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평가회가 지난 9일 덕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특히 이 사업은 총 100억원(국고40%, 지방비40%, 자담20%)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어서 해당 농협들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날 덕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가진 1차 평가회는 농림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현지 실사를 벌였다. 현재 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의 주관하에 도포농협(조합장 이진용), 신북농협(조합장 최규근)이 대상 사업자로 1차 평가에 이어 7월중 전문가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덕진농협을 비롯한 이들 3개 농협은 각 해당 지역에서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등 8개 사업을 펼쳐나가게 되어 농가
1980년대 영암읍 전경월출산 자락에 있는 영암읍 전경.바다와 인접한 서남부 지역과는 달리 육지부와 접해있는 영암읍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국도 13호선과 819호선을 중심으로 소도읍을 형성하고 있다. 2000년대 영암읍 전경월출산에서 바라본 영암읍 전경.한때 미나리를 키우기도 했던 영암여중고 부근의 방죽이 지금은 공설운동장으로 변모했고, 군데군데 들어선 아파트와 새로 개설된 도로가 예전과 달리 눈에 뛴다.
나주시 반남면 소재지에서 821번 지방도를 따라 달지마을 입구의 제1저수지를 100여m 못미쳐 도로 우측의 야산에 5기의 고분이 있다.봉분은 5기 모두 거의 남아있지 않을뿐만 아니라 소나무가 우거져 자세한 규모는 알 수 없다.
월출산 대변신…7월12일 개장 “올 여름피서는 월출산 계곡 용추골의 ‘기찬랜드’로 오세요!” 남한의 소금강 월출산이 대변신을 꾀하고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밤낮을 잃고 땀을 쏟아온 결과다. 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으로 여름피서객 유치와 군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개장했던 용추골유원지를 ‘월출산 氣찬랜드’로 새로 명명하고 오는 12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월출산의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수만을 이용한 풀장과 주위의 산림욕장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웰빙관광지’라는 점을 영암군은 특히 강조하고 있다. 영암군이 전남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장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의 현장을 찾아 나섰다
서호면 금강, 태백리 주민 300여명이 마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화약 저장고 설치를 극력 반대하며 집단반발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유한회사 노벨화학(대표 박남철)이 서호면 태백리 산 4번지에 화약저장고 설치를 위해 영암군에 형질변경 허가를 얻은데 이어 전남지방경찰청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화약저장고 설치 예정지역이 마을로부터 불과 100m 내외로 135가구 330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인근에 화약저장고가 들어설 경우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지가가 하락하고 특히 화약저장고로 통하는 진입로는 금강마을과 태백마을을 관통할 것으로 추정돼 운송도중 대형사고의 위험마저 안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인근에 있는 은적산의 경우 수려한 영산호와 접하고 있
사료값 폭등과 농가 부채를 견디지 못한 축산농민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지역 금정면에서도 최근 60대 부부가 동반자살로 추정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금정면의 한 저수지에서 김모(62)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김씨의 집에서는 김씨의 아내(61)가 농약을 마신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염소 400여 마리를 길러온 이들 부부는 최근 높은 사료값과 수억대의 빚으로 고민해왔으며, 이로 인해 다툼도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을 함께 운영해오면서 한때 돈도 많이 번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주위에 피해만 떠안긴 채 한 많은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또 이달 3일에는 무안의 한 양돈농민이 높은 사료값과 수천만원의 빚으로 고민하다 자신의 축사에서 목을
▲ 장기요양보험료의 산정 및 부과 방법은? ▷ 장기요양보험료 산정은 장기요양보험료=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율(4.05%) -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법』상 경감·면제되는 비용을 공제한 금액을 말합니다. ▷ 지역가입자 장기요양보험료 산정 {건강보험료부과점수(소득+재산+자동차+연령) × 점수당 금액(148.9원) - 경감금액-농·어업인 추가경감}×장기요양보험료율(4.05%) 예) {부과 점수(324점)×148.9원-경감금액(9,060원)×4.05%=1,580원 ※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 산정보험료 - 경감반영금액 = 정기부과금액 × 장기요양보험료율(4.05%)’ ▷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료 가입자 부담 산정 {가입자별 보수월액×2.54%(‘08년 직장보험료율(5.08%/2)-건강보험경감 금액}×
제58회 6.25전쟁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오전 영암군민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과 향군 임직원 150명, 6.25참전회원으로 군·경 300명, 보훈단체 220명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날도 주민의 대표인 군의원들의 지역행사 참석이 석연치 않아 보였다. 행사 주최 측에서 군의원 개인별로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하나 신락현 의장과 김점중 의원만이 참석하고 나머지 군의원들은 후반기 원구성에 바쁘셨는지 아니면 의정활동 때문인지 불참하시어 행사 시작부터 참석자들의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 나왔다. 행사장 분위기가 싸늘할 정도로 감정이 악화되면서 군의원들을 성토단계까지 이르게 됐다. 그러자 행사주최 측에서 다가오는 6월 27일 군의회 원구성을
오늘 지역신문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데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지역신문은 지방자치 발전에 큰 힘이 되어왔습니다.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발전에 힘써온 여러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정부는 지금 지방화와 균형발전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수도권과 지방이 윈-윈하는 가운데, 선진한국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방의 문제는 지방에서 더 잘 볼 수 있습니다.앞으로도 지역의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 풀뿌리 언론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정부도 지역신문발전특별법 등을 통해 지역신문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고자 합니다,지역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집으로 배달되어 온 최염 수필집 ‘즐거움 셋’을 받아들고 표지를 넘기는 순간, 필자는 이산가족을 상봉한 듯한 느낌이었다. 어렸을 적, 내 고향 이웃에 살던 누나의 얼굴을 근 50년 만에 당당한 수필가의 모습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진의 얼굴은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일 뿐, 그때 그 얼굴이 아닌 것 같았다. 필자는 최염 수필집을 편집된 순서대로 단숨에 모두 읽어나갔다. 특히 ‘즐거움 셋’이란 제목의 글은 손자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인간적인 희열과 생존의 의미를 터득하며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작가는 수십 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인자하신 모습을 ‘우리 아버지’라는 글에서 화목한 가정을 위하여 아버지가 지으신 노래를 지금도 온 가족이 모일 때마다 부른다며 다음과
공무원노조 영암군지부 등 민주노총 소속 단위노조는 민주노동당 영암군위원회 및 농민회 등과 함께 6월 27일 오후 농협영암군지부 앞에서 ‘국민주권 수호와 물, 교육, 의료, 전기, 가스 등 사유화 저지를 위한 전남투쟁본부’(이하 전남투쟁본부) 기자회견 및 선전전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선전전 및 서명운동 그리고 기관장 면담 등의 활동과 지역단위 간담회를 가진 후 저녁 8시 시작되는 촛불집회로 이어질 계획이다. 전남투쟁본부 측에 따르면 이명박정권이 유포하는 공공부분 민영화(민간위탁)는 그 성격과 본질이, ‘자본의 논리와 이익을 그대로 대변하는 자본으로의 귀속 또는 사유화가 정확한 표현이다’는 판단과 ‘민영화’라는 표현속에 정권과 자본이 의도하는 왜곡과 거짓선전을 차단하기
유선호의원(통합민주당,장흥·강진·영암)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재협상 요구를 폭력진압과 언론탄압으로 밀어붙이는 정부대응에 맞서기 위해 민주당이 긴급 조직한 공안탄압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유의원은 지난주 원내대책회의에서 촛불집회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인 아프리카의 문용식 대표 등 컨텐츠사업자 구속과 관련하여 “촛불집회의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형식은 참여정치로서 세계가 깜짝 놀랄 모델이며, 인터넷은 새로운 언론 자유 수호의 공간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들을 조속히 석방하고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의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정에서 문제가 된 행정절차법에 대한 개정과 수입농산물과 유전자변형농산물 유통에 따른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광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영암군 공무원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일태 군수가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공무원 철밥통 깨기’ 공언이 이번 정기인사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선4기 들어 불기 시작한 무능 공무원 퇴출제가 정부가 바뀌면서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어 다음달 영암군 정기인사 역시 앞서와 같이 6급담당을 주정차 단속요원으로 배치시키는 등 지난 몇 차례 사례에서 보듯 태만하고 무능한 공무원에 대한 인사 불이익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러한 군수의 방침에 따른 군 내부에서의 변화로 영암군 공직사회가 능동적 일 처리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부 공무원의 민원인들에 대한 불친절한 응대 태도, 이유 없는 자리 이석, 음주운전 등도 다소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업무능률이 향
22일 도기문화센터 ···달맞이 공연23일 왕인공원 ···세시풍속경연대회월출산 달맞이 정월대보름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월출산의 비경과 정월대보름 달의 신비로운 미소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국악의 멋과 향기를 맛볼 수 있는 '월출산 달맞이 정월대보름 공연'은 대보름 전날인 22일 저녁 7시 송죽림에 쌓인 토담과 정자가 있는 전통마을 구림도기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영암군은 계절별 테마에 맞게 월출산 달맞이 공연 계획을 세우고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공연은 축제의 원형인 '민속악-歌(노래)舞(춤)樂(음악) 만남' '달아 달아 밝은 달아'를 주제로 지신밟기, 남도민요, 경기민요, 판소리, 무용 등 우리 음율과 춤의 흥겨운 만남
영암군청 건설과 교통행정담당 천성주씨(49·사진)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지난해 영암쌀 평생고객 확보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농산과 농정담당 재직시 지금의 '달마지쌀' 작명을 한 장본이기도 한 그는 쌀 판매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이번에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평소 과묵한 편인 그는 청내에 뜻있는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봉사단을 만들어 읍면을 순회하면서 불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생필품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있다.또한 로타리 3610지구 영암클럽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클럽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귀감이 되고 있다.그리고 일하면서 배우는 성실한 공무원
삼호읍민의 날을 기념하는 읍민화합 대축제가 17일 나불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삼호읍 문예체육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삼호읍 문예체육행사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일태 군수, 신락현 군의회 의장, 강우석 도의원, 정정례 재경삼호읍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전 현 영 ·서호면 엄길리 출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재경서호면향우회 부회장 ·마우이엔썬즈코리아(주) 대표이사 억겁이라도 이겨낼 억센 생명력으로 온갖 고통 감내해 온 인고의 보람이 있어 새싹을 잉태하고 태교하던 씨앗이여! 햇빛의 힘을 빌어 눌러 앉아있는 겨울을 밀쳐내고 어리어도 강인함으로 대지를 치받으며 새롭게 환생하는 장하여라 새싹이여!
전 현 영 ·서호면 엄길리 출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재경서호면향우회 부회장 ·마우이엔썬즈코리아(주) 대표이사 하는 일이 서로 같지 않아도 사는 곳이 모두 다르면서도 바라보는 하늘이 하나이며 가는 방향이 똑 같기에 끝을 알 수 없는 길 없는 길을 함께 가고 있다. 작은 일에도 칭찬을 주는 사람 하찮은 일에 얼굴 붉히는 사람들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들 소유한 것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 여정이 남부럽게 긴 사람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차이는 도무지 의미 없는 것 싫든 좋든 올 때처럼 어차피 빈손으로 가게 되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없는 길을 함께 가고 있다.
우물 2개가 있는 쌍정 영암읍에서 강진가는 국도를 따라 가면 천황사 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를 조금 더 지나면 오른쪽으로 개신리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다. 국도 오른쪽이 쌍정마을, 월출산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월비마을이다. 국도 왼쪽 영암3거리 휴게소가 있는 곳이 미륵동마을이고, 그 아래 월출산가든과 한국농촌공사 백운양수장 등이 자리한 곳에 용계(앵계)마을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쌍정, 미륵동, 용계마을이 개신리 1구, 월비마을은 이웃 내동, 사자마을과 함께 개신리 2구에 속한다. 미옥동으로도 불리는 미륵동마을(또는 미륵굴)은 미륵(彌勒)이 있어 붙은 이름이라 한다. 쌍정마을에 들어서자 언덕아래 제각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로 보아 지어진지 얼마 안 된 듯하다. 밀양박씨 종중제각이라는 글귀가 눈에 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