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문화재연구소)은 8월 25일(목)부터 ‘마한 상상+더하기 브랜드·캐릭터’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암 마한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전라남도 마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한(馬韓)’의 이미지를 가장 잘 반영한 대표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라남도 주최, 전남문화재단·초당대학교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마한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상징하는 유적·유물, 상상 이미지 등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자유주제로 모집한다.참가자격은 마한역
영암문화원은 8월 10일 ‘영암의 금석문’ 초판 1쇄를 내놓았다. 이 책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영암문화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영암지역에 있는 비석 조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의 금석문전’이라는 제목으로 비석 탁본 전시를 개최했다.이 책은 210×260cm 크기, 384쪽으로 170여 기의 비석이 읍·면별로 나뉘어 실려 있다.각 비석은 한자 원문, 한글음, 국역문, 크기, 편년이 실렸다. 여기에 수록된 비석은 1950년 이전에 세워진
영암읍 출신 조정(66·사진) 시인이 제22회 노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그라시재라’(이소노미아)이며 상금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노작문학상은 일제 치하에서 동인지 ‘백조’를 창간해 낭만주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노작 홍사용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제정됐다.이번 수상 시집은 작품이 모두 전라도 방언으로 돼 있어 눈길을 끈다. “나는 꽃 중에 찔레꽃이 질로 좋아라/ 우리 친정 앞 또랑 너매 찔레 덤불이/ 오월이먼 꽃이 만발해가꼬/ 거울가튼 물에 흑하니 비친단 말이요/ 으치께 이삔가 물 흔들리깜시/ 빨래허든 손 놓고 앙거서/
영암군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방방곡곡)에 참가, 영암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영암군은 국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영암관광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 주요 관광지와 축제, 우수 농특산물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렸다. 특히 최신여행 트렌드에 맞춘 힐링 여행지, 추억 여행지를 선보여 영암 관광지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SNS 팔로우 이벤트 및 퀴즈를 통한 경품 증정을 진행하고 랩 가사에 영암 관광지를 접목하여 젊은 관광객들 특히 MZ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영암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문길만)는 도기박물관과 군립하정웅미술관의 전시 정보를 사람이 많이 찾는 기찬랜드, 영암읍, 군서면의 주요 카페에서 볼 수 있도록 홍보물 게시대를 설치했다.문화시설사업소는 민선 8기 군정 철학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이 자주 오는 곳에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 정보를 제공하여 관람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점주와 협의를 거친 후 장소에 맞는 규격의 홍보 게시대를 설치했다.게시대에는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전시 리플렛과 기타 홍보 자료를 비치함으로써 앉아서 관람객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 원)에서 캐나다 교포 신용구(31·사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신용구 선수는 8월 14일 삼호읍 사우스링스 영암(파72)에서 막을 내린 우성종합건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신용구 선수는 5타를 줄인 강경남(39) 선수와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 신용구 선수는 3m 버디 퍼트를 넣어 생애 첫
제8회 전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나흘간의 뜨거운 열정을 마치고 8월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한 대회로, 영암·강진·신안군을 순회하며, ‘세계프로 최강전’과 ‘국내프로 토너먼트’, ‘전국청소년바둑대회’ 등으로 나뉘어 열띤 한판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16명의 세계적인 선수가 참가한 세계프로 최강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세계프로 최강전은 영암군민회관에서 8월 13일 열렸다.대회 결과, 한국 바둑
1930년대 영암에서 일어난 전국 최대 규모의 농민운동인 이른바 ‘영보 형제봉 만세사건’에 연루된 인사 6명이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또다시 독립유공자에 추서됐다.이로써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유공자를 배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윤호)에 따르면 최규태, 최옥태, 최병돈, 이명범, 최양홍, 문영신 등 6명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영암 출신들로 ‘영보 형제봉 만세사건’(영암농민항일운동)에 참여했다. 1932년 6
지난 7월 16일 개장한 월출산 기찬랜드에 8월 8일까지 누적 이용객 3만3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져 전남지역 명품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최고 이용객은 지난 7월 30일 6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주말 평균 이용자는 3천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A씨는 “기찬랜드 첫 개장 때부터 해마다 왔다. 처음 방문했을 때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는데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다. 한동안 코로나로 기찬랜드가 운영되지 않아 아이들이 매우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 개장하여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올해는 전과 비교했을 때 더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8월 12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강진, 영암, 신안지역에서 국내외 프로기사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남도가 배출한 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기리고, 전 세계에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대회다. 국내외 프로기사와 전국 아마추어 청소년들도 참가한다.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광복 77주년과 영암성 대첩 467주년을 기념하여 8월 10일 독립운동 역사문화예술 음악극 ‘얼’ 공연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선열들의 거룩한 항일 정신을 영암인들의 마음에 되새기고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음악극 공연에 앞서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은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梁達泗) 장군의 숨결’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는 1555년 을묘왜변 당시 왜구의 침입에 맞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지난 7월 28일 창작교육관에서 여름맞이 교육프로그램 ‘부채에 그려보는 선비의 풍류와 멋’을 운영했다.이날 교육에는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신북·군서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 출신 한국화가 조병연 씨의 지도 아래 서툴지만 자신의 부채 그림을 그렸다. 교육생들은 부채에 어울리는 소재를 찾아 작품을 그렸으며, 완성된 부채를 벽에 붙여 전시하고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미술관은 오는 8월 10일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470-6478문길만 문화시설사업소
월출산배 우수중학교 야구대회 썸머리그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야구장에서 열렸다.세지중, 화순중, 순천이수중, 여수중, 군산BC, 경기 청담중, 연세중, 경기 화성BC, 충남 공주중학교 등 중학교 야구팀 9개교에서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우승은 연세중, 준우승은 청담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7월 30일부터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과 한라장사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많은 선수들이 체급별로 입상했고, 특히 한라급에서는 3명의 선수가 4강에 올라 한라급 최강 논쟁을 종결시켰다. 오창록 장사는 4강에서 동급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김무호 장사(울주군청)를 꺾고 올라온 곽수훈 선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0으로 이겼다.또한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인 차민수 장사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통산 12번째 한라장사에 올라 한라급 최강은 역시 ‘오창록’임
제11회 김창조가야금전국대회와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8주년 기념공연이 9월 3일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사단법인 김창조산조보존회와 한국산조학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김죽파양승희가야금산조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사에 불후의 족적을 남긴 김창조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부터 어려운 환경의 후학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상금을 대폭 인상했다.경연대회는 가야금산조와 가야금병창 두 분야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9월3일(토) 오전 10시부터 초⋅중등부(단심제)와 고등부⋅일
매년 4월 개최됐던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오는 10월로 연기돼 월출산국화축제와 함께 열기로 했으나 최근 또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전면 취소됐다. 영암군은 당초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지침에 따라 위중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오는 10월로 연기해 월출산국화축제 등과 병행키로 했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위기 상황 속에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올해 왕인문화축제를 전면 취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암·해남 기업도시(솔라시도)에 자리한 ‘사우스링스 영암’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2 코리안투어 행사가 열린다.2021년도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을 비롯 김민규, 함정우, 황준곤, 허인회 등 144명의 KPGA 프로골퍼가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등 총상금 7억 원을 두고 나흘간 그린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이번 대회는 텔레비전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도내 첫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관중 KPGA 경기로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봉숭아꽃으로 추억의 손톱 꽃물 들여 보세요”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8월 2일부터 봉숭아꽃이 질 때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일 제외)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매염염료가 함유된 봉숭아꽃을 이용해 손톱을 예쁘게 치장하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봉숭아 물들이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이다. 손톱을 빨갛게 물들여 질병을 예방하고 귀신도 쫒아 낸다는 축귀의 의미가 있다. 또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인들의 소박한 미용법이기도 하다.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재미
전남 종가회(회장 현삼식)는 7월 21일 전남관광재단 회의실에서 현삼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및 여행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도 고택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남도 고택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계획과 관련, 영암 구림마을 등 5곳 중 2곳을 선정, 여행사에서 남도 고택 상품을 홍보 마케팅하여 종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남도 고택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민박할 여행객들을 위해 침구류, 도배, 체험집기류 등을 지원했다.
군서면 남송정마을에서 7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 주관의 ‘마을 별자리 프로젝트’ ‘청춘 마이크’ 공연이 열렸다.‘마을 별자리 프로젝트’는 지역은 다르지만 같은 지명 혹은 같은 테마의 마을들을 연결하여 마을 간 소통과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청춘 마이크’는 젊은 청년문화 예술인들에게 정규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이날 공연은 드럼온체인지에 김정수, 테너 박성근, 리블링스 팀에 신지애ㆍ박시영ㆍ김지인ㆍ정효은, 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