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2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지원사업’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지원사업’ 등 2개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8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사업은 지역사회에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사업은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일상 속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전남블루재능봉사단에는 예담은 봉사동아리가 ‘푸른 꿈(Blue Dream)을 펼쳐라!’를 주제로 청소년과 함께 천연 쪽 염색 문화 체험활동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볼런투어는 영암군이 ‘청년! 렛츠 고(
영암군은 지난 18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관 ‘이주민과 함께하는 위드(WITH) 무비데이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1만 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비율 3% 이상인 기초지자체의 행정협의체다. 영암군 거주 외국인은 2024년 2월 말 기준 9천772명으로, 총인구의 18.7%를 차지하고, 이 비율은 전국 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중 94%가 삼호읍에 거주하고, 조선업과 농업 분야 이주노동자가 유입되면서 최근 2년간 등록 외국인
영암군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수시 모집한다. 영암군은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1천800만을 확보했다. 군은 이에 따라 총사업비 4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1단계로 구직 단념 청년 등 참여자 발굴·모집, 2단계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3단계 국민취업지원제도·일 경험·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 시 고용촉진장려금 연계로 진행된다. 사업
시종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윤평한)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면민의 상 수상자를 월악1리 김영근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을 선정했다.시종면은 4월 18일 제19회 시종면민의 날을 개최한다. 수상자인 김 지회장은 시종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또 왕인문화축제를 찾는 면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종 터미널에서 축제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벚꽃 나들이도 돕기로 했다. 윤평한 위원장은 “왕인문화축제와 면민의 날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는 지난 21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이번 대제는 초헌관 문평식 전 시종면장, 아헌관 전갑홍 세한대 교수, 종헌관은 최공수 시종면장 등 12인의 제관이 주도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전라남도기념물 제97호)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단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이다.고려 현종 원년(1010), 고려 조정의 친송 정책에 불만을 품은 거란 성종이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환종, 민간위원장 전의홍)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복지 의제를 논의한 다음, 홀몸 어르신 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 42곳을 방문해 ‘사랑의 반찬 봉사 및 안부 살피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영암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지사협에 기부했다. 영암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삼호읍 외국인주민 특화거리에서 열린 ‘영암 달빛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암군 주최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주관의 달빛축제는 지난해 영암읍에서 처음으로 열린 뒤 문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달빛축제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어울리는 야간 거리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봄을 재촉하는 밤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축제 참가자들은 영암 대표 전통주 시음, 문화예술공연 관람, 다양한 이벤트 참여, 플리마켓 이용 등으로 거리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또, 행사장에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왕인문화축제
영암읍 파출소는 지난 27일 관내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와 수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업무협약은 치매노인 실종 시 대상자의 인상착의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단체별 가용인력의 수색 동참을 통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협력키로 했다.파출소 관계자는 “실종 신고 시 일시에 많은 수색 인원이 필요함에도 경찰 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지역주민과의 협력 치안을 통해 조기 발견 및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실내체육관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원 100여 명과 사회단체연합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제13·14대 이용만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홍성주 제15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신임 홍성주 회장은 공무원으로 30여 년 근무(전라남도, 영암군 등)하고 ‘20년 퇴직한 자로 근정포장(대통령)을 수상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손자녀)으로 영암군체육회 정책부회장과 대한시니어배구연맹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현
(사)영암군귀농귀촌협회(회장 이청재)와 한국부인회 인천광역시지부(회장 최동례)는 지난 23일 영암서울농장에서 농어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예방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어우러지는 도농 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지역홍보 및 귀농귀촌 정보제공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암지역 농산물 판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이청재 귀농귀촌협회장은 “도농 간의 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귀농귀촌 인구유입과 지역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영암 소상공인업체가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하는 ‘리워드 앱(Reward App)’에 무료로 광고할 길이 열렸다. 영암군은 지난 26일 홍보실에서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 ㈜주아라초이쓰몰과 소상공인 홍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세 협약 당사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홍보 지원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지원 협력사업 지속 발굴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추천하고, 모바일 상품 플랫폼 ㈜아라초이쓰몰은 각 소상공인의 광고를 리워드
영암소방서는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영암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세 번째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이날 우승희 군수, 강찬원 의장, 고화자 부의장, 손남일, 신승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 및 취임식을 을 축하했다.2021년 관련 법 개정과 함께 법정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3회를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은 매년 3월 19일로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민·관·경이 안전한 축제를 위해 26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영암군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경찰서, 여성일상지킴이는 오는 28~31일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대비해 축제장과 주변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행사 기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인박사유적지, 목재문화체험관, 도기박물관 등의 공중화장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1차로 화장실 벽면 흠집·구멍 등 의심 흔적 확인, 2차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이용 의심구역에 대해 정밀 탐색을 영암경찰서에서 지원한 불법 촬영
영암군과 한국청소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세계의 탈, 아프리카 흑단 조각 특별전’이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 2층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2024 왕인문화축제 기획행사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 아프리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작품은 파격적인 조형과 원시적인 자연미로 어우러진 아프리카 흑단 조각 33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인 영혼이라 부르는 아시아 아프리카 탈 209점이 해설과 함께 전시된다.1996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세계적인 전통
영암군은 지난 25~26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편의점 53개소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편의점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행정처분 사항 및 주요 사례 전파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왕인문화축제와 벚꽃 개화 시기에 영암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며 관광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달 25일부터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승용차 100대, 화물차 100대이며, 지원액은 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천556만원, 화물차는 대당 최대 2천56만원이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3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고,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보조금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 대리
영암군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의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1천300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1천여 마리 전체를 대상으로 농장주가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제 접종이 어려운 소 10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영암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 등을 지원한다. 돼지는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농가별 자체 접종 프로그램이나 수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 동물위생시
‘호남삼고’로 추앙받은 석천 임억령쌍취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임구령의 중형인 임억령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구림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한 것은 아니었지만, 동생인 임구령의 집인 요월당에 잠시 머무르면서 요월당과 쌍취정에 관한 시를 남겼고 이것은 구림마을을 다녀간 후학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문곡 김수항이 담양에서 석천이 지은 쌍취정에 관한 시를 필사하여 후세에 남긴 것이 그 한 예가 될 것이다. 석천 임억령(1496~1568)은 둔암 안축, 하서 김인후와 함께 ‘세상을 초탈하여 한적하게 노닐었다’ 하여 사람들에 의해 ‘호남삼
우승희 군수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감·포도 재배 청년농업인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 수상자인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영암군 농업발전 정책과 애로사항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대봉감 주산지 유통구조 개선 ▲고품질 과실생산 스마트팜 시설 ▲농산물 가공사업 및 브랜드 마케팅 등에서 영암군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해마다 개별 농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영암군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희 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영암군이 지난 22일 ‘조선산업 친환경 고부가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사업’으로 ‘2025년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는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지역의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조선업 전초기지인 대불산단 조선업의 구조를 바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예비 선정을 이끌어 냈다. 조선업은 영암군 지역 내 총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대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