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군민에게 총 4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친환경 자동차 34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동형 충전기는 최대 15만 원, 벽 부착형이나 스탠드형 충전기는 최대 130만 원까지다.신청 기간은 이달 18일까지, 영암군 등록 전기자동차 소유자 중 영암집·직장에 충전기 설치부지를 확보한 자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군민인 개인, 현재 영암군에 사업장이 있는
'2023 영암 무화과 축제'가 15~17일 삼호읍 나불리 농업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는 15일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 이벤트'를 거쳐 개막식으로 3일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팝페라 빅맨 싱어즈' '여성걸그룹 4인조' 공연과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16일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톡톡 라디오스타' '무화과 시식회' '가족과 함께하는 무화과 요리대회' 등이 열린다. 17일에는 '국악가요 페스티벌' '삼호 통기타 공연' '영암 무화가 가요제' 본선이 이어지고 '폐막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
미암에서 80대가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10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께 미암면 한 농로 내리막길에서 A(84)씨가 경운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경운기를 몰며 자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농로 내리막길 왼쪽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장난 농사용 동력 분무기를 고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군이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10일부터 단축 조정한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낮 12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코로나19대응지침’에 따른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검사가 가능하다.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상 코로나19 검사자 필요한 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및 상주 보호자 1인이다. 이들은 대상 증빙자료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6일 현대삼호중공업 홍보관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클리닉 및 금연 펀드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금연사업은 근무 환경과 시간 제약 등으로 금연 의지는 있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 현대삼호중공업 및 협력업체와 직원 1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자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영암군 5만원, 직원 3만원, 현대삼호중공업·협력업체 2만원으로 구성된 금연펀드를 조성했다. 6개월이 지난 이달까지 금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지난 12일 제62차 위원회를 열고 '전남 영암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전후인 1948년 4월부터 1951년 6월까지 영암군 각 지역에서 주민 110명이 부역자 등으로 몰려 군인과 영암경찰서, 관내 지서 소속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된 사건이다.진실화해위 조사 결과 희생자는 20∼30대가 63명으로 약 60%를 차지했으며 60세 이상은 물론 10세 이하 어린이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영암군에서 군경에 민간인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는 지난 8~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신문의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한 이번 행사에는 한지협 소속 전국 165개 지역신문 임직원·가족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해 한지협이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2025 AP
영암도서관이 이달 12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주민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작품들은 6~8월 진행된 ‘인문학의 시작, 캘리그래피 중급반 특강’ 참여자들이 만든 총 48점으로 가방 11점, 부채 22점, 엽서 15점이다.캘리그래피 특강은 인문학 정신 함양과 자기 글씨 작품 제작 등으로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힐링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영암도서관은 앞으로 캘리그래피 고급반을 운영하고,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옛 선조들은 글씨를 쓰며 마음을 닦았다”며 “캘리그래피 특강과 작품 창작을 하며 마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이달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국제 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이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F1트랙·상설트랙·제2트랙·드라이빙 센터)을 활용한다.7일부터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 등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이다. 입문자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참가자 수
영암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9월을 맞아 ‘제27회 영암군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군인·일반인의 일반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 독후 감상문을 시상한다.전라남도립도서관 선정 올해의 책 4권을 포함한 추천 도서 12권을 읽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면 된다. 분량은 초등부는 A4 용지 2~3매, 중등·고등·일반부는 3~4매로 9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영암도서관은 심사를 거쳐 독서왕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7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우수 감상문은 ‘제31회
영암도서관은 9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4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일반문학·비문학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영암도서관의 올해의 책 선정은 생활 속 독서 습관 형성, 책 읽는 인문도시 구축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서 추천에는 책을 사랑하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 ‘2024 올해의 책 공지’ 란에서 서식을 내려받거나 영암·삼호·학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한 다음, 각 도서관에 제출 또는 이메일(csj5651@korea.kr)로 보내면 된다. 추천할 책은 4개 분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9~10월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생태·지리·기후·정원·치유 5가지 주제로 ‘5인의 자연 예찬’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탄소중립 실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책과 콘텐츠, 여가문화의 변화를 진단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첫 강연은 이달 15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조연환 제25대 산림청장이 ‘나무 인문학-나무의 마음, 숲의 노래’를 주제로 자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을 들려준다.두 번째 강연은 21일 트로트가요센터에서 신정일 우리땅 걷기 이사장이 ‘월출산과 도보
영암군은 지난 2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자존감을 높이고 센터 간 화합을 도모했다.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학부모·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1분 스피치 ‘나에게 지역아동센터는’와 방송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2부 체육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청·홍팀으로 나눠 각종 게임과 레크레이션 등을 하며 축제를 즐겼다.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교육·놀이를 포함한 종합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의 산실인 ‘영암시니어클럽’(관장 장영범)이 영암읍 고령자 복지주택에 문을 열었다. 일자리를 통해 영암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영암시니어클럽 개관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영암군 노인일자리사업은 2015년 시작돼 2023년 현재 1천6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경로당 관리, 마을 환경정비 등 공익형 일자리사업에 편중돼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이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영암시니어클럽은 앞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력을 살리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종합사회복지관이 이달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교통법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세 번째 ‘영암군민 아카데미’를 연다. 이 자리에서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실제 일어났던 사고 사례를 블랙박스 영상으로 보여주며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한 변호사는 책 의 저자이고, 공중파방송에서 ‘한문철 변호사의 몇 대 몇’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교통사고 전문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여해 들을 수 있다. 무료 공개특강인
주민참여형 국민디자인단인 영암군의 ‘행복유랑단’이 어르신의 소통하는 삶을 지원하는 정책기획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행복유랑단은 주민·전문가·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기획·실천하는 주민참여형 정책 모임으로 지난 4일 여성회관에서 ‘어르신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원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의견을 받기 위해 다양한 기획 기법을 공부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공공서비스 기획에 나섰다.특히, 접착식 메모지를 활용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기록·공유하는 ‘디자인 싱킹 기법’,
영암군이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경로당을 모집,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 현장으로 거듭나게 한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여가 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재료비·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경로당을 단순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건강증진, 유대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창고 등 경로당 인근 유휴공간과 연결해 더 큰 마을작업장으로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영암군이 모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2023년도 한농연·한여농 한마음대회가 7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장, 신승철·손남일 도의원과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농업인 및 단체회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회장 전광열)와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회장 정명숙)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또 역대 회장단을 비롯 전라남도연합회장과 산청군 연합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개회식에 이어 가진 시상식에서는 표창장, 공로패, 감사
문화창작소 동행(대표 김정관)이 지난 2일 영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상상뮤직터미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영암군의 ‘기업멘토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영암 청년창업몰에 소속된 문화창작소 동행이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공연 행사로 마련됐다. 이용객이 줄어 ‘위기의 터미널’로 불리는 지역의 작은 버스정류장을 주민참여로 ‘기회의 터미널’로 바꾼다는 취지. 이날 프로젝트에서 동신대 실용음악과, 동아보건대 마술학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의 가요·마술·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다. 시외버스터미널 안팎에
영암군이 안전지킴이 2명을 위촉해 지난 8월 31일부터 건설 공사장과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로 영암군은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날 위촉했다.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전문가들은 지난달부터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군이 발주한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여기서 안전장비 착용, 위험기계 방호조치, 추락방지장치 설치 등 관계 법령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들은 현장 점검으로 발견된 위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