다양한 초청공연도 곁들여진다. 초·중·고 재학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3일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총상금 400만 원이 내걸린 이번 대회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을 선발하고, 모든
영암군이 1년 동안 운영하는 ‘2024년 평생배움학교’ 성인문해 교육과정이 지난 4일 개강했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에게 국어·수학 등 과목을 위주로 기초문해 과정을 가르치고, 금융·경제생활 등 사회 기초생활 능력을 길러주는 내용이다. 올해 평생배움학교는 삼호읍, 신북면, 군서면, 서호면, 미암면 5개 읍·면 마을회관에서 8개 교실로 개강해 102명의 성인 학습자가 참여한다. 성인문해교육 참여 등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 인문도시팀(470-2257)에서 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과정에
영암군은 지난달 28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에서 베트남·네팔·우즈벡·러시아·태국·스리랑카 등 6개국 외국인주민봉사단장 위촉식을 갖고, 환경 정화 및 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외국인주민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단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올해 선발된 130여 외국인주민봉사단원들은 ▲이주민 밀집지역 환경정비 ▲방범 및 기초질서 캠페인 활동 ▲주거정비 및 기부공연 등을 펼친다. 이날 위촉식에는 삼호읍 청년회·영암경찰서·현대삼호중공업·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함께 참석해
영암군은 2월 28일 영암읍 달마지센터에서 공직자가 참여하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교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보장사업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 관계, 지역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복잡한 사회보장제도와 협의 방법을 복지현장 공직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혁신 8대 프로젝트’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등 군민의 생애주기에 맞춤한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24년 협의제도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피의 친구들’에 참여할 초등학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지피(Zippy)’는 대벌레 캐릭터의 이름으로 지피의 친구들은 주인공 지피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돕는 표준화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6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26개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미국 공교육(CASEL)의 사회정서적 학습(Social Emotional Learning)에도 도입된 권위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영암
영암군이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민의 올바른 칫솔질과 개인 맞춤형 구강 위생용품 사용을 돕기 위한 것. 영암군은 군민 누구나 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칫솔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3, 6, 9, 12월 첫째 주 휴일을 제외한 5일 동안 헌 칫솔과 신분증을 들고 군 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 방문하면 새 칫솔로 바꿔갈 수 있다. 치과의사는 군민이 사용한 칫솔의 상태를 점검해 평소 칫솔질 습관을 확인한 다음, 구강보건 교육, 칫솔교체 시기 및 보관 방법 등을 상담해 준
영암도서관은 3월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상반기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암 이야기 할머니’는 사전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영·유아 교육기관을 돌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서적 공감과 세대 소통에 나선다. 이야기 할머니 11명은 매주 화요일 2인 1조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18개소를 4회씩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영암의 옛이야기도 들려준다. 어르신들은 2월 한 달 동안 동화구연가인 권미영 강사가 지도하는 보수교육을 받았다. 어르신들은 3월 말 영암왕인문화
삼호읍 내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불법체류자 70명이 적발됐다.광주출입국사무소는 삼호읍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불법 고용하고, 불법체류자가 다수 출입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3일 압수수색에 나섰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으로 현장에서 불법 취업 외국인 2명과 불법 체류자 등 70명을 적발했다. 이 클럽은 외국인만 출입시키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했으며, 클럽 앞 CCTV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예약자만 이중 출입문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불
영암경찰서 시종파출소는 지난 2월 27일 시종면 신흥4리 고숙희 이장을 1일 명예파출소장으로 위촉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 활동을 펼쳤다.1일 명예파출소장은 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하면서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주민 치안 활동이다.시종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 2회 1일 명예파출소장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체험을 통해 지역 치안의 문제점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49분께 서호면 한 축사에서 지붕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A(61)씨가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가 지붕 보수작업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 작업을 하다가 사다리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