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대불산단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자가 추락 사고로 크게 다쳐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3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8분께 삼호읍 대불산단 내 선박 구조물 제조업체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대표 A씨가 약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제조업체 측 의뢰를 받아 동료와 함께 크레인을 수리 중이었고, 이동 과정에서 추락 방지용 안전띠를 잠시 풀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영암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우승희 군수, 김재승 소방서장, 이재동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4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맺고 월출산국립공원 산책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서울 신림동 산책로 이상 동기범죄 사건이후 월출산국립공원 산책로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지역공동체 치안 일환으로 영암군 안전 관련 4개 기관이 ▲월출산국립공원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산책로 CCTV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을 위한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8일 군민회관에서 제7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라남도 합동 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사)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연합유족회와 전남도가 개최한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옥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우승희 군수, 유족, 도민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추모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진혼무와 전통제례, 2부 추모제는 주요 내빈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유족사연,
‘2023 월출산 국화축제’에 개장 첫 주말인 10월 28~29일 5만여 명이 찾는 등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 무대인 월출산기찬랜드 곳곳에는 24만여 점의 다양한 국화가 전시돼 있어 색과 향이 가득하다. 특히, 기찬랜드 물놀이장에 설치된 조명 일루미네이션 ‘달빛 폭포’와 행사장 곳곳의 특색있는 야간 포토존과 조형물은 축제 주제인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실감 나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장 입구에서는 국화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 조범기) 는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 라는 슬로건으로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박람회가 10월 26일 목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 노일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4천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또한, 금융감독원, 스타벅스, 애경 도로교통공단등이 후원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소개하는 박람회 부스운영과 아젠다 선포식,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
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70%를 포함한 총 2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은도서관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영암·삼호·학산도서관 소장 자료 약 30만 권과 작은도서관 자료 약 2만 권의 목록을 ‘도서관 회원 통합 책 이음 서비스’로 공유한다. 또 작은도서관 정보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해 군민의 도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내년
영암군이 10월 29~30일 열린 ‘제48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 대표 전통주·수제맥주 출시기념 시음회를 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음회는 군민의 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군민·향우·관광객에게 맛과 목 넘김이 좋은 군 대표 막걸리와 수제 맥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암군은 지난 6월 무등산브루어리, 8월 삼호주조장과 ‘지역대표 술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틀간 진행된 시음회 부스에서 영암군은 이현진 삼호주조장 대표가 무화과로 빚은 막걸리, 윤현석 무등산브루어리 대표가 영암의 쌀·고구마·멜론으로 담근 수제맥
국화축제로 꽃향기 가득한 영암에서 특별한 2개 도기 전시가 방문객들의 가을을 사색으로 채운다. 영암도기박물관이 3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영암구림도기’를 기념해 , 전시회를 지난달 28일부터 열었다. 구림도기는 8~9세기 통일신라시대 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온으로 유약을 발라 구워낸 그릇으로, 당시의 창조적 사고와 첨단기술이 만나 빚어낸 혁신품이다. 구림도기는 고려 ‘시유도기’, 조선 ‘옹기’의 시작이고, 청자, 분청, 백자로 이어지는 고온
영암군은 지난 달 28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학부모와 시종면의 한 글램핑장에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들은 목공으로 작은 의자인 스툴과 주방 도구인 도마를 만들고, 글램핑장에서 바비큐와 캠프파이어 등으로 가을밤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4~중등3 학년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급식,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470-6777)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가 지난 달 23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자활참여자 취·창업 성공률 △자활센터 및 사업단 운영성과와 자활기업 관리·지원 △지역사회 사회적 공헌 등 총 6개 분야 15개 항목이 다뤄졌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평가에서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개별상담과 복지서비스 등으로 자활·자립을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삼행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영암군은 10월 30~12월 4일까지 보건소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유아 부모에게 ‘영유아 상황별 응급처치 및 하임리히법 교육’을 실시한다. 5차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영유아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화하도록 마련했다.특히, 기도가 막혔을 경우 응급처치하는 방법인 ‘하임리히법’을 집중 교육·훈련한다. 또 식생활 실천과 영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영양 관리 프로그램 이론교육,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 압박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도 병행
이달 매주 수요일 18~36개월 영유아 및 보호자와 함께 한 ‘우리 아기 쑥쑥 크는 오감발달교실’이 인기 속에 마무리됐다. 영유아의 나이를 감안, 2개 반으로 4회씩 진행된 이번 교실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보호자와 정서 교감 나누기, 친구와 협동성 배워보기 등을 주제로 한 자연스러운 놀이 방식의 수업 참여 영유아 27명의 출석률 96%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오감발달교실에 이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암’을 목표로 아이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지식과 소양을 전하는 ‘영암군민 아카데미’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 19일 소설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아카데미를 마치고 지난 달 30일 올해 네 차례 아카데미에서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아카데미에는 총 1,092명이 참석했고, 그중 76%인 839명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 강사 만족도는 방송인 김제동 씨가 97.6%로 가장 높았다. 교육 내용과 시간이 적절했다는 의견은 83.3%를 차지했다. 또 강사의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신북면의 한 도로에서 농촌 인부를 태운 34인승 미니버스가 도로 옆 고랑으로 빠졌다. 버스는 고랑으로 빠지며 도로 옆 전신주를 측면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신북면에서 고구마 수확 작업을 끝내고 목포로 가던 버스 탑승자 20명 가운데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타이어가 찢어지며 버스가 방향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린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 영암군 선수단은 369명이 참가해 전남 22개 시군 중 3번째로 많은 인원이 출전한 가운데볼링 2위, 탁구 3위, 농구 3위, 족구 3위, 합기도 3위, 파크골프 3위, 산악 장려상의 성과를 거두었다.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화합된 모습과 영암군민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대회 마무리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군보건소가 이달 25일까지 금연제도 정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 도·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영암군 조례로 지정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으로 공공기관, 의료시설, 초·중·고 및 어린이집,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 총 2천84개소다. 중점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시설 내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시설관리자 준수사항 미이행 시 경미한 위반은
소 바이러스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최근 무안과 신안 등 전남권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이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전에 나섰다. 소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파리·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제1종 법정가축 전염병에 지정돼 있고 전염될 경우, 소의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달 20일 충난 서산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뒤 전국에서 끊이지 않고 발병이 보고되고 있다. 전남에서 두 번째로 소를 많이 사육하고 이는 영암군은 럼피스킨병 매
깊어가는 가을, 자선음악회와 군민의 날, 국화축제 등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가을 축제가 영글고 있다.한국여성단체 사단법인 해피맘(총본부 회장 조태임)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월출산 기찬랜드 내 기찬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전국에서 모여든 해피맘 회원을 비롯한 관람객 500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영암에서 첫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공연은 ‘해피맘 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랑 나눔 자선행사로, 가수 박현빈, 장송호 등 트롯가수와 팝페라 가수 아우라, 소프라노 어윤주, 재한동포가수 김홍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은 선박건조 현장에서 녹화된 힐링음악 예능공연 영상을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지난 10일 현대삼호중공업 안에서 촬영된 이번 공연은 최근 수주 호황에 따른 업무량 증가로 지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에는 아이비, 지현우, 환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2시간여 동안 아름다운 선율과 고운 음색으로 조선소 안을 수놓았다.특히, 메인 무대인 돌출 안벽에서는 탁 트인 바닷가와 함께 무대 양 옆에 늘어선 위풍당당한 선박들이
영암군은 이달 16~30일까지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대회’ 작품을 모집한다.이번 한시 백일장의 시제는 王廟創建三十六週年有感(왕묘창건삼십육주년유감), 압운은 年(년)·邊(변)·泉(천)·仙(선)·然(연), 형식은 칠언율시다. 작품 원본 접수는 우편으로 받고, 전문가 심사로 응모작 제출자 중에서 장원 1인, 차상 2인, 차하 3인을 포함한 총 51인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