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침체일로에 있는 영암읍 상권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지난해 문을 연 ‘영암군 청년 창업몰’이 개장 1년 만에 10곳 중 4곳만 남아 청년 상인 재모집에 나서는 등 삐걱대고 있기 때문이다.‘영암군 청년 창업몰’은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2019년 7월 15일 영암읍 5일시장 안에 들어섰다. 다소 외진 곳에 마련된 점포는 요식업 5개소, 문화예술 체험공방 5개소가 각각 입점했다. 천연식초 카페, 무화과 음료, 카레, 수제햄버거, 아이스크림, 소이캔들, 공연기획ㆍ이벤트사, 가죽악세서리, 코딩교육, 기념품 공방 등 10곳의 다양한 입점 점포를 구성해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들에게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었다. 여기
사설
영암신문
2020.09.04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