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4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주민참여 방식의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는 지역·마을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 주택 및 공공·상업 건물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내년도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350개소, 주택 태양열 4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포함, 네 차례의 선정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국비 61억 원을 확보,
영암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암군 탄소중립 생활실천연구회(대표 고화자 의원)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암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련을 위한 선진지 견학 활동을 전개했다.탄소 중립 선진지로 알려진 김해시청, 광주 서구청 방문 등 이번 견학에는 고화자 부의장, 정운갑 경제건설위원장, 이만진 의원, 정선희 의원이 참여하여 김해시청 환경국, 서구청 환경교통국 등 주무 부서들과 탄소중립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의 간담회를 가지며 영암군의 정책과 비교, 대안 모색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김해시 연지공원을 방문해 쉽게 버려지
전남에서 해마다 1만여 명의 청년 인구가 서울 등 외지로 빠져나가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3일 전남도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인구청년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청년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전남에서 매년 1만여 명 안팎의 청년 인구(18~45세)가 순유출되고 있다”며 “지금 정책으로는 전남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의 청년지원정책 부문 예산이 150억 정도 되는데
영암군농민회,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영암군 쌀생산자협회,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 영암군 4-H연합회 등 영암군 농업단체와 농민 100여 명 등 지난 8일 군청 앞에서 농업예산축소 및 일방적 보조금 삭감을 추진하는 영암군과 나락 값을 하락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영암 농민 1차 결의대회를 가졌다.군청 앞에 곤포 사일러지를 야적하고 투쟁에 나선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 차 민생은 파괴되고 경제는 파탄 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은 농업 포기를 넘어 농업파괴, 농민 말살 정권이다”며 퇴진을 요구했다.농민들은
미암면은 지난 달 26일 영암군 자원봉사센터와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이동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하여 장롱 속에 묵혀있던 이불 30여채를 수거하고, 이동 세탁 차량에서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포장하여 각 가정에 다시 전달했다.세탁된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 솜이불은 부피가 커 빨지 못하고 혼자 걱정이 많았는데 감사하다. 이번 겨울은 뽀송한 이불에 협의체 위원들의 따스한 마음까지 더해져 더욱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조영이 협의체 위원은 “
3일 저녁 영암읍 오거리 일대에서 ‘영암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열린 ‘영암 달빛축제’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플리마켓 콘텐츠를 추가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의 수제맥주 ‘늘찬맥’이 선보인다. 이 맥주는 영암군과 주류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산브루어리’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했다. 늘찬맥은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향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영암의 쌀, 고구마, 멜론으로 만든 3종류의 늘찬맥을 시
덕진면은 10월 31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세탁 차량지원과 마을주민의 참여로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가 많은 강정마을에서 찾아가는 나눔 이동 세탁봉사를 실시하고, 이불 32채를 수거·세탁·건조·배달했다. 덕진면 관계자는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 세탁봉사를 포함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문석, 민간위원장 전의홍)는 지난 10월 28~11월 3일까지 월출산 국화축제장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웃愛(애) 행복더하기’ 연합모금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출산 국화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차와 사탕을 나눠주며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연합모금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경로당 42개소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홀로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42세대에 매달 밑반찬 나눔을 추진해오고 있다. 연말에는 ‘따뜻한 겨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축하고 10월 31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전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및 직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신북농협 임원·대의원·조합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신북농협 하나로마트는 13번 국도변에 주유소와 나란히 자리하여 부지 6천297㎡(약 2천99평)에 건축면적 2천77㎡(약 629평)로 총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지상 1층 매장면적 993㎡(약 300평) 규모로 총
영암군은 10월 31일 군청에서 ‘이민자 사회통합 및 상호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등록외국인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따라 이민자 사회통합, 숙련 기능인력 확대 필요성 인식, 문화 다양성 이해 등을 위해 이날 교육을 실시했다. 선·이주민,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법무부 출입국관리 사무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우즈베키스탄 단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영암군 외국인 현황분석 ▲이민자 사회통합 필요성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사회와 문화 다양성 이해 등이다.영암군은 교육을 마친 후
삼호읍 용앙리가 환경부의 집중 호우 대비 지역으로 지정됐다.10월 31일 환경부는 영암군을 ‘2023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노후 관로 개량, 관경 확대, 빗물펌프장 설치 등 상습 침수지역 원인 해결 사업을 추진해 집중 호우에 대비할 수 있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30~8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9~10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침수 피해 발생 정도, 하수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어 전국 21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 관
영암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Chat(챗)GPT’ 활용 공직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첨단기술을 군정에 적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의 생활을 이롭게 만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교육 장소인 군청 전산교육장에는 4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챗GPT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간단한 소양교육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Bing’, 텍스트를 입력하면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주는 ‘Copilot’ 등 다양한 챗GPT 서비스가
“(영암군의) 사업이 복잡하고 어려워졌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의 수요나 생활도 복잡해졌다는 의미다. 행정이 이러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서 부서 간 연계 협력으로 군민의 생활을 풍요롭고, 또 편리하게 만들어야 한다.”우승희 군수가 10월 30일 군청에서 열린 ‘2023년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주민을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암군 33개 부서 58개 협업 담당 팀장이 모여 협업과제 사업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영암군은 복잡·다양해지는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총 20개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절대 다수가 찬성했으며, 통합 유형에 대해서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모두가 공립으로의 통합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합 유형을 둘러싼 이견으로 번번이 무산됐던 영암읍 중·고교 통합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영암읍 중·고 교육력강화분과위원회는 지난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하여 영암읍 소재 초·중·고 교육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와 영암읍 소재 고등학교 진학지역(군서, 덕진, 시종, 신북, 도포, 금정)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문석, 민간위원장 전의홍)가 지난 24일 10월 특화사업 반찬 나눔 봉사로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 등 저소득층 42가구에 열무김치, 계란, 조미김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전의홍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부를 살피는 이웃 돌봄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암마을 중양절 마당바우 축제가 10월 21일 낮 12시 장암마을 장암정 일원에서 열렸다.영암군의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구)을 맞아 장암마을의 오래된 세시풍속 전승의 자리로 마련됐다.지난해는 전라남도 ‘세시풍속 마을문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암문화원 주관으로 제례 행사가 40여 년 만에 재현돼 관심을 모았다.행사는 출향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문화원 기찬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소고춤, 허튼춤, 태평가, 능수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암면은 지난 19~20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 주민 40여 명을 초청해 도농 활성화 교류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귀농과 귀촌에 관심 있는 정왕4동 주민이 참여해 고구마 캐기와 전통과자 만들기,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 영암서울농장 견학, 귀농·귀촌 특강 등에 참여했다. 특히, ‘어쩌다 마주친 토마토’의 이영진 농가의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는 농촌 현장에서 부딪치며 경험했던 경험과 지혜를 얻는 시간으로 행사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영암서울농장 견학에서 참가자들은 영암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인구정책에 대한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8일 8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호면 엄길마을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황금빛 들판과 월출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들녘음악회를 개최했다. 서호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함께 한 이날 음악회에는 영암을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이 융합하는 공연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작은 마을축제 형태로 치러진 들녘음악회에는 삼호중앙초등학교 다솜합창단의 합창,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오세헌 팀장과 천동선 프로듀서의 대중음악 공연, 신북중학교 뮤즈오
‘군민안전보험’이 22종으로 확대됐다. 2018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는 영암군은 16종에서 올해 22종으로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이달 15일 이후 사고 발생 건부터 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6종 항목은 ▲감염병 제외 사회재난 사망 2천만 원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300만 원 ▲1~10급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200~2천만 원 ▲개 물림 응급실 진료비 1건당 20만 원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500만 원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후유장해 500만 원 한도다. 군민안전보험에는 결혼이주여성
영암군은 지난 20일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한 복합문화센터는 대불산단 근로자와 삼호읍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삼호읍 대불산단 인근에 연면적 1,535㎡, 지상 2층 본동, 지상 1층 별동으로 건립됐다.지난 2020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본동의 에듀·갤러리, 세미나룸, 커뮤니티홀, 작은영화관 등은 맞춤형 문화·예술·여가·취미 프로그램 장소로 쓰인다. 별동의 근로자 작업복세탁소는 산단 근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