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9월 27~28일 하정웅미술관과 신북 모산리 일원에서 열렸다.관내 예술단체인 소리터, 氣예무단, 구림문화예술원은 27일 하정웅미술관 투어를 시작으로 목공예, 서예작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마당을 펼쳤다. 또 구림공고 학생들의 길놀이 공연, 진검무, 진도북놀이 등 신명나는 공연행사와 먹거리장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였다.또 영암문화원 28일 신북면 모산리 영팔정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정자가 기가 막혀, 풍악을 울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모산리 주민 류범열(66)
남도문예 르네상스 ‘종가 더 琴 ’ 음악회가 지난 9월 27일 오후 서호면 김해김씨 감무공 사군파 종가인 김완장군 유적지에서 열렸다.(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영암향교 여성유도회와 한국전통문화연구회 학생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판소리 및 사물놀이 무대와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25현 가야금 3중주 등이 선보였다.공연에 앞서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가야금 산조의 본향인 우리 영암에서 주민들의 일상 안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영암군은 9월 16일 오전 군청 앞 광장에서 신북중학교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단을 초청, 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건강과 생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신북중학교는 48명의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대도시에 비해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전교생이 참여하여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신북중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단 관계자는 “영암군청의 초대로 학생들이 마음껏 ‘끼
영암군민속씨름단이 9월 7일부터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 한라, 태백 3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고 모든 체급에서 입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강의 씨름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7일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 장사는 8강에서 같은 팀 동료 이병하 선수를 2-1로 이겼고, 4강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대의 라이벌 노범수 장사(울주군청)를 2-1로 제압한 뒤, 장현진 장사(제주특별자치도청)를 3-1로 꺾으며 1년 7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11일 한라장사 결정전은
전라남도는 2023년 문화재청 예산안에 한반도의 고대역사 ‘마한’ 관련 예산을 최초 반영함으로써, 찬란했던 역사의 복원 및 세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반영 사업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적지 선정 및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마한 중요유적 발굴․조사비 15억 원이다.마한 관련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취임한 민선 7기부터 ‘마한 복원 및 정비사업’을 핵심공약으로 채택하고, 정부의 각종 유적 정비사업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던 전남의 본류 고대사 마한의 국비 지원을 지속해서
영암군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가봄’ SNS 기자단을 초청하여 영암 관광자원을 구석구석 체험하고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효율적인 영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팸투어를 실시했다.SNS 기자단은 월출산 국립공원, 기찬묏길, 월출산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한옥마을 등 영암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SNS 기자단은 월출산 국립공원을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등이 경쟁력을 높은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참가자들은 여행하며 취재한 사진과 글을 기자단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는 지난 8월 20일부터 불야성을 이루는 갈치낚시가 한창이다. 갈치낚시는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현대삼호중공업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나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영암군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를 받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갈치낚시 기간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49일로 단축되었으나 올해는 110일로 정상화되면서 많은 낚시꾼들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은 ‘2022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 공동체 문화를 결합한 말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가리킨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관광사업공동체의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관광의 편익을 주민, 지역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1월 신규 두레 PD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지역으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5월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에서 서류평가, 온라인 아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9월 1일 오후 2시 영암읍 망호정마을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영암문화원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일환이다. ‘정자가 기가 막혀, 풍악을 울려라’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마을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지난 달 서호면 소호정(산골정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서 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경호(73) 이장이 마을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상융(90) 노인회장이 망호정과 영호사에 대한 내력을 소개했다.또, 참빗 장인 이상평(76
영암학회(회장 이영현)는 지난 9월 3일 영암읍성 축성 이전에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운 산성인 월출산 산성대 터를 3차 답사했다.이번 답사는 우승희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동행해 그동안 역사문화 행정에서 소외된 월출산 유적에 대해 현장답사에 참여함으로써 발굴보존과 활용에 대한 정책수립의 첫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답사는 영암실내체육관 앞 산성대 등산로를 통해 진행됐으며 회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기존에는 역사기록에 상세하게 남아 있지 않아 산성대가 단순히 봉화대를 지키기 위해 있던 것으로 추정됐지만 성문터와 피난처로
‘영암군 향토사’가 60여 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1953년 11월 10일 영암군에서 3・1 독립 만세운동의 주역이자 해방 직후 건준위원장으로 추대된 조극환 선생을 편찬위원장으로 위촉하고 1959년까지 편찬작업을 해오다가 중단됐던 ‘전라남도 영암군 향토사 원고’가 드디어 책으로 간행된 것이다.‘영암군 향토사 원고’는 6・25 직후 전쟁 피해로 실의에 젖은 영암군민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1953년 11월 10일 시작되었다가 조극환 선생의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 운동 전력을 문제 삼아 후임 군수들이 거리를 두게 되면서 중단됐
‘제11회 영암 김창조가야금 전국대회 및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8주년 기념공연’이 9월 3일부터 이틀간 기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렸다.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 주최 (사)김창조산조보존회 (사)한국산조학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가야금산조와 병창 두 분야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개최됐다.모두 118팀에 참가한 이번 대회의 첫날 예선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 가운데 둘째 날 결선은 현장 대면 심사로 진행된 결과 일반부 종합대상에 가야금산조 부문의 김지원 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학생부 종합대상에 가야금산조
‘제13회 만취정기 게이트볼 대회’가 8월 30일 영암게이트볼협회(회장 최종덕) 주최로 덕진면 영보 게이트볼장에서 각 읍면 동호인을 대표하는 14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 영보팀, 준우승에 도포팀, 3위에 영암팀과 신북팀이 각각 차지했다. 11회 대회 때도 우승을 차지한 영보팀은 12회 대회 때 학산팀에 우승기를 넘겨줬다가 다시 우승기를 되찾아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장, 고화자 부의장, 각 지역 농축협 조합장,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대회
제1회 영암신용협동조합 이사장기 파크골프대회가 8월 30일 영암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선수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니어 남자 김하종(영암), 시니어 여자 박인례(삼호), 일반 남자 탁남주(삼호) 일반 여자 김귀숙(삼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여 상장과 상금으로 30만원(지역상품권)이 주어졌다. 단체전은 1위 영암, 2위 삼호, 3위 시종으로 1위를 차지한 영암팀에 우승기와 지역상품권 50만원이 주어졌다.또 이날 행사 중간에는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과 함께 홀인온상 시상식이 있었다.파크
영암군은 공공체육시설 군민 자율 이용 확대 방안을 마련, 관련 규제 완화와 일부 시설 무료 개방을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체육시설 자율 이용을 확대하고 체육시설 당일 신청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평일 주간에는 군민이면 누구나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시설은 운동장, 체육관, 궁도장, 야구장, 축구장으로 당일 사용으로 한정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영암초등학교 수영부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 은 7개, 동 2개 등 무려 18개의 메달을 획득, 수영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대회에 19명이 출전한 영암초등학교 수영부는 고학년부(5, 6학년)에서 정태준 학생이 평영 50m에서 은메달,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문강우 학생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수민 학생은 배영 50m, 100m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고 이아랑 학생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교육지원청, 월출미술인회와 함께 영암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8월 27일부터 창작교육관 교육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영암지원교육청에서 교육 기획을 맡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모집하고, 지역 미술 단체인 월출미술인회의 전문 작가들이 강의하며, 하정웅미술관에서는 교육지원과 전시를 담당한다.강사는 월출미술인회 정선휘(금정), 최정희(군서), 최인경(영암읍) 작가가 전문 강사로 참여한다. 내년 1월까지 격주 토요일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총 12회 강의하고 오는 12월 창작교육관 2전시실에서
영암도기박물관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반기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도예교실 모집 기간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생활도예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영암군민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하반기 생활도예교실은 도예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흙의 특성을 익힌 후 기초적인 도기 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문의는 061-470-6863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문화재연구소)은 8월 25일(목)부터 ‘마한 상상+더하기 브랜드·캐릭터’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암 마한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전라남도 마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한(馬韓)’의 이미지를 가장 잘 반영한 대표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라남도 주최, 전남문화재단·초당대학교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마한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상징하는 유적·유물, 상상 이미지 등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자유주제로 모집한다.참가자격은 마한역
영암문화원은 8월 10일 ‘영암의 금석문’ 초판 1쇄를 내놓았다. 이 책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영암문화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영암지역에 있는 비석 조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의 금석문전’이라는 제목으로 비석 탁본 전시를 개최했다.이 책은 210×260cm 크기, 384쪽으로 170여 기의 비석이 읍·면별로 나뉘어 실려 있다.각 비석은 한자 원문, 한글음, 국역문, 크기, 편년이 실렸다. 여기에 수록된 비석은 1950년 이전에 세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