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기관사회단체가 19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 ‘2024 왕인문화축제’ 손님과 관광객 맞이, 청정 자연환경 보전, 주민 화합 등을 취지로 환경정화 활동에 돌입했다. 주민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대청소는 서호면 주요 도로변과 임도, 선사시대 주거지 일대까지 7개 구역으로 나눠 날짜별로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서호면 관계자는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회원이 나서서 이뤄지는 대청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기본으로 서호면의 우수한 자원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다시 영암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주, 민간위원장 임윤식)는 지난 19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등 20가구에 한 달에 한 번 반찬 꾸러미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진 이날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의 영양 공급, 식생활 개선, 건강·안부 확인 등을 위한 것이다. 임윤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울수록 더 나눠야 한다. 어르신 일자리인 ‘기찬밥상’에서 후원을 받는다기에 나섰다.”도포면 양윤섭 씨가 지난 11일 영암시니어클럽 ‘기찬밥상’에 3월 말까지 하루에 6kg씩 총 200만 원 상당의 딸기를 후원하기로 했다. 양 씨는 얼마 전, 언론 보도로 어르신 일자리 식당인 ‘기찬밥상’ 소식을 접하고 후원에 나선 것. 특히, 양 씨는 최근 일조량 감소에 따라 딸기 작황이 좋지 못해 힘들지만, 어려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돌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찬밥상 샐러드와 후식으로 써주면
지난달 23일 작고한 서호면의 노호성 씨가 생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기부 사실이 이달 14일에야 알려진 까닭은 고인의 유지 때문이다. 고인은 학창 시절 겪은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어려움 속에서 살았고, 6개월 전에는 암 진단을 받아 투병에 들어갔다. 건강이 악화되자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보살핌과 도움에 보답하기로 결심하고,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더 많은 지역민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상의해 이런 사연을 지역사회에
지난해 모금액 전국 2위 성과영암군은 지난해 목표액 6억 원의 두 배가 넘는 12억3천600만 원을 모금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였다. 답례품으로 영암군의 농산물과 소상공인 상품이 3억7천800만 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영암군에서 확인됐다.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인 영암군민속씨름단, F1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한 영암군의 답례품 아이디어도 빛났다. ‘천하장사 식사권’ ‘F1자동차경주장 서킷 체험권’은 참신성과 희소성으로 전국의 이목을
전라남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541만 필지에 대해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공개,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지가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시군 민원실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소재지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5일 금정면 아천리 금정 자연휴양숲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렸다. 영암지역 20여 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우승희 군수와 각 단체 회원들은 800여 그루의 애기동백나무와 홍단풍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금정 자연휴양숲은 금정면민의 여가와 건강,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해 산책로 등을 꾸미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영암군은 휴양숲 일부 구간에 동백나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를 심어 힐링 경관숲 조성에 들어갔다. 올해는 식목일 행사로 나무 심기를
영암소방서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얼음이 얇아지고 불안전해지는 현상이 발생,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특히 해빙기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땅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축대 등 시설물의 붕괴사고 위험이 높다. 하천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져 빙판 깨짐으로 인한 수난사고도 발생하기 쉽다.해빙기 안전사고 주의사항으로 ▲얼음 위 놀이·낚시 금지▲낙석 주의 구간 운전 시 서행 ▲등산 시 미끄럼 사고 주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한
영암군은 19일 군서면 신덕정 마을회관에서 신덕정마을과 도리촌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부지를 선정한 영암군은 군서북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치매전담요양원 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박세희 (유)승우건설 본부장은 요양원 건립지 주민에게 △치매노인 및 요양기관 현황 △사업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 △경제성 검토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큰 틀에서
지금까지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살처분이 내려지면 그 비용을 해당 지자체가 전액 부담했으나 앞으로 살처분 비용 일부를 국가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이 같은 제도개선은 지난해 영암군이 ‘AI 살처분 처리비용 국비 지원’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영암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살처분 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이달 15일로 예고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국 사육두수의 100분의 1 이상의 가축
이하곤의 월출산과 구림마을충청도 선비 담헌 이하곤(1677~1724)은 강진에 귀양 가 있던 장인 송상기를 만나기 위해 남도로 발길을 돌렸다. 그는 농암 김창협에게 글을 배워 아마도 영암 월출산과 구림마을에 대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1722년 10월13일부터 12월18일까지 전라도 지역을 유람하고 다수의 시와 산문을 남겼다. 사후에 후손들이 그의 원고를 정리하여 ‘두타초(頭陀草)’라는 이름의 문집을 간행했다. 두타초는 저자 이하곤이 살던 두타산(頭陀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며, 초(草)라는 이름은 아직
영암군은 19일 낭산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과 ‘미래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E-모빌리티, 인공지능(AI), 미래 전략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등 다양한 특구 전략을 통한 지역교육 혁신체계 구축 등 전문인력 양성 ▲E-모빌리티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공동연구 수행 ▲차세대 에너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농생명 첨단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 ▲정부
‘고향사랑기금’으로 농촌지역 소아청소년이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14일 낭산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를 갖고,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새로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는 어르신의 근육 손실회복 프로그램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진행될 마을 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에 이은 제3호 사업이다. 2023년 고향사랑기금 결산, 2024년 고향사랑기금운용 계획(안)과 기금사업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인구감소지역 진입 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특별법 개정으로 지방소멸대응 필수 사업을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해야 한다.”우승희 군수는 18일 세종시 정부 컨벤션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토론회’에 참가해 기업보조금 지원과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우 군수가 이날 행안부에 건의한 사항은 크게 세 가지. 먼저, 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인구감소지역 진입기업 보조금 지원, 전기요금 차등 부과 등을 제안했다. 도한
영암군은 15일 정부의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성명에서 “그동안 ‘모토피아 영암’의 이름으로 F1경주장 활용에 힘써왔다”면서 “초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영암군은 자동차 산업과 스포츠, 관광이 융합된 ‘첨단 모터피아 영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발표했다.영암군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추진은 타당성을 갖췄다”고 평가한 뒤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이 1등급으로 판정한
영암군은 15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2024 왕인문화축제’의 ‘왕인’에 농업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학산면 출신 현의송 씨(81·사진)를 선정했다.학산면 광암마을 출신인 현 씨는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 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농협대학 교수, 신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퇴임 후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공동 대표를 맡아 한·일 농촌지역 활성화 토론회, 신토불이 운동, 농촌 경관자원 활용, 농산물 유통개선 방안 등 많은 저서와 강연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고향인 학산면 광암마을을 매년 방문하여
영암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 원을 확보, 오랫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 지역을 홍보하고, 영암 여행과 관광의 맛을 더해줄 지역 대표 맥주 제조에 본격 나선다. 영암군은 지난해 막걸리로 빚은 영암 전통주 ‘문득’과 수제 맥주 3종 시제품을 개발·출시해 몇 차례 시음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암지역 5개 농·축협이 2023년도 전국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특히 삼호농협은 6년 연속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뤘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를 발표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입지 유형,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 등 5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전남에서는 ▲광양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담양 창평농협(〃 박태식) ▲보성 보성축협(〃 이춘항) ▲영암 삼호농협(〃 황성오) ▲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6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이로써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서삼석 의원은 국민의힘 황두남(62) 전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진보당 윤부식(51)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64) 무소속 백재욱(59)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본선에서 금배지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후보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암군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12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주요 점검은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실태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 ▲청소년 흡연 단속 등을 다뤘다. 영암군은 위반 업소에게는 행정 처분을 내리고, 청소년 안내문 전달 등 홍보·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 학기, 새 환경에 청소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