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현지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소방시설 개선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안전교육은 ▲소화기 사용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비상 대피로 개선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체 방안을 교육했다.영암소방서와 병원급 의료기관은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안전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영암도서관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까지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업은 영암의 65~75세 여성 어르신들이 교육과 실습을 받은 다음,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영암도서관은 책과 독서로 어르신과 아이 세대를 연결하고, 유대감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서 13명의 어르신은 16곳 유아교육기관을 매주 한 차례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전래 동화와 그림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영암읍 김미연 어르신은 “손주 뻘인
영암라이온스클럽(회장 박도영)과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금희)은 지난 7~8일 이틀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스트 이벤트 대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대회기간 주차관리와 휠체어 끌어주기, 도시락 배식, 폐회식 및 시상식 등 대회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거동이 불편한 선수들의 발이 되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암군은 이달 12일부터 ‘부모 모니터링단’을 가동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부모 모니터링단’은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34개소를 방문, 보육환경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학부모는 급식·위생 분야를, 보육전문가는 건강·안전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신뢰를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5일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주관으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노인의날은 경로효친 미풍양속 확산, 전통문화 계승·발전, 어르신 존중 등을 위해 정부가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차밍 에어로빅, 노래가락 장구 난타,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노인강령 낭독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25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이어 행사 참가 어르신들은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
영암군이 지난 10일 삼호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년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여성과 중·장년층을 포함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람회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의 하나로 열렸다. 올해 5월 영암군은 최초로 자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50여 명의 채용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요양보호사·사무행정전문가 등 수요맞춤형 직업능력 개발훈련, 찾아가는 고등학교 취업컨설팅 등과 연계해 열렸다. 행사장에는 조선·의료보건·사무·서비스 분야 현장 면접 30개사를 포함한 80여 구
영암경찰서는 지난 5일 올들어 두 번째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 경미 범죄 피의자 5명을 대상으로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김종득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2명,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2명이 각각 참석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 정도, 사회적 약자 등 정상 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억제하고 처벌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이날 심사위원회는 판돈 4만9천원 도박 형사입건 대상자 5명을 심의하여 범죄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초범 범행동
영암서 숨진 일가족 5명에 대한 사망 사건은 공소권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지난 9월 20일 일가족의 가장으로 숨진 김 모(59)씨가 살인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소권 없음이란 범죄 혐의자의 사망 등으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는 경우 내려지는 처분이다.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읍 자택 방안에서 아내, 20대 아들 3명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가족 5명의 사망 시각은 시신 발견 당일 또는 그보다 하루 전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외부인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의 큰바위얼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큰골 길’이 ‘하늘아래 첫 부처길’로 이름이 붙여져 33년 만에 열렸다.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 큰바위얼굴을 최단 거리로 만나볼 수 있는 이 길은 월출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영암읍 대곡제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월출산을 오르내렸던 애환이 서린 곳이다.새로 명명된 ‘하늘아래 첫 부처길’은 기찬랜드∼대동제∼큰골∼용암사지에 이르는 5㎞ 구간으로 왕인박사·도선국사·최지몽·김시습·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는 길
지역 언론의 정통성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 이하 한지협)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해오고 있는 (사)한국 시니어클럽(회장 조범기)은 10월 6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시니어클럽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들의 업무협약은 급속적인 고령화 시대로 인한 베이비 부머시대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빈곤 해결이 국가적 사회문제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민과 민이 힘을 합쳐 이를 해결해 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에서 이러한 ‘협치’ 사례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영암도서관은 하반기 학교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책 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을 오는 11월까지 도포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다양한 분야의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이 과정은 참여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같은 학교 후배인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수업 시작 전 그림책을 읽어주는 아침 독서로 연계할 예정이다.
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14일 학산초등학교에서 전교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도깨비는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요?”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강연은 작가가 직접 기타를 치면서 그림책 읽는 법을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고, 그림책을 함께 읽고 표현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김성범 작가는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아동문학 평론’ 동시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 ‘사라져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 영암초가 공동으로 추진한 ‘영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영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격차 심화와 지역소멸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활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교육·돌봄환경을 구축하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총 190억 원이 투입되는 영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3천600㎡로 50m 2레인, 25m 3레인의 수영장과 체육관, 늘봄교실, 미래교육재단, 교육공동체 교육시설 등이 지상 3층
국내 최대 규모의 스피드 축제인 ‘2023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올해 7회째인 ‘전남GT’는 전신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모터스포츠 대회로 공식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국내 정상급 5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한다.대회를 대표하는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이다. 타이어 교체, 주유 등 차량 정비를 위해 피트(Pit)에서 4분
영암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와 지난 15일 기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지정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시종 쌍무덤의 독자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가치를 밝혀 국가 사적 승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마한의 심장 영암'을 구호로 마한역사문화권 구축을 위해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고,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전국 마한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쌍무덤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학과 고고학의 학제적 연구 주
영암군은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일상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 청년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질병·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40~46세 중장년층, 질병·정신질환 가족을 돌보는 13~34세 청년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서비스인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서비스를 상황에 따라 월 12~7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식사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특화서비스도 추가로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고,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혜성)이 진행한 ‘외롭지 않아요! 행복동행’ 사업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선정으로 4~9월 진행된 이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고, 지역사회 우울감 및 치매 부담감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8개 경로당 160명의 어르신은 이웃과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해 웃음 치료, 미니 화분 만들기, 영화관람 등을 했다.
영암군은 지난 18일 ‘제3차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사시설 수급계획은 최근 사회 환경과 가족 구조의 변화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사용된 공설묘지의 토지 이용 극대화, 차별화된 장사시설 재개발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군은 2023~2027년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 자연 친화적인 문화·휴식공간 조성, 공설묘지 재개발 입지의 적정성 등을 놓고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주요과제’에 따른 지속
평균연령 74세, 17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달빛품은 힘찬인생’ 팀이 지난 12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어르신들은 3~9월 주 2회씩 영암군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기찬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에 참여해 스키 노르딕 스틱을 이용한 특별한 작품을 완성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표팀과 각축을 벌인 어르신들은 협동성·작품성·창의성·호응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 보건소는 이달 20일 생후 6개월∼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다음 달 5일 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를, 11일 75세 이상, 16일 70~70세, 19일 65~69세 어르신을 각각 접종하기로 했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하려면 아기수첩, 산모수첩, 신분증 등 나이와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65세 미만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