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법인세 인하와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정부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민간보조금을 감축하는 등 세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 내년도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정부의 국세 및 지방세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지방재정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내년 세출예산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군은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을 역대급으로 초긴축 편성하기 위해 모든 사업비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민간보조금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지난 6월 중앙정부
영암군이 이달 19일까지 영암읍의 청년마을 허밍스테이션에서 진행되는 ‘영암군 청년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난 재밌는 영암에 산다!’가 구호인 이번 아카데미는 ‘없으면 직접 만들고, 부족하면 함께 만드는 재밌는 영암, 좋은 사람들’을 내용으로 청년이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장이다.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는 9월 23~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해 참가서류를 작성 후 영암군 청년정책지원팀(06
영암도서관은 지난 12일 대불초등학교에서 4학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내 마음? ㅅㅅㅎ’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기와 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글 초성 퀴즈를 풀면서 친구들과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김지영 작가는 ‘내 마음 ㅅㅅㅎ’으로 2020년 제1회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 ‘작은 못 달님’으로 2019년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을 수상했다. 영암도서관은 지난 2월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작가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지역 초등학생 전체에게 2024년 3월부터 12개월간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월 10만 원, 그 외 6개 시·군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 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도내 22개 지자체 가운데 5개 시와 도청 소재지인 무안군을 제외한 16개 군 지역이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이다.전라남도교육청은 당초 이 사업을 민선 4기 핵심 정책으로 삼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영암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8일 왕벚165 회의실에서 학습부진, 정서·행동 등 학생의 복합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부서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통합사례회의는 기존의 기초학습, 심리․정서 지원, 교육급여, 특수교육, 교육복지 안전망 등 다양한 학생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통합하기 위한 목적이다.학습종합클리닉센터,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학생 통합지원 ▲개별화 지도 ▲상담 사례 ▲대상 학생별 심리특성 이해 ▲맞춤형 치료 연계 ▲지자체 복지서비스
영암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1층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열고,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매년 변화되는 교육과정과 입시정책에 대응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진로·진학상담은 목요대화, 군민과의 대화 등에서 학부모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사항으로, 군은 센터 개소를 4개월 앞당겨 상담에 들어가기로 했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신청 접수는 전화(061-470-2123)로 한다. 11월에 센터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여기서도 접수받는다. 상담
영암군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급사업은 겨울철 잦은 한파, 에너지 요금 인상의 여파로 최근 경로당 난방비가 치솟는 등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회복지시설 49개소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보급했다. 올해 4월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16개 사회복지시설을 보급지로 선정했고, 탱크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서면 4, 덕진면 2개소, 서호면·금정면 각 3개소, 영압읍·신북면·도포면·학산면 각 1개소 등이다. 총사업비 1억6
영암군은 지난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17일 ‘청년 마음 충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이날 챌린지는 청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행사로 청년이 챌린지에 참가해 초가을 신선한 바람과 햇볕을 쬐며 걸으면, 1걸음당 1마일리지, 하루 최대 8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해당 기간 총 3만5천보 이상을 걸어 목표를 달성하는 청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영암군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영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
영암군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영암’을 주제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영암군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250여 명이 참석, 성별과 세대를 넘어 모두가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 차별과 편견 없이 사회적 약자와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색소폰, 첼로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양성평등 부부상 및 유공자 표창, 주민 사례발표, ‘원더풀 마인드! 일과 삶의 양립’ 강연 등이 이어졌다.
영암군 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강춘석) 주관, 영암군 후원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1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장기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돌봄서비스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를 위로하는 화합의 장이다. 이날 오전 장기요양제도 유공 종사자들을 표창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권 보호, 영암경찰서 위기상황 대처법, 영암군치매안심센터의 치매인식 개선사업, 영암소방서의 심폐소생 훈련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장기
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지회장 황종복)는 지난 5~6일 4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에서 무장애 탐방에 나섰다.이번 여행은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지원으로 신체적 장애로 자연‧문화 여행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장애물 없는 열린 관광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의 폭을 넓힘으로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방문지 남이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열린 관광지로 푸르른 숲속에 휄체어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환경이 조성돼 장애인에게는 맞춤형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황종복 지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전반
영암군이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군민에게 총 4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친환경 자동차 34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동형 충전기는 최대 15만 원, 벽 부착형이나 스탠드형 충전기는 최대 130만 원까지다.신청 기간은 이달 18일까지, 영암군 등록 전기자동차 소유자 중 영암집·직장에 충전기 설치부지를 확보한 자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군민인 개인, 현재 영암군에 사업장이 있는
'2023 영암 무화과 축제'가 15~17일 삼호읍 나불리 농업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는 15일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 이벤트'를 거쳐 개막식으로 3일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팝페라 빅맨 싱어즈' '여성걸그룹 4인조' 공연과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16일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톡톡 라디오스타' '무화과 시식회' '가족과 함께하는 무화과 요리대회' 등이 열린다. 17일에는 '국악가요 페스티벌' '삼호 통기타 공연' '영암 무화가 가요제' 본선이 이어지고 '폐막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
미암에서 80대가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10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께 미암면 한 농로 내리막길에서 A(84)씨가 경운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경운기를 몰며 자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농로 내리막길 왼쪽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장난 농사용 동력 분무기를 고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군이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10일부터 단축 조정한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낮 12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대응지침’에 따른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검사가 가능하다.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상 코로나19 검사자 필요한 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및 상주 보호자 1인이다. 이들은 대상 증빙자료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6일 현대삼호중공업 홍보관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클리닉 및 금연 펀드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금연사업은 근무 환경과 시간 제약 등으로 금연 의지는 있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 현대삼호중공업 및 협력업체와 직원 1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자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영암군 5만원, 직원 3만원, 현대삼호중공업·협력업체 2만원으로 구성된 금연펀드를 조성했다. 6개월이 지난 이달까지 금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지난 12일 제62차 위원회를 열고 '전남 영암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전후인 1948년 4월부터 1951년 6월까지 영암군 각 지역에서 주민 110명이 부역자 등으로 몰려 군인과 영암경찰서, 관내 지서 소속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된 사건이다.진실화해위 조사 결과 희생자는 20∼30대가 63명으로 약 60%를 차지했으며 60세 이상은 물론 10세 이하 어린이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영암군에서 군경에 민간인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는 지난 8~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신문의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한 이번 행사에는 한지협 소속 전국 165개 지역신문 임직원·가족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해 한지협이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2025 AP
영암도서관이 이달 12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주민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작품들은 6~8월 진행된 ‘인문학의 시작, 캘리그래피 중급반 특강’ 참여자들이 만든 총 48점으로 가방 11점, 부채 22점, 엽서 15점이다.캘리그래피 특강은 인문학 정신 함양과 자기 글씨 작품 제작 등으로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힐링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영암도서관은 앞으로 캘리그래피 고급반을 운영하고,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옛 선조들은 글씨를 쓰며 마음을 닦았다”며 “캘리그래피 특강과 작품 창작을 하며 마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이달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국제 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이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F1트랙·상설트랙·제2트랙·드라이빙 센터)을 활용한다.7일부터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 등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이다. 입문자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참가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