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장 마당 웅덩이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0시쯤 금정면의 한 양봉장 마당의 웅덩이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웅덩이는 3m 깊이로, 농사 용수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영암읍 5일시장 일대에서 경찰서,교육지원청 등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인격체입니다’를 제목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올바른 양육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영암군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홍보 현수막을 걸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주변을 더 관심을
영암군이 12월부터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미세먼지 관리’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라 군은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강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차량 2부제 시행 △실내공기질 현장점검 강화 △도로청소차 운행 확대 △불법소각 단속강화 등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조기 폐차, 매
영암군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주 동안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합동점검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류·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 여부 ▲청소년 흡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영암군은 단속 사항을 위반한 업소와 업주 등에게 행정처분을 내리고 청소년 관련 안내문 전달 등 홍보·캠페인 활
영암군이 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설해 대책을 마련하고, 도로 제설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에 대비,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결빙에 대처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적설량에 따라 자체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상황 유지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교차로·고갯길 등 53개소를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108개 제설함을 설치하고, 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할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 3대와 덤프트럭 4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진실규명을 위한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에서는 지금까지 906건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영암축협에서 열린 제9회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제에 참석, “지난해까지 전라남도에서 접수된 5천596건의 진실규명 신청사건 가운데 영암에서는 906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 위원회는 영암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 100건,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89건 등 189건과 265명의 희생에 대해
동아보건대학교(총장 이현주)는 지난 15일 대학 요한관에서 영암군과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2차 연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영암에서 Happy+5배 살아가기’라는 비전으로 동아보건대학교-영암군 HiVE 사업단에서 추진해 왔던 그간의 성과물을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앞으로 추진계획과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이라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영암군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발전역량을 강화하는 산업 분야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사회복지상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생태관광자원 발굴 아카데미'를 열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관심을 불어넣기 위해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생태관광자원 발굴 아카데미’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를 계기로 영암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강의와 현장답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힐링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의 '주민주도형 생태관광 동향과 추진 전략'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신안 라마다호텔에서 ‘마한역사문화권 주요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3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마한역사문화의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전남도 주최, 전남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국외 4개국 주제발표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 등 300여 명이 참석,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마한역사문화권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 등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권오영 서울대 교수의 ‘세계문화유산의 맥락에서
을묘왜변의 호국영웅이자 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의 업적을 사료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양달사 장군 문헌집’이 발간됐다.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에 따르면 문헌집은 제주양씨주부공파 문중의 전 양금호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남암공 사적’(南巖公 事蹟)을 이영현 영암학회장이 번역했고, 호남의병연구소 노기욱 소장이 감수했다. 1765년 여지도서와 1799년 호남절의록, 영암군지, 영암향교문헌록 등에서 인용한 양달사 의병장과 관련한 문헌들이 수록돼 있다는 점에서 1959년 필사본이지만 내용 면에서 여느 고문서보다 값진 사료다.책
지난 11월 17일 월출산에 첫눈이 내렸다. 밤새 찾아온 하늘의 요정들은 가을의 끝자락에 구정봉과 향로봉 일대를 황홀한 선경으로 가꾸어 놓았다. 구정봉은 영암의 지명이 나온 곳으로, 글로벌시대를 맞아 이 봉우리가 세계 최대의 큰바위얼굴로 발현된 것은 영암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역할이 드러난 것이다. 이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상서로운 정기를 받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영감을 받은 예술인들은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상징인 우리 고장 영암의 큰바위얼굴이 널리 알려져 한류와 함께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
영암군 재능나눔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미암면 여성자원봉사협의회원, 군청 직원들과 치킨집 폐식용유 10통을 지원받아 친환경 재활용 비누를 만들었다.전통시장에서 군민에게 나눠줄 예정인 친환경 비누는 재활용 우유팩, 페트병 등과 교환해 준다.이정순 미암면 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어 친환경 운동도 실천하고, 재능도 나눌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밝혔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8일 영암파크골프장에서 ‘2023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했다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전남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지체(휠체어 포함), 뇌병변 개인전, 2인조 단체전, 혼성 4인조로 나뉘어 종목별 18홀로 진행됐다. 이날 김택현 영암파크골프협회장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군립하정웅미술관이 ‘제2기 드로잉, 일상을 그리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기 드로잉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 교육 재개설 요청으로 이뤄졌다. 미술관에서는 노여운 작가와 수업하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남겨보고 싶은 18세 이상 지역민과 직장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2기 프로그램은 기초 이론인 ‘기초 드로잉’으로 시작해 ‘음식 드로잉’ ‘복합 드로잉’ 등을 거쳐 수강생 자신만의 드로잉 스타일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수업은 다음 달 6~28일 동안 매주 수요일 다섯 차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
영암군은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사회복지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영암군 사회복지 어울림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구호로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이해 증진,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안내·홍보,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복지 홍보·체험 부스가 차려졌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친목을 위해 ‘어울림 마당’이 열렸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느낄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서에서 트럭이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41분쯤 군서면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뒤따라오던 1t 트럭이 승합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다.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50대 트럭 운전자가 사망했다.경찰은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가드레일에 부딪혔다”는 승합차 동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신안산업(대표 신호진) 임직원 10여 명이 지난 18일 서호면 노인요양시설 사랑의집에 방문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2년 김장 나눔으로 사랑의집과 인연을 맺은 신안산업은 올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4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 이날 김장에 쓰인 절임배추 400포기와 양념을 준비했다. 신안산업은 해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정 기탁 등으로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2023년 청년 농업유통활동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 농업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은 영암 농특산물을 홍보·유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의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영암군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공개모집으로 총 14명의 사업 참여 청년을 선정했다. 청년들은 앞으로 △상품 선정·홍보 △온라인스토어 개설 및 운영관리 △로컬 브랜딩 개발 등을 주제로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설명, 활동 계획 안내,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의
아동복지시설 영애원(원장 김성실)은 지난 23일 자원봉사자와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수육용 한돈 15kg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김성실 원장은 “한돈자조금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한돈(수육)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도 후원을 받고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도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초기투자비 1억4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영암시니어클럽이 신청한 사업의 도시락 서비스 분야 ‘기찬밥상’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영암시니어클럽의 ‘기찬밥상’은 △결식 우려 어르신 도시락 배달 △고령자복지주택 입주민 무료급식 지원 △식자재와 로컬푸드 한식뷔페 운영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장은 영암군 고령자복지주택 복지소통관 내 설치되고, 세부추진 사항은 영암시니어클럽과 영암군의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