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신협(이사장 박영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나눠 드리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영암신협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16년간 7만5천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이날 각 지역사회단체(아름다운 마음 봉사회, 영암상록회, 전국공무원노조 영암군지부)에서 100여 명의 봉사단과 학생들이 뜻을 모아 독거노인,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23가구에 모두 1천500장의 연탄과 온수 매트 등유 200ℓ리터를 전달했다.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겨울을 연탄
시민단체 ‘호남의길 시민연대’는 지난 23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영암고 기숙사' 부실시공과 관련 안전진단 업체와 도교육청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0년 신축된 영암고등학교 기숙사는 공사계약과 변경을 거듭하면서 건축사가 변경되어 미검증 공법설계로 시공됐고, 경찰과 전문가의 안전성 지적에도 불구하고 준공됐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유착 의혹의 근거로 'K기술사무소'가 도교육청과 안전진단과 관련해 맺은 수의계약 현황을 제시했다.시민연대는 전남교육청이 'K기술사무소'와 △2021년 3
영암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2층 보존자료실에 ‘영암인문학자료실’을 열었다. ‘옛 영암을 기억하다’는 의미의 이 자료실은 공동체 기억 저장소이자 기록 허브를 표방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자료실에는 영암의 역사·문화·예술·군정 분야 등 1천840개 수집 자료가 보관돼 있다. 자료의 출처는 영암의 문중과 문집, 지역 예술과 자연 사찰 관련 일반 도서와 지도, 신문 등이다. 구체적으로 왕인박사, 도선국사, 최지몽, 한석봉 같은 역사 인물에서, 낭주최씨·해주최씨·남평문씨 등 영암의 대표 문중 문집과 족보, 영보·모산·구림대동계 규약과
영암문화원은 최근 우리 지역의 누정 42개를 소개한 ‘영암의 누정’을 발간했다.영암문화원은 지난 1년 동안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문헌에 나타난 304개 누정 중에서 75개의 누정이 현존하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번 책자에는 영보정을 비롯하여 현존하고 있는 누정 26개와 풍옥정과 같은 현존하지 않지만 역사적 의의가 있는 누정 16개가 소개돼 있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영암문화원은 지난해 12월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의 누정 사진전’을 개최한 바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스님)는 도선국사 탄신 1196주년을 맞아 10월 13일~14일 양일간 경내 일원에서 ‘제18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14일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다례재 및 법요식에는 전 도갑사 주지를 지낸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을 비롯해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등 지역 사암스님과 우승희 군수, 강찬원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 기관장이 참석해 문화예술제를 축하했다.법요식에 이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인기가수 및 국악인 초청 산사음악회가 열려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주지 수관스님은 인사말에서 “도선국사
영암교육지원청은 전남서부권 교육인프라 구축과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가칭)영암미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영암미래교육관은 삼호읍 용앙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영암군이 부지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을 지원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135억을 투자하여 건립될 예정이다.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영암미래교육관 사전기획용역 중간협의회를 개최, 경제적 타당성과 파급효과, 수요자 분석,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영암교육지원청은 중간 협의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달 22일까지 ‘같이가치 사제동행 아틀리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월출미술인회가 기획·운영한 미술멘토링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월출미술인회 정선휘·송지윤·김미지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영암의 자연과 인문 환경을 관찰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품들을 완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영암의 대표 자원인 붉은 황토를 물감으로 활용해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고, 팝아트 기법으로 가족의 얼굴 등을 그렸다. 나아가 공동으로 월출산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조형물도 만들었다
금정초등학교가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졸업생을 주축으로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종)를 구성, 기념비 및 연혁비, 100년 기념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특히 행사추진위원회는 금정초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24년 개교한 금정초등학교는 한때 전교생 숫자가 1천200명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농촌의 인구감소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인근의 금정북초, 금정동초, 영암남초 등 3개 초등학교가 폐교와 함께 금정초로 통폐합됐지만 올해 전교생은 20명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는 14일 지역민 20명과 함께 진행한 ‘문화가 있는 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으로 즐기는 장으로,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것. 이날 참가자들은 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강의를 들으며 볶음 쌀국수 팟타이 요리법을 익히고 만들어 즐겼다. 또 다양한 식재료와 소스를 활용해 다른 요리도 만들어 함께 맛을 봤다. 상호읍의 김영진 씨는 “태국 출신 강사에게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재미있고 좋았다”며 “다른 나라의 요리를 배우는 시간도
군 보건소는 지난 18~19일 보건소에서 대한안전연합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와 공동주택의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과 시연의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상태 환자의 심장에 전기 충격을 줘 심폐소생을 돕기 위한 응급 의료장비로 전원 켜기→음성지시에 따라 패드부착→심장 리듬 분석→자동심장충격기 시행 반복 순서로 사용해 심장이 정상상태로 되돌아오게 만드는 장치다.보건소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이정진)는 지난 9월 26일 청렴실천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버스터미널 일대에서 ‘클린공단 만들기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추석맞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과 함께 청렴 공단의 이미지를 높였다.또,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 등 현안 홍보도 펼쳤다.이정진 지사장은 “우리 공단이 8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최상위기관을 달성한 것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영암군은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23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20명을 이달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최대 1년간 월 1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신청일 기준 영암군 거주자로 보증금 1억 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민간주택을 임차한 19~49세 중에서 무주택 1인 가구로 일정 소득 이하 청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올해 1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해 12월까지 최대 120만 원을
영암읍 임맹자 어르신은 요즘 신났다.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과 친환경 활동을 하며 용돈도 벌고 있어서다. 덤으로 영암읍 여기저기를 걸으며 건강까지 챙기고 있으니 일석삼조다. 임맹자 어르신을 포함한 20명의 영암시니어클럽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영암군의 노인일자리사업 ‘기찬 커피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사전 협약을 맺은 영암읍과 삼호읍 찻집 15곳을 돌며 커피 찌꺼기인 ‘커피클레이’를 거둬온다. 수거한 커피클레이를 한데 모아 건조한 다음, 밀가루와 소금물 등을 더해 친환경 탈취제로 바꾼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어르신들이 만들어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쯤 삼호읍의 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량이 맞은편에서 유턴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달 23~27일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전국 시·도 단위로 2년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지역 민·관·군·경이 모여 효율적 통합방위작전 및 지원절차를 수행한다. 영암군은 군·경·소방 합동상황실을 포함한 1반 7실 30명으로 구성된 전시종합상황실을 4일간 운영,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지난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우승희 군수 등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우 군수와 함께 기소돼 벌금 70만~90만원을 선고받은 나머지 피고인 5명도 양형부당, 사실오인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검사도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우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을 요구하고
산림항공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종구)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지리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악 인명구조 및 지리산 등반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계곡부 고립자 구조를 위해 산악구조 장비(구조용 로프, 도르래 등)를 활용한 수평구조 훈련과 산악 적응 훈련으로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을 등반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관리소 권역이 아닌 영남 지역인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실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산불과 다양한 산악지형을 경험하기 위해 지리산 일대에서 실시했다.임종구 소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 안전수칙을 반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 중 27.7%에 해당하는 63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지식과 준비 없이 입양해 키우다 파양되거나 길거리에 버려지는 동물이 늘게 되면서 로드킬로 인한 사고는 해마다 3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로드킬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동물의 사체가 제때 처리되지 못할 시 혐오감 조성, 전염병 확산위험, 부패로 인한 냄새와 병원균 발생 등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가장 위험한 것은 교통안전에 위협을
해마다 늦은 가을이면 KBS를 통해 진행돼 왔던 해피맘 자선음악회가 올해는 영암에서 개최된다.한국여성단체 사단법인 해피맘(총본부회장 조태임․사진)은 이달 28일 오후 6시 월출산 기찬랜드 내 기찬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자선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공연은 ‘해피맘 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개최 되는 사랑 나눔 자선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해피맘이 주최 주관하며, ㈜비욘드이엔티, 제이와이기획이 기획을 맡아 진행된다.이번 자선음악회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가수 박현빈은 엔딩 무대 장식은 물론 사랑 나눔 행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26일 덕진면 영보게이트볼장에서 제3회 영암낭주농협 친선 게이트볼 교류대회’를 열었다.영암낭주농협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강화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상호간 친목도모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포면과 덕진면의 게이트볼 단체가 참여한 친선 교류전을 마련했다. 올해 3회째인 친선 교류대회는 원로조합원 간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에는 우승희 군수, 임정빈 농협 지부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김영근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면 조합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