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하면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남도에서 올해부터 지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도 지역화폐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농어민 공익수당 13억원을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바 있으며, 각종 복지수당도 지역화폐를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각 지자체마다 지역화폐를 앞다퉈 발행하고 있는 것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역화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일종의 대안 화폐로, 해당 지자체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역화폐는 자본이 지역 내에서만 회전되기 때문에 지역 내부의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또다시 2주간 연장됐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4월 19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한 것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비율이 3월 6일 37건 19.8%에서 3월 31일 3건 6.1%로 감소하는 등 감염확산 차단 효과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사회적 거리 두기’란 전염병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자는 장려운동이다. 통상 구체적으로 재택근무를 비롯해 대규모 모임은 되도록 삼가자는 것이다. 즉 기업에서는 되도록 재택근무제를 도입하여 출퇴근 및 사무실에서의 직접 접촉 기회를 줄이고, 학교는 휴교하여 학교 안에서의 감염을 예방하며, 종교단체에서는 온라인으로 종교예식을 진행하고 지역 모임을 줄이는 등의 방법
영암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극복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최근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김태성)는 400만원, 합동(대표 이재승) 200만원, 대원기업(대표 김대원) 200만원, (사)예담은규방문화원(원장 이혜숙)은 쪽 염색마스크 500장(500만원 상당)을 영암군에 기탁하는 등 나눔 물결이 일고 있다.또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에서는 코로나 19사태로 마을 경로당이 문을 닫아 홀로 노인들의 고립된 생활이 지속되자 관내 850여 명의 홀로 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우족탕, 두유, 마스크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영암축협(조합장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선거전이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화됐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얼어붙어 있지만 선거판은 선거일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서삼석, 민생당에 이윤석, 미래통합당에 이인호, 무소속에 임흥빈 후보가 등록을 마쳐 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재선거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현역의원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짙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그동안 얼마만큼 민심을 파고들며 입법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는가가 판단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그 판단은 오로지 유권자들의 몫이다.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표면상 선거 열기가 예전만큼 못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
영암군이 올해 처음으로 군비 지원을 받는 사회단체 보조금 특정감사를 3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1차로 지난 2월 11일부터 2월 26일까지 군 보조금 5천만원 이상 지원을 받는 13개 단체, 85개 사업, 19억원의 보조금에 대한 사회단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행정조치 25건, 재정조치 6건, 보조금 가운데 510만7천원을 회수 또는 감액하고, 담당 공무원 7명을 신분상 주의 조치했으며, 행정조치 중 1개 단체는 엄중히 경고하고 2020년도 운영비를 감액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감사는 보조금 부정수급 등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보조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는 인식으로 인해 방만하고 낭비적인 보조금 운영 관행을 개선해 효율적인 재정운영 및 예산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상점가 임대인은 2천179명, 혜택을 받은 점포는 2만4천30개로 집계됐다.전남에서도 일선 시군의 공설시장 점포 임대료 감면 이후 민간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인근 강진군에서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해 준 착한 임대인이 나왔는가 하면 해남군은 3개월간 월 임대료를 25~35%(10~50만원) 깎아주는 등 자발적으로 상생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또한 나주와 목포, 순천 등 농촌과 도시지역 가릴 것 없이 전남지역 곳곳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착한 임대인 운동
오는 5월 종료 예정이던 목포시와 영암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올해 말까지 또 한차례 연장됐다. 목포와 영암이 2018년 5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첫 지정된 이후 1년간 연장됐다가 또다시 7개월간 연장된 셈이다.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사업주와 노동자,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재연장으로 영암군은 훈련연장급여 지급 및 훈련생계비 대부 확대, 재취업 및 직업훈련 참가지원 확대, 고용촉진장려금, 고용산재 보험료 납부 유예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돌이켜 보면,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을 겪은 경기 평택시가 최초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우리나라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모두 조선업에서 비롯됐다.지난 2015년
나주시가 지난해 마한축제를 통합추진키로 합의해 놓고 지난 1월부터 축제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주지하다시피, 마한축제는 지난해까지 나주와 영암에서 각각 5~6년째 행사를 별도로 개최해오고 있다. 바로 인접 시군에서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경쟁적으로 행사를 치러왔던 것이다. 당연히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왔고,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에 따가운 시선(?)도 감수해야 했다. 그러던 차에 지난해 양 시군의 단체장이 만나 축제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당초 우승희 도의원이 제시했던 전남도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나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통합안에 전격 합의했던 것이다. 물론 전동평 영암군수가 제안하고 강인규 나주시장이 동의하는 형식이었지만, 어쨌든 양 시군의 단체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왕인문화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영암군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취소된 것은 지난 2011년 AI와 구제역 발생 이후 두 번째다.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4일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올해 왕인문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영암군에 건의했다. 이에 영암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 아래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올해도 4월 2일부터 5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문화 예술인 공연, 영암전통 3대 민속놀이, 왕인키즈 월드 등 6개 부문 6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축제준비를 서둘러 왔지만 내년을 다시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특히 올해는 문화관관체육부의
공중분해 위기에 있었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가 가까스로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국회는 지난 7일 새벽 4·15 총선에서 적용할 선거구획정안을 본회의에서 심의 확정했다. 이틀 전 여야 3당 대표가 세종시 선거구 1곳을 늘리고, 경기 군포 갑·을을 통합해 줄이는 대신, 나머지 선거구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는 합의안대로 처리한 것이다.이에 따라 한때 나주·화순 지역으로 또다시 옮겨갈 처지에 있었던 영암은 기존 영암·무안·신안으로 선거를 치르는 운명(?)에 놓여 있다.그러나 선거철만 되면 이리 붙였다 저리 붙였다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사정을 바라봐야만 하는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어쩌면 이번 선관위 획정위가 제시한 ‘나주·화순·영암’ 안이 지난 20
‘영암마을 교육공동체’가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일반인에게는 이름도 다소 생소한 ‘마을교육 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와 마을, 주민과 학부모,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요약된다.지난해 전라남도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는 농어촌지역 교육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다.대다수의 농어촌이 처한 현실이지만 그동안 영암군은 학생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심각한 폐교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영암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는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학생 수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들은 복식수업 등 비정상적인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영암초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영암읍내 남녀 중·고등학교 통합과 남녀공학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암의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이란 이름으로 41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영암교육지원청에 최근 전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진학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적정한 학생 수 유지를 통해 영암의 중·고등학교가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학부모들은 “공부를 위해서 중학교 입학부터 타지로 떠나는 아이들, 한 학년에 50명 정도로 줄어든 학생 수,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영암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육, 맛없는 학교 급식, 학교 폭력사태 등등을 열거하며, 영암읍내 남녀 중·고등학교 통합이 필요하고, 당장 통합이 어렵다면 중학교라도 남녀공학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
전남도가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수천억 원을 들여 조성한 만큼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F1 경주장은 F1 경기가 중단된 이후 경주장을 빌려주거나 카트 체험장으로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F1 경주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으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여행상품 ‘남도한바퀴’에 끼워 넣어 관광객들을 경기장으로 유인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F1 경주장의 유휴시설·공간 활용 극대화와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강화, 관광자원 확충 등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자동차복합문화공간, 레저스포츠파크 등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남도내 봄꽃 축제들이 대거 취소될 위기를 맞고 있다. 전남에서 당장 3월에 열릴 예정인 9개 축제 가운데 광양 매화축제와 해남 땅끝매화축제의 취소가 확정됐다. 또 구례 산수유꽃축제도 취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영암군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도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군은 올해 왕인문화축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지만 엄중한 사회적 분위기 탓에 해마다 갖던 서울 홍보행사도 취소했다. 여타 매체를 통한 홍보와 준비작업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 다소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 감염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급박한 상황은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타격
새해를 맞아 농협을 비롯한 업종별 조합들의 결산총회가 잇따르고 있다. 농협 등 조합의 정기총회는 전년도 결산감사보고, 결산보고서 승인, 새해 농협사업 설명 및 예산확정, 임원선거 등 전년도 사업의 결산과 새해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을 조합원들과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 때문에 조합마다 건전결산을 위한 조합경영에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마련이다. 보다 많은 이익을 내 조합원에게 배당을 많이 해주고 환원사업도 많을수록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익에 치중하다 보면 장사 논리에 빠져 조합의 역할에 소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전의 양면과 같다.주지하다시피, 농협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암군이 올해 월출산 명사 탐방로(일명 풍수길)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최근 탐방로 주요 노선을 사전 답사하며 관광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월출산 명사 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구정봉까지 연결되는 총 5㎞의 힐링 코스로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기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까지 2.4㎞는 영암군에서 시행하고, 대동제~큰골(상수도 수원지)~용암사지의 2.6㎞ 구간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군은 이에 앞서 2019년 1월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입지 적정성 평가서를 신청, 오는 4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영암군 등 각 기관마다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영암군은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에 대비하고 있으며 의심환자 신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역학조사반을 24시간 대기 운영하고 있다.또한 의료기관 면회 자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코 가리기,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군은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유관기관, 의약업소, 숙박업소, 요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2천500개소와 대불산단 1천여개 업체에 마스크, 손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권에 대한 심층연구와 학술정보 공유의 장에 나서는 등 마한사 실체 규명을 위한 고증작업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다고 한다.전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마한 ‘분묘유적’과 ‘취락유적’에 대한 학술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학술연구총서 ‘전남의 마한 분묘유적’을 발간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해 마한문화 정립을 위한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학술연구는 ‘마한 학술 연구총서 발간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전남의 전체 마한유적에 대한 총론적 분포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데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작업이다. 이로써 올해 진행될 발굴조사는 작년 고대 마한의 최상위 수장층 무덤으로 확인된 시종 내동리 쌍무덤의 하부에 존재하는 석실 내부를 본격 발굴 조사해
얼마 전, 설을 맞아 일부 기관에서 전통시장을 살리는 운동을 전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의 경우 대형마트와 일반화된 전자상거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영암군도 전동평 군수가 직접 나서 독천 5일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서민경제 살리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민생안정 전반을 살폈다.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연례적인 행사로 전개되는 기관장들의 전통시장 방문은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평소 자주 찾을 형편은 못되지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하는 효과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절 때만
올해부터 영암경찰서를 비롯한 영암군수도사업소,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국립공원 월출산관리사무소 등 각급 관공서 청사 신축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암경찰서와 영암군수도사업소의 경우 현 청사가 1980~90년대 지어져 안전진단 C등급의 노후 건물로 판정을 받아 신축사업이 추진되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 또한 같은 이유로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공공기록물 훼손·분실 방지를 위한 영암군기록관 건립공사가 영암읍 역리에 추진되며, 왕인박사현창협회 자료보관실도 군서면 동구림리에 내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외에 현 영암군노인회관 건물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도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21억5천여만 원이 투입돼 신축사업 규모로 금명 간 추진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