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문석, 민간위원장 전의홍)는 지난 28일 ‘거동불편 노인 안전 손잡이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영암읍 지사협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안전 손잡이는 화장실 등에서 어르신이 앉거나 일어날 때 힘을 지탱해주는 낙상 위험방지 장치로 관내 5가구를 방문해 최적의 위치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화장실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안전 손잡이로 한결 수월해졌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전의홍 민간위원장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안전 손잡이 설치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대불산단의 태양광 구조물, 조선기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유)한국써포트 표성만 대표와 임직원이 8월 30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40만 원을 기탁했다. (유)한국써포트는 2007년 기업이 설립된 이후 2012년 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되고, 2018년 전라남도지사·2022년 중소기업중앙회 표창, 2022년 산업통산자원부 표창 등으로 지역 유망중소기업이자 대불산단 조선업 기자재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온라인 ‘고향
영암군은 지난 25일 낭산실에서 ‘식량산업 종합 5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28년까지 5년간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영암군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운영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담게 된다. 식량 적정자급률과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해 식량산업 관련 사업을 종합 지원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영암군은 9월 중 보고서를 제출하고 ‘서면→현장→발표’ 순으로 구성된 다단계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종합계획을 승인받게 된다. 승인 후 영암군은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고품질 쌀유통 활성화, 두류 공동선별비 지
영암군은 지난 31일 낭산실에서 금정농협과 ‘대봉감 공동선별·출하 협약식’을 갖고 대봉감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농가소득 지키기에 나섰다. 대봉감 수매장려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이날 협약식은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고품질 대봉감의 역외 유출을 막고, 감 가공품 원료를 확보해 지역 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올해 금정농협에 대봉감을 수매하면 영암군과 금정농협이 50%씩 부담해 감 20kg에 최대 1만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올해 대봉감 작황은 예년에 비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5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영암읍에 이어 민간부문 두 번째 청렴 교육이다. ‘찾아가는 청렴 교육’은 영암군의 청렴 의지를 민간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희망하는 단체에 방문해 10월까지 진행되고, 다음 달에는 학산면과 미암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초빙 강사 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은 교육에서 ‘영암의 역사와 리더의 자긍심’을 주제로 지역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승희 군수는 “청렴한 영암은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
영암군은 삼호읍과 영암읍에서 ‘2030 영암군 관리계획 재정비안’과 ‘도시디자인 주민참여사업’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5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은 활력 넘치는 영암읍, 주민 휴식·소통·화합 공간 마련 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고,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영암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영암읍 7천500㎡에 지하주차장 170면을 갖춘 광장, 도심 속
영암군이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지방보조금 폐지·삭감 기조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영암군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를 앞둔 시점인 지난 28일 ‘2024년 국·도비 및 2025년 국고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개최했던 ‘2024년 국·도비 건의사업 보고회’에 이어 열린 이날 보고회는 중앙정부와 전남도에 건의한 사업을 총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사업 발굴, 체계적인 재원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 국·도비 사업, 2025년 국고 사업, 정책 건의사업이 중점 다뤄졌다. 주요 사업으로
영암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배·고구마·무화과·대봉감을 활용한 2차 가공제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업체인 ‘코모츠’와 용역계약을 맺고 이들 4개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 군에 따르면 영암의 질 좋은 붉은 황토에서 자란 농특산물은 지금까지 우수한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1차 생산물과 단순 가공품만 판매되는 현실이었다.군은 이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농가 소득과 지역기업 이윤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암·해남 기업도시(솔라시도) 개발이 십수 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최근 해남 구성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이 체결되고,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등 속도전을 내고 있는 반면 영암 삼호·삼포지구에는 골프장만 들어섰을 뿐 낮잠을 자고 있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달 24일 해남 산이면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용 산업 용지 160만여㎡(50만평)에 1GW(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솔라시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주, 민간위원장 임윤식)는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 52곳에 여름나기 물품을 나눴다. 학산면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각 가정을 방문해 여름용 속옷과 양말, 사탕 등을 전달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임윤식 민간위원장은 “폭염에 한 사람의 이웃도 피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름나기 물품을 마련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영주 공공위원장은 “학산면과 지사협, 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을 살피는 복지공동체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남수, 공공위원장 방정채)는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분기 사업결과 보고, 2023년도 지역특화사업 사업비 변경 및 사업 선정 등을 논의했다. 또 홀몸 어르신 가구 2곳의 도배·장판 교체를 주거환경개선사업 내용으로 확정했다. 특히, 긴급 구호물품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면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젓갈 4종세트를 선정해 추석 명절 전에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나누기로 했다. 김남수 민간위원장은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안건을 실행해 소외된 이웃
신북면은 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비상시 주민 대처능력을 향상, 화재 등 각종 사고 대비를 위해 ‘생활밀착형 주민안전교육’을 실시했다.신북면 119안전센터 등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마을 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받았다. 신북면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주민 위기 대처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문석, 민간공동위원장 전의홍)는 지난 22일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 42곳을 찾아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영암읍 지사협 특화사업 중 하나인 이날 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정을 정기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을 나누는 활동으로 위원들은 각 가정에 열무김치, 갈치창젓, 조미김 등을 건넸다.영암읍 지사협 활동에 공감한 송평리 김기철 씨는 매월 반찬 나눔을 돕기 위해 조미김 2박스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임문석 공동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힘들고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현재, 민간위원장 최옥주)는 23일 죽정마을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열었다.이날 입주식은 고물과 쓰레기 등으로 꽉 찬 컨테이너에서 홀로 살아가던 한 차상위계층 가구의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난 뒤 여는 집들이 행사로 마을주민들은 말끔해진 보금자리로 들어가는 집주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군서면 지사협은 지난 5월 회의에서 차상위계층 집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이후 군청 환경기후과와 함께 컨테이너 내·외부 쓰레기·고물 등을 정리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더해져 김동식
영암군은 23일 오후 2시부터 군청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적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6년 만에 전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대응요령 숙달을 목표로 진행됐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정면, 시종면은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날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각 읍·면민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지정대피소로 15분간 대피했다. 특히, 영암읍 낭주로 일대에서는 차량 이동 통제 및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됐다.
영암군은 22일 ‘삼호시장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주민공청회는 삼호시장 입지와 기본운영 방향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영암군은 지난 6월부터 △삼호읍 시장 조성 적합부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삼호 주말장터 운영 성과분석 등을 내용으로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 참가자들은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로컬푸드형 전통시장’, 전통과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특화 물품이 공존하는 ‘혼합형 특화시장’ 등을 삼호시장의
전라남도는 22일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호우 특별재난 지역의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정면과 시종면은 피해복구를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의 50~100%가 감면된다.감면 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소실(전파, 유실)은 100%, 그 외 토지 등은 50%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수료 감면 요청을 건의한데 따른 조치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일(8월 14일)로부터 2년간 감면 혜택이 있다.호우에 따른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고향 올래’ 공모사업 중 ‘두 지역 살아보기’ 부문에 선정,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행안부가 올해 첫 시행한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와 같이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지역의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이 목표다. 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은퇴자 마을 조성’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내년부터 군서면 모정마을 군서남초등학교 폐교 인근에 거주시설(신축), 개별텃밭 조성, 문화교류
전라남도는 서호 박동열 신도비 등 6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전남도 유형문화재는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 강진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영암 박동열 신도비, 강진 화방사 나한상 일괄, 영광 불갑사 법고, 담양 보리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다.영암 박동열 신도비는 서호면 엄길리 반남박씨 묘역에 있다. 조선 후기 유력 성씨의 향촌 활동을 알 수 있고 1694년 건립연대가 확인된다. 신도비를 통해 당시 시대사와 제도사를 비교 연구할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영암 특산물 무화과로 만든 막걸리, 쌀과 고구마로 제조한 수제맥주가 곧 나온다. 영암군은 지난 17일 낭산실에서 삼호주조장과 ‘지역대표 전통주 브랜드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음회를 가졌다. 영암군과 삼호주조장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통주 개발 협력 △전통주산업 성장·발전 기반 마련 등에 나선다. 특히, 다음 달 15~17일 열릴 무화과축제에서 막걸리 등 전통주 시음행사를 열기로 했다. 나아가 올해 10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영암 전통주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양측은 군청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