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18일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 지역으로 고시했다. 정부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고시된 지역에 연간 1조 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집중 투입해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과 경북이 ‘인구감소지역’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이 지정됐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인구감소 지역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정책 실효성을 두고
사설
영암신문
2021.10.28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