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경로당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안전 점검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풍수해에 대한 준비 상태,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생활방역 하에서 감염병 관리대책 등이다.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보관 상태와 냉방기 상태 등을 확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복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폐쇄됐던 경로당의 내·
서호면은 3차 재난생활비 지급 시 면민들의 편의를 위해 월출산농협 직원 1명이 출장 지원을 나와 신청과 동시에 상품권 수령까지 일원화했다.서호면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재난생활비 지급처 주변을 1일 2회(오전, 오후) 방역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일시에 방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별 신청 일자를 지정 운영하여 주민들이 마을 일정에 맞춰 방문 신청하도록 했다.이번 3차 군민 재난생활비는 지난 1, 2차 지원비보다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하여 면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도 더불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호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선, 민간공동위원장 임윤식)는 7월 22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0가구에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4월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1년 신규 특화사업으로 결정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이번 4회째로 매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핌으로써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이다.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신규 특화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이 높아져 상대
재단법인 새암조감제 김순자 회장이 사랑의 식품꾸러미와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경로당 그리고 장학금 등 4천500만원 상당을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동평·김남미)에 지정 기탁했다.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에 따라 7월 20일부터 시종·도포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식품꾸러미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택배로 전달하고 시종면 주민 16명과 경로당 한 곳에는 다달이 생계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 시종·도포 초등학교 전교생에게는 장학금이 계좌를 통해 전달됐다.이번에 시종·도포면에 전달된 사랑의 식품꾸러미는 사회적협
시종출신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통부 주관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수상했다.노 교수는 장애인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정책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지속적으로 정책적·학술적 지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포장을 수상했다. 노 교수는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군서면 서구림 남송정마을 출신인 조수웅(78·사진) 문학박사가 최근 ‘철학사 산책’(제3판)과 ‘이야기 문학’(제4판)을 출간했다. 2014년 ‘철학사 산책’을 처음 펴낸 이후 2015년 수정 증보판을 내고 팔순을 목전에 두고 펴낸 제3판은 작가가 살아생전 마지막 작업이란 의지로 심혈을 기울여 쓴 책임을 고백했다.과거 의욕만 앞세워 펴낸 ‘철학사 산책’에 오류가 발견되고 덧붙여 설명해야 할 부분이 생겨 건강이 여의치 않음에도 더 늙고 병들기 전에 손을 써보자는 속셈으로 책을 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작가는 인생과 자연에 대한 통찰력
올들어 지난 7월 1일 전국에서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위원장을 비롯 ‘경찰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총경급 이상 영암출신 경찰공무원이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다.먼저, 김영록 전남지사의 추천을 받아 대학교수에서 3년 임기의 2급 정무직 지방공무원으로 변신한 조만형(61) 전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군서면 평리마을이 고향이다. 지난 6월까지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7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제10기 국가경찰
영암출신 이명준 치안감(53·사진)이 7월 9일 제14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지난해 초 총경에서 올 연초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동해지방 해양경찰청장에 부임했다가 이번에 다시 치안감에 승진, 발령을 받은 이명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은 영암읍 망호리에서 태어나 영암초·중학교를 거쳐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으로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 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
금정면 용흥3리 용천마을 주민들은 최근 당산제 복원에 전 주민이 힘을 쏟고 나서 눈길을 끈다.39가구에 70여 명이 모여 사는 용천마을 주민들은 올해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주민 자립형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씨앗단계에 선정돼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그동안 맥을 잇지 못했던 마을 풍물굿과 당산제 복원에 한층 고조된 분위기다.특히 얼마 전부터 고향을 떠났던 자식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고 10여 가구의 귀농·귀촌 젊은이들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주민들은 대대로 전해 내려왔던 마을의 풍물굿과 당산제를 복원해 전통
미암면과 미암중학교는 6월 30일 면사무소 앞 미중로에서 벽화거리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 김성애 교육장, 김만태 면장 등 4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다.미암마을 벽화거리는 지난 2020년 9월 김만태 미암면장의 제안으로 미암중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한달 뒤인 10월부터 그리기 시작해 지난 6월 완성했다. 미암중 학생자치회 ‘마음모아’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우리고장 미암벽화 그리기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을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금정 출신 김해곤(87·사진 왼쪽 두번째) 용봉리더스포럼 회장이 전남대학교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시종 출신 문정현(61) 법무법인 바른길 대표변호사는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에 선정됐다.전남대학교는 개교 69주년을 맞아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대학발전에 공헌한 12명을 ‘자랑스런 전남대인’에 선정했다.김 회장과 문 변호사는 지난 6월 15일 전남대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조성희 총동창회장 등 동창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특별공로상 및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포상 전수식’을 갖고 상패와
금정면은 6월 16일 문예체육진흥회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말 의병사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구성 및 대봉감 축제 개최 여부,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 시책 등 지역의 당면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한말 금정면에서 태어나 의롭게 생을 마감한 조선 최초의 홍일점 의병 양방매의 활약상이 최근 조명을 받게 되면서 체계적인 의병사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영암출신 의병 187명 중 금정면 출신 의병이 48명(25%)이 면 단위에서는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문체위 임원들은 그동안 숨겨져 왔던 역사적
서호 출신 전석홍(86ㆍ사진) 시인이 도서출판 시선사에서 기획한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선에 선정돼 ‘내 마음의 부싯돌’을 출간했다.도서출판 시선사는 지난해 7월 김후란 시선집 ‘그 섬에 가고 싶다’를 필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100명의 대표작을 모아 시인별로 시집을 펴내는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선’을 출간하고 있다. 전 시인은 지난 2006년 정계에 은퇴한 뒤 ‘시와 시학’으로 등단해 ‘담쟁이 넝쿨의 노래’ ‘자운영 논둑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걸다’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 ‘괜찮다 괜찮아’ ‘원점에 서서
영암 출신 하상용 전 ㈜빅마트 대표가 6월 1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대 센터장에 취임했다.하상용 센터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임명을 받아 선임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하대주씨의 장남인 그는 서울 경동고를 졸업, 조선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위를 취득한 뒤, ㈜빅마트를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을 지니고 있다.빅마트는 지난 1995년 5월 광주광역시
국적, 인종, 문화 등의 차이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영암읍 송평리 평장마을 출신 이숙자(숙자 리-피셔·70)씨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매년 5월 20일 법무부 주최로 열리는 ‘세계인의 날’은 올해 14회째를 맞아 과천 정부 종합청사 강당에서 열렸다.이숙자 씨는 40여 년 전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갔으며 그곳에서 노동부 공무원인 ‘파울 게하르트 피셔’씨를 만나 결혼하며 정착했다. 그는 한독협회, 재독대한체육회, 한인회 임원
서호면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서호면 직원들은 5월 27일 군청 재무과, 여성가족과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몽해리, 소산리의 3농가를 찾아 500여평의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과 군 직원이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서장옥 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렵고 노동 집약도가 높은 작업에 인력
학산면은 5월 27일 본청 총무과와 환경보전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천600㎡ 밭에서 봄배추 수확 작업을 도왔다.영암군은 영농시기(5월~6월)가 시작됨에 따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또한 군청 실과소와 읍면에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을 경우 직접 찾아가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학산면은 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5월 28일 은곡리에서 전남도청 직원들이 마늘 수확 및 옥수수 순치기 등 일손 돕기를 연계하고, 6월 4일 상월리 마을에
신북면 갈곡3리 종오리 마을 박종련 씨가 6월 2일 국수와 미숫가루 등 식료품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신북면에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박 씨는 지난해에도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컵라면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신북면은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220가구와 각 마을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신북면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선준)에서 100만원을 시작으로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사랑의 릴레이 기부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따뜻한 나눔 실천이 계속 이어지면서 1천800만원의
구림마을 종가여행이 전라남도 종가회 영암지부와 함께 5월 15일부터 11월까지 군서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문화재청 공모사업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 구림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며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구림마을은 220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450여년 전통의 대동계가 현존하며, 백제 왕인박사, 신라말 도선국사, 고려초 최지몽 선생, 1555년 을묘왜변(최경창), 1589년 기축옥사(조기서), 1592년 임진왜란(박동량), 1593년 이
이영주 금정면장과 송성수 이장단장 그리고 금정농협(조합장 최병순) 등은 5월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데 써달라며 1천500만원 상당의 안심벨을 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금정면은 전체 1천여 가구 중 30%가 넘는 350여 가구가 65세가 넘는 홀로 사는 노인 가구다. 전체 면적의 70% 가량이 산간지역으로 많은 어르신이 산속 깊은 곳에 홀로 떨어져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이영주 면장은 깊은 산속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방문하면서 걱정을 많이 하던 차에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