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의 중심지, 시종면에 답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마한 쏙쏙쏙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열린 ‘2022 마한문화행사 스탬프투어’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초당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한 마한 문화이해 스탬프 투어에는 영암중학교, 목포 문태고등학교 학생들과 영암 마한문화의 중심지 시종면 주민들이 참여해 마한문화의 이해와 지역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투어로 채워졌다.지난 10월 8일 오전부터 열린 투어에는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과 시종면 일대에 산재한 고분군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투어는 영
영암읍 장암리 출신 문형선(47) 작가의 개인전이 ‘유토피아’(UTOPIA)란 주제로 광주 ‘아크 갤러리’(광주시 동구 문화전당로 6번길 10-8)에서 10월 10~16일까지 열린다.‘유토피아’는 그동안 문 작가가 꾸준하게 천착해 온 주제이며, ‘원형 이미지의 혼성적 표현형식을 통한 유토피아적 공간 연구’라는 박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2015년 영암문화원에서 초대전을 갖기도 했던 문 작가는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영암동초등학교를 다니다 5학년 때 광주로 전학, 무진중학교, 조대부고를 거쳐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9월 30일~10월 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에서 워크샵을 가졌다.임직원과 종목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차에는 통영 케이블카 체험, 체육회 사무국장의 2022년 사업 현황 및 계획, 지방보조금 회계교육, 방우정 강사의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 주제의 강의, 최기동 전남체육회장 직무대행의 민선체육회 중점과제에 대한 강의가 연이어 있었다.2일 차에는 산양스포츠파크 견학과 달아공원, 이순신공원 등 탐방행사를 진행하며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8일 (사)김창조산조보존회와 (사)한국산조학회가 주최하고 (사)김죽파양승희가야금산조보존회와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모정 행복마을 추수감사 경로잔치’가 열렸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전남도교육청,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 (재)영암문화재단, 고흥곤 국악기연구원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영암 어린이들의 가야금 향연이 가을 하늘을 수 놓았다. 공연은 신민요 ‘배 띄워라’ 가야금 병창 민요연곡 ‘상주 모심기, 오돌또기, 님 그린 회포’ 25현 ‘아리랑’ 5중주 김죽파류
가을을 맞아 마을 축제가 곳곳에 열려 눈길을 끈다.군서면 모정마을은 10월 8일(토) 오후 2시 월인당에서 ‘모정 행복마을 추수감사 경로잔치’를 연다. 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농촌마을 문화행사 지원사업으로 열리며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영암 어린이들의 ‘가야금 향연’이 펼쳐진다.또 영암읍 쌍정마을은 10월 9일(일) 오후 2시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쌍정마을 마실가세!’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 영암군의 주민 주도형 문화관광 축제 일환으로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는 새로 조성된 전원주택 주민과 원주민들이 힘을 합쳐 ‘사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삼호 볼링장에서 전라남도볼링협회와 영암군 볼링협회 주관으로 제1회 월출산배 전국 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열렸다. 볼링을 범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하고 건강한 국민사회 실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임원 100여 명과 선수 5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부 클럽 단체전과 일반부 개인전으로 진행됐다.개인전은 광양시 볼링협회 스나이퍼 볼링클럽 소속 손 성씨가 우승을 차지하여 상패, 상장, 메달과 함께 훈련보조금 30만원을 받았다.전남볼링협회 동호인 특별상 1위는 정창환, 이상용, 박문선 씨가 소속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암군지회(이하 예총지회, 지회장 정현)은 10월 4일 오전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전라남도, 영암군,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전남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공연은 최은화 무용가의 한춤을 시작으로 김순주, 녹도희, 추지연, 김애림, 임지은, 김옥경, 서명희 가수의 트로트 가요 향연이 펼쳐졌다.예총지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와 더 많은 예술 애호가들을 만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이를 위해 예총에선 재래시장 무대에서 공연을 열기로 했으나 여의
영암읍 장암리 마을의 전통 세시풍속인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구) 제례 행사가 10월 4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여 년 만에 재현돼 관심을 모았다.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과 문창집(96) 종손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이 협의하여 추진된 이날 중양절 행사는 전라남도의 ‘세시풍속 마을문화 지원’ 공모사업에 영암문화원이 선정돼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유 전통문화를 기록·보존하고 가능한 전승하는 취지로 열려 오랜만에 마을주민과 향우들이 함께 어울린 마을 큰잔치로 펼쳐졌다.풍물패 길놀이를 시작
세상을 아우르는 태양아래수많은 생명이 숨을 쉬는데나라를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영령님들의 고귀한 희생자이시여두견의 핏빛보다 더 진한 섧은 가슴 이겨내고무궁화 애국동산에자랑스런 꽃으로 피어나셨습니다하늘을 몇 번이고 올려다 볼수록떠나신 그 길이 얼마나 서러우면거칠게 몰아치던 씁쓸한 이야기심장을 쥐어 잡고 매달린단 말입니까?위대하신 영령님이시여뜨거운 혼을 가슴에 품고 있나니당신님의 희생은 위대한 발자취고개 숙여 비오나니 굽어 살피소서이 나라 이 강토를 지켜주소서!
호남선비문화원(원장 최기욱)은 지난 9월 24일 영암읍 망호리 부춘정(富春亭. 지방유형문화재 제284호)에서 아홉 번째 ‘2022년 정자 이야기’ 강연을 펼쳤다.회원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하고 강학용 강사가 부춘정과 이곳에 얽힌 이야기와 시를 풀어냈다.부춘정은 조선 중종 대 선비인 강달령(1522~1582. 자 사장(士章). 호 청호(淸湖)) 선생이 강진군 성전면 연당리에 살다가 절경으로 유명한 월출산 아래 후정마을과 동강(桐江) 주변의 땅을 사들여 서재인 부춘정을 지었다. 그는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이곳에서 선비로서 시인 묵객과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2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10월 1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2022 전남GT’는 2014년부터 모터스포츠와 경주장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한 종합스피드 축제로 아마추어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까지 5개 종목 200여 대가 열전을 펼친다.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경주장 풀코스인 F1트랙에서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겨룬다.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운영되다 2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9월 27~28일 하정웅미술관과 신북 모산리 일원에서 열렸다.관내 예술단체인 소리터, 氣예무단, 구림문화예술원은 27일 하정웅미술관 투어를 시작으로 목공예, 서예작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마당을 펼쳤다. 또 구림공고 학생들의 길놀이 공연, 진검무, 진도북놀이 등 신명나는 공연행사와 먹거리장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였다.또 영암문화원 28일 신북면 모산리 영팔정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정자가 기가 막혀, 풍악을 울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모산리 주민 류범열(66)
남도문예 르네상스 ‘종가 더 琴 ’ 음악회가 지난 9월 27일 오후 서호면 김해김씨 감무공 사군파 종가인 김완장군 유적지에서 열렸다.(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영암향교 여성유도회와 한국전통문화연구회 학생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판소리 및 사물놀이 무대와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25현 가야금 3중주 등이 선보였다.공연에 앞서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가야금 산조의 본향인 우리 영암에서 주민들의 일상 안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영암군은 9월 16일 오전 군청 앞 광장에서 신북중학교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단을 초청, 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건강과 생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신북중학교는 48명의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대도시에 비해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전교생이 참여하여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신북중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단 관계자는 “영암군청의 초대로 학생들이 마음껏 ‘끼
영암군민속씨름단이 9월 7일부터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 한라, 태백 3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고 모든 체급에서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강의 씨름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7일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 장사는 8강에서 같은 팀 동료 이병하 선수를 2-1로 이겼고, 4강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대의 라이벌 노범수 장사(울주군청)를 2-1로 제압한 뒤, 장현진 장사(제주특별자치도청)를 3-1로 꺾으며 1년 7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11일 한라장사 결정전은
전라남도는 2023년 문화재청 예산안에 한반도의 고대역사 ‘마한’ 관련 예산을 최초 반영함으로써, 찬란했던 역사의 복원 및 세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반영 사업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적지 선정 및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마한 중요유적 발굴․조사비 15억 원이다.마한 관련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취임한 민선 7기부터 ‘마한 복원 및 정비사업’을 핵심공약으로 채택하고, 정부의 각종 유적 정비사업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던 전남의 본류 고대사 마한의 국비 지원을 지속해서
영암군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가봄’ SNS 기자단을 초청하여 영암 관광자원을 구석구석 체험하고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효율적인 영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SNS 기자단은 월출산 국립공원, 기찬묏길, 월출산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한옥마을 등 영암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SNS 기자단은 월출산 국립공원을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등이 경쟁력을 높은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참가자들은 여행하며 취재한 사진과 글을 기자단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는 지난 8월 20일부터 불야성을 이루는 갈치낚시가 한창이다. 갈치낚시는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현대삼호중공업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나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영암군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를 받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갈치낚시 기간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49일로 단축되었으나 올해는 110일로 정상화되면서 많은 낚시꾼들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은 ‘2022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 공동체 문화를 결합한 말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가리킨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관광사업공동체의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관광의 편익을 주민,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1월 신규 두레 PD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지역으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5월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에서 서류평가, 온라인 아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9월 1일 오후 2시 영암읍 망호정마을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일환이다. ‘정자가 기가 막혀, 풍악을 울려라’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마을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지난 달 서호면 소호정(산골정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서 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경호(73) 이장이 마을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상융(90) 노인회장이 망호정과 영호사에 대한 내력을 소개했다.또, 참빗 장인 이상평(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