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병마로 인해 불편해진 몸과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며 216기의 돌탑을 쌓은 박남두(60·군서 양지촌)씨.박씨는 초수동골 다리에서부터 호동마을까지 108개, 군서 농공단지에서 월산사까지 108개 등 무려 216기의 돌탑을 쌓았다. 그는 불편한 몸과 지쳐버린 마음으로 고생하다 인간적 고뇌를 털어보고자 108번뇌를 생각하며 하루에 2~3개씩 쌓았으며 모두 쌓았을 때는 약 3년여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박씨가 한창 일할 수 있는 50대 초중반에 두 딸과 부인을 서울에 남겨두고 수년 전 고향에 내려온 것은 갑자기 찾아온 뇌경색 때문이다. 몸을 치료하기 위해 돌아왔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진 것과 세상에 대한 원망이 겹쳐 정신도 마음도 힘겨웠다. 이때 월산사의 스님과 대화도 많이 나누면
국내 남성 패션 모델 중 탑급의 위치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모델이 있다. 덕진면 금강리 강정마을이 고향인 김경영(57) 씨의 아들 김원중(30·사진) 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190㎝의 훤칠한 키에 시원한 마스크를 하고 있는 그는 패션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흔히 농담삼아 모델 킹, 킹원중(King원중)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국적인 외모(장두형 두상)와 주근깨 가득한 피부, 커다란 키와 좋은 비율로 현재 국내 모델계에서 잘 나가는 모델 중 한 명이다.아마 패션에 관심이 없다 해도 백화점을 한 번 돌면 김원중이 모델로 있는 브랜드를 적어도 한 두개는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 높은 모델이다. 독특한 외모 덕분에 한 번 보면 잘 잊혀 지지 않아 데뷔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모델 일은 군 전
서호면 아천 마을출신 청암 윤재홍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이사는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서예ㆍ한자부분에서 3체상(행서ㆍ예서ㆍ전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서예부분 시상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초당 이무호 선생의 제자들인 국회의원과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 KBS서화위원회, 초당서예회원 등 서예 300여점이 전시돼 전국에서 서예 애호가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청암 윤재홍 이사가 출품한 작품은 ▲예서의 경우 “백암산록에 금강송이 푸르고 평해명가 죽당선생 거처하며 쉬지 않고 인을 베풀고 밝은 등불같다” ▲행서는 “벽산의 푸른 신비가 지나가니 날씨가 더욱 맑고 초록나무 바람 없으나 저녁나절 시원하다
시종출신 강성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이 지난 10월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한인의 날 제12주년 기념식에서 세계한인협력 대상을 수상했다.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는 해외동포 지원사업 발굴과 교류협력 사업전개, 동포의 법적 지위 회복운동 및 동포청 설립추진, 차세대 및 입양인에 대한 문화예술, 역사, 한글보급 운동 등을 위해 2007년 2월 28일 창립된 단체다.강 이사장은 이날 역시 학산출신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 육길원 시카고타임스 주필과 함께 교류협력 대상자로 선정됐다.강 이사장은 “한·중·일을 중심으로 해외동포 사회의 문화와 경제활동을 조력하며 20여년을 보낸 그간의 노력들을 평가받은 것에 무한한 영광과 고마움을 갖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이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 명단에 전주혜 변호사(52·여·사법연수원 21기)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전 변호사는 서호출신 전석홍 전 보훈처 장관의 장녀로 법조인 출신이다. 전남도지사와 보훈처장관을 역임하고 15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전 전 장관은 2012년 새누리당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 변호사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계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 변호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위원을 지냈다.전 변호사는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2년 서울지방법원 동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신임 특허청장에 영암출신 박원주(54·사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임명했다.박원주 신임 특허청장은 성윤모 산업자원부 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특허청장에 임명된 것이다. 박 신임 청장은 산업부 내에서 ‘에너지·산업정책 통’으로 불리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박 신임 청장은 1964년 전남 영암읍 개신리 쌍정마을에서 태어나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석남 우진사료공업(주) 회장의 조카인 박 신임 청장은 구림 함양박씨 죽정서원에 냉방기를 기증하기도 했다.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동력자원부 사무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을 거쳐 산업부에서는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산
남북정상 회담 개최로 대북 지원과 경제협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꾸준히 채소 종자를 지원해온 영암출신 기업이 있다.신북출신으로 아시아종묘(주)를 이끌고 있는 류경오 대표이사가 바로 그다.아시아종묘가 올해 지원하는 총 종자량은 무와 양배추, 쌈ㆍ채소 등 22개 작물 총 100여 가지 품종으로 총 약 10톤에 달한다.지난 2011년부터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을 통해 다양한 채소 종자를 북한에 지원해 온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최근 중국 대련 광윤농업발전 유한공사를 통해 북한 함경북도에 7톤, 평양시에 3톤의 종자를 보냈다. 종자지원 선적 기념식은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식물원에서 열렸다.지난해 아시아종묘는 5.6톤 가량의 채소 종자를 북
재경 영암인들의 친선모임인 ‘달돋이회’의 가을 정기모임이 지난 9월 7일 저녁 서울 사당동 한정식집에서 열려 상호친목을 다지며 고향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문승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박성춘 회장은 “달돋이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40~50대의 젊고 유능한 후배들을 많이 영입하고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영암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과 특산물을 구입해 고향 영암의 정을 나누고 고향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윤재홍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는 박준영 전 국회의원을 면회하고 돌아온 소식을 전하고, 창립회원인 박 전 의원을 회원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면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집행부는 금명간 박 전 의원을
영암출신 재일교포 2세이자 영암군 홍보대사인 동강 하정웅씨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2018 국가브랜드대상 공로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국가브랜드 진흥원과 안민석·강효상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또는 기업의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 국가브랜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이번에 공로상을 수상한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는 1981년 도갑사에 석등 설치를 시작으로 왕인박사유적지에 벚나무 식재, 일본 도쿄 우에노공원에 왕인박사 부조상 설치를 추진했다.또한, 2007년부터 영암군에 자신이 평생 수집한 미술품과 미술자료 3천여 점을 기증하여 공립미술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다.그
군서면 모정마을이 지난 8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모정마을은 제3회 행복마을 경관콘테스트에서도 입선을 차지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5회째 열렸다. 전국 3천여개 마을이 참여해 시ㆍ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올해, 모정마을은 이번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평가 및 발표자료 작성, 퍼포먼스 준비 등을 통해 전라남도 대표로 뽑혔다.이어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에도
이길훈 월출교직회장이 지난 3일 순천교육장에 취임했다.이날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이 교육장은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장성중 교감, 강진중 교장을 역임한 뒤 전라남도교육청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인사에서 순천교육장에 발탁됐다.영암출신 교직자들의 모임인 월출교직회 사무국장과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 교육장은 “교육청의 배려가 현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신념으로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실천하고, 교직원들의 열정적인 교육활동과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하도록 교육지원청의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냈다.이 교육장은 이어 “학교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성공적 정착과 마을학교 활성화를 통한 작은학교 살리기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춘천 로드힐스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지난 2016년 첫 대회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 친선 골프대회는 향우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신창석)가 주최하고 재경 영암군향우회 골프회(회장 양백근)가 주관해 개최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영암 등지의 향우 200여명, 48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선언, 대회사, 시타, 기념촬영 후 각 홀로 이동 후 경기가 시작되었으나 강원도 전역에 걸쳐 내린 폭우로 전반 9홀까지 마치고 대회를 종료했다.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운동경기를 마친 후 클럽하우스에 모여 푸짐하게 마련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고 여흥의 시간을
“광복이 되어 나라는 찾았어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일제에 동조했던 부유층은 거리를 떵떵거리며 활보하고,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은 거리를 헤매고 있지만 한·일 관계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놓은 것은 하나도 없다.”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문제해결을 외치며 분신한 고 최현열 선생의 3주기 추모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광주전남추모연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최윤호 영암항일독립운동유족회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우승희 도의원 등 영암출신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추도시, 추모곡 공연이 이어졌다.덕진면 영보리 출신으로 이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201
옥돌태권도장(관장 서성희) 소속 정다슬(나사렛대학교 3학년) 선수가 지난 7월 20일 ‘2018년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에 입단해 화제다.정씨는 영암읍 개신리 쌍정마을에서 정여균·서재순 부부의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암여중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영암여고 시절에는 여성연맹태권도대회 품새 단체전에 참가해 3위를 한 바 있으며 전남권 대회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여빈 옥돌태권도장 사범은 “다슬이를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가르쳤는데 항상 운동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고, 꾸준하게 노력하고 연습하는 선수였다”면서 “태권도 시범 국가대표가 됐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문무를 겸비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제자 사랑의 마
박철 사진작가(사진)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함께 여는 녹색 일자리’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올해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점 운영, 일자리창출 기업 상담존, 산림경영 컨설팅, 산악레포츠 및 파크골프대회, 국제심포지엄, 전국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 및 공연으로 진행된다.대상에 500만원(국무총리상)을 시상하는 사진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천여 점이 접수됐으며, 박 작가는 지난 14일 산림조합 9층 강당에서 열린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월출산 사진작가로 널리 알려진 박 작가는 지난 1981년 월출산이 도립공원으로
전동평 군수가 지난 달 24일 TV조선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TV조선은 수많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창조와 혁신경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은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면서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힘이 되어 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행복시대 완성이라는 목표를 항해 힘차게 전진하여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인권화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최하는 무궁화대상은 무궁화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기념하는 행사로, 황 위원장은 6년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해왔다.황주홍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무궁화를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궁화 저변 확대의 지름길이다”며 “농해수위원회 차원에서 무궁화 홍보와 식재에 보다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덕진초등학교 제43회 동창회(회장 장금일)의 광주·전남 동창생들이 지난 4일 월출산 큰골에서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해마다 동창회를 개최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는 덕진초 43회는 긴 폭염으로 올 여름에는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친구들 20여명이 고향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날 서울에서 고향을 찾은 김문성 회원은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육과 탕을 준비해 조촐한 생일파티도 열었다.장금일 회장은 “가까운 지역에서 생활해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면서 “오늘 옛 친구들이 모여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에서 풍미를 즐기며 오래도록 간직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영암경찰서는 지난 8월 6일 오전 10시 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4대 박인배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인배 영암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지역 치안의 수호자로서 주민들로부터의 지지와 협력을 얻는 안전한 영암을 만들고, 내부적으로는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영암경찰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도 신임 경찰서장의 취임사에 공감하며,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을 수 있는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신임 박 서장은 군서면 송평리 4구(신정마을)에서 태어나 영암초(62회)-영암중(31회)-영암고(30회)를 거쳐 목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
신북출신 민갑룡(53) 신임 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21대 경찰청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민 신임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과거와 달리 대강당이 아닌 1층 현관 로비에서 10분 정도로 짧게 진행했다. 특히 취임사를 따로 낭독하지 않고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경찰을 만들겠다”고 간단하게 발언했다.민 청장은 따로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지난 6월 마련된 최초의 정부 수사권 조정안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앞으로 경찰은 수사 개시에서 종결까지 온전한 책임을 가진 수사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수사의 중립성, 공정성,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