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여간 영암지역은 명문학교 육성 프로젝트와 우수인재 관외 유출 방지노력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최상위권 학생들 상당수는 지역내 학교보다 타지역의 유명 사립고나 특목고 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때 맞춰 영암교육청(교육장 이재윤)이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암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진학담당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부, 동부 서부지역으로 나눠 3차례의 ‘내고장 학교 보내기 지역별 교육가족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7일, ‘영암형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내고장 학교보내기’라는 주
청와대는 방문객과 직원들이 금융편의을 위해 새롭게 단장되는 청와대 연풍문에 농협지점 개설을 결정했다, 은행지점 유치를 위한 심사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되었으며, 농협·우리·국민·신안·하나·외환은행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1차로 농협과 우리은행을 최종후보로 선정, 최종 심사결과 대국민 이미지 및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농협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농협은 외부민원인 접견장소인 북악안내실이 2층으로 증축되어 ‘청와대연풍문’으로 개칭되는 내년 2월, 1층에 30평 규모로 지점을 개설하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지점선정 과정에서 “외국자본이 전혀 없는 토종은행으로서 상징성 및 점포마다 우리농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하고 수익을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환원하는 공익성 등이 강하게 부각
올 하반기 전남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전남 40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삼호무화과마을과 시종달보는마을이 전자상거래분야 1위와 4위의 성적을 거둬 18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고 지난 상반기 운영평가에서도 시종달보는마을이 인빌기자 활동분야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7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는 등 영암지역 정보화마을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암군은 도시와 농어촌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신북과수원마을, 삼호무화과마을, 시종달보는마을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 정보화마을 주민들은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영암군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마을 자체적으로 관광체험상품까지 개발하여 지역경쟁력을 스스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의 일부 위헌 판결로 내년 부동산교부세가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영암군도 부동산교부세 감소로 일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용도 지정 없는 일반재원으로 지자체에서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는 부동산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경우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행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작년에 55억원의 부동산교부세를 받았다. 그 전해의 부동산교부세 정산금까지 더해 올해 영암군이 사용한 부동산교부세는 모두 75억여원. 이 예산은 대부분 교육과 복지부문에 쓰여졌다. 군에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영어타운과 각급학교의 방과후학교 보조금 등과 장애인 및 저소득층 복지 지원금 등에 편성되면서 군 사회교육복지 부
신북면 이천리에서 4천500㎡의 배추를 재배한 유(62)모씨는 18일 오후 배추 한 차를 출하했다. 인근의 다른 농민들은 다퉈가며 산지폐기를 하고 있었지만 유달리 심했던 가을 가뭄을 이기고 잘 자라준 배추를 차마 폐기하지 못하고 출하를 결정했다. 트럭에 옮겨 실은 배추는 대략 10톤 정도. 그리고 140만원을 받았다. 여기서 운임 50만을 떼고 인건비 45만원, 하역임 9만원, 수수료 6%를 지불하고 망값으로 15만원 제하고보니 5만원이 남았다. 농협과 평당 1,700원에 계약재배를 한 신북면 금수리 김(36)모씨는 밭 2천600㎡에 배추를 심어 수확을 눈앞에 뒀지만 자신의 트랙터로 배추를 갈아엎었다. 이렇게 갈아엎고 김씨는 평당 1,683원 가량의 폐기 보상비를 받는다. 국가 정책으로 폐기 결정된 덕분에
마을회관 바닥에 가마니를 깔고 공부했던 군서고등공민학교 학생들은 교과서가 없어 국어·영어·수학 등 필수과목은 선배로부터 헌책을 물려받아 사용했으며 선생님들이 칠판에 적은 글을 공책에 베껴 교과서 대신 사용하기도 했다.
1951년 3월 죽정마을회관에서 최대원·최재형 선생의 노력으로 학생 13명을 모집하여 문을 연 군서고등공민학교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1954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꽈리고추를 재배하는 송계마을 송평리는 송계마을이 송평1구, 평장마을이 송평2구, 신기마을은 송평3구, 신정마을은 송평 4구로 구분되어 있다. 송계마을은 월출산 아래 큰골에서 흐르는 천변을 따라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들 끝에 있어 솔 송(松)자와 시내 계(溪)자를 합하여 송계(松溪)라고 하였다. 영암중·고등학교가 있는 월출로사거리(회문리)에서 월출산온천 방면(마한로)으로 600여m를 가면 나온다. 마을입구에 있는 다리는 원래는 노두다리였는데 일본사람들이 이 다리를 세우고 송평교라 하였다고 한다. 이 다리아래를 흐르는 하천으로 회문리와 송평리가 구분된다. 송평교를 지나 왼쪽길로 200m를 들어가니 우측에 마을회관과 우산각이 나란히 세워져있고 주위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어 보호수로 지정
湖鶴 최 천 옥 ·군서면 동호리 출생 ·세계문인협회 회원 만추의 계절이 찾아오면 저승사자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하루해가 짧다 이집 저집 방문하려니 어서 가자꾸나 어서 달콤한 말로 재촉이 유난히 심하다 영원한 낙원이 있는 곳으로 영원한 행복이 있는 곳으로 봄 여름 가을 찬란하고 후회 없이 꽃피우고 열매 맺고 자유를 만끽하며 마음껏 노래 부르고 사랑을 찾고 사랑을 나눴던 이 홀가분하게 육신(肉身)을 벗어던지고 그들의 말에 순순히 따른다 봄 여름 가을 시들시들 병치레에 원망 속에 쭉정이 열매 맺고 자유와 사랑도 찾지 못하고 후손(後孫) 하나 남기지 못한 채 보낸 이 아쉬움 속에 그들의 소매 붙잡고 통사정 만추의 계절이 찾아오면 내 심신도 월동(越冬) 준비에 바쁘다 나목(裸
광주농업고등학교 영암군 총동문회(회장 정후채·사진)는 이달 19일 오후 6시30분 영암읍 역리 궁전회관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내년 100주년 기념사업을 앞두고 기념사업 활성화 및 기금조성과 영암군 동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의 전신인 광주농업고등학교는 영암지역에 100여명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18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게이트볼연합회장기 대회가 지난 12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22개 시·군에서 48개 팀 선수와 심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종순)에서 주최하고 영암게이트볼 연합회(회장 김석균)가 주관하였으며 전라남도, 전라남도 생활체육협의회, 영암군에서 후원했다. 이날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벌인 열띤 경쟁에서 담양군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장흥군, 공동3위에 고흥군과 해남군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김일태 군수는 “만추의 계절, 가을이 아름다운 영암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선수 여러분의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
영암군청 조기축구회(회장 조규현)는 지난 8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자매도시인 영등포구청 축구팀을 초청,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95년 영암군과 서울 영등포구청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한차례씩 상호 교류방문을 하며 축구경기를 통해 서로의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강윤구)는 이달 10일부터 영암 관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공비축미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윤구 지부장은 생산 농업인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영암소방서는(서장 박용관)는 지난 6일 제46주년 소방의 날 기념 소방기술 및 한마음대축제에서 축구 등 4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에서 소방가족, 의용소방대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영 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화학사고 대비 특수장비 시범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 장비전시회 등 다채롭게 열렸다.
한국농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하상수)는 지난 11일 지사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적극 동참하고 농어업 경제난 극복을 선도하고자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하상수 지사장은 정부의 농어업부문 경제난 극복방안의 특강과 함께 지사 직원 모두가 경제위기 극복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제창과 함께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영암교육청(교육장 이재윤)은 ‘내고장 학교 보내기 지역별 교육가족 간담회’를 지난 6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7일 동부지역, 10일 서부지역 순으로 3회에 걸쳐 실시했다. 개별 학교의 다양한 우수교육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내고장학교보내기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암형’ 교육방안에 대한 협의와 영암의 인재를 영암 땅에서 길러내기 위한 내고장학교보내기 방안협의 및 문제점에 따른 대안 제시, 그리고 영암교육의 현안과제 이해로 교육가족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글로벌 인재육성의 의미, 영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이재윤 교육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학력증진(초), 내고장학교보내기(중) 관련 교육활동사례 2편과 독서교육(동부
한일문화교류센터(대표 강성재·시종출신)는 2008 한일문화대상 지역교류 부문 수상자로 김일태 영암군수(사진)를 선정, 14일 오후 6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한일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한일문화교류센터는 문화외교부문에 배우 지성씨를 비롯 전통문화부문에 일본인 쿠몽 마리코, 한국 국악인 정경숙씨, 우수경영인부문에 대한제당(주) 백경목 대표·(주)마루하마 아스노라 하마모토 대표, 지역문화교류부문에 김일태 영암군수 등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일문화대상은 한·일 양국의 우수하고 덕망 있는 기업인과 문화인을 선정하여 수상함으로써 양국의 민간교류 활성화와 선린우호 기반조성을 위한 정신적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암출신 향우모임이 연말을 앞두고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하는 등 향우회원간 결속을 위한 모임이 잇따를 전망이다. 오는 12월 6일 재경낭주중 총동문회(회장 김성일)가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덕진면 재경향우회(회장 김정재)가 12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용사의 집에서, 삼호읍 재경향우회(회장 정정례)가 12월 19일 오후 6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시종면 재경향우회(회장 정광채)가 12월 19일 오후 6시 동대문구 삼우웨딩홀에서 역시 송년의 밤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또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이종대)는 12월 23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영암지역 각급 기관단체장을 초
학산출신 모종화 장군(51·사진)이 육군 제31보병사단 제33대 사단장에 취임했다. 육군 31사단은 12일 오후 광주 북구 사단 대연병장에서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모 사단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강한 전사 양성을 위해 실전적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기본이 충실하며 단결된 부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학산면 은곡리 석포마을에서 태어난 모장군은 학산서초등학교와 낭주중을 거쳐 목포고를 졸업했다. 육사 36기로 임관했으며 국방부 정책부서와 야전부대 지휘관, 참모관 등을 두루 거쳐 지난 10월말 장성급 인사에서 육군소장으로 진급, 향토사단장에 부임했다.
영암군 읍·면 이장단 및 가족 한마당 생활체육 행사가 지난 7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이장 및 가족 등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이장단협의회(회장 장태응) 주최로 행정의 말단조직인 이장단의 조직력 강화는 물론 이장단과 가족 등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며 정담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관광산업과 교육행정의 중심지-영암읍, 변화의 중심 禮와 德의 고장-덕진, 때깔 좋고 맛 좋은 대봉감-금정, 풍요한 인정이 넘치는 고장-신북,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 되는-시종면, 친환경 황토 농산물의 고장-도포면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념식과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장태응 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김일태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