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가 세계질서와 지구를 뒤흔들고 있다. 연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전 세계 항공 및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으며 주가 요동 등 세계 경제가 심상치 않다.우리나라에서는 교회(신천지), 요양원, 콜센터 등 사람 모인 곳에서 계속 집단발병이 일어났고 이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일예배 등 단체활동 자제’ 등 사람 모임을 하지 말라고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19 발병 현황에서 전남이 모처럼 ‘환자발생 비율최소’라는 좋은 의미의 1등을 하였고 사망자 한 명도 없으며, 전국에서 사망자는 70~8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늘의 명령 즉 자연의 순리와 인생의 의미를 배워야 한다.그동안 국제사회와
성착취 사건 똑똑히 알아야 한다! 왜?‘n번방’이 뭐시데? 그런 방이 어딨데?? 인터넷을 잘 모르는 아짐들이 묻는다. 스마트폰에서 카톡으로 손주의 재롱을 보거나, 유투브로 송가인의 트로트 동영상을 보는 정도는 하시지만 도통 ‘n번방’이니 텔레그램이니....등은 이해하기 어렵단다.또 미성년 여자애들에게 나쁜 짓을 시키고 그걸 찍어 인터넷으로 판매해서 돈 번 악마 같은 나쁜 놈인데, 뉴스에 공개된 모습은 악마답게 생기지 않고 멀쩡해 보인다고 혀를 찬다. 급기야 아구구..복잡항께 우리는 몰라도 돼야~정부나 사법부에서 잘 허것지~아니다. 천만에 말씀! 그동안 정부나 사법부에서 잘 대처했으면 지금 같은 n번방 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았다. 우리가 잘 모르고 대충 넘어가면 절대 이런 악행은 근절되지
절기가 입춘을 넘기면서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는 못한다.이제 삼라만상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 다가서고 있다. 모든 삼라만상은 기(氣)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겠다.특히 우리 고향 영암의 별칭이기도 한 기(氣)는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삼라만상은 물론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기(氣)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흔히들 얘기하는 엔도르핀은 기분에 따라 고통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 또한 사람의 면역력 차이에서 감염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氣)의 중
이제 봄이 다가온 것 같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따스한 햇살과 바람에 맡기고 어디론가 떠나고픈 봄이다. 낯선 도시로 떠나거나 다른 나라에 여행을 할 때면, 그곳의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거나 색다른 지역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사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똑같은 마음일 것 같다. 지금의 여행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인터넷의 발달로 모르는 지역의 목적지도 쉽게 찾아 빨리 도착할 수 있고, 맛집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지만 정보의 바다를 벗어나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지도 한 장 들고 다니면서 예상치도 않게 멋진 풍경과 맞닥뜨리고, 기대하지도 못한 맛있는 먹거리를 찾으면 그 또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불편함
산업단지는 보통 국가산단, 일반산단, 농공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분류되고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모여 도시를 형성하는데 기본이다. 국가산단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서 수도권 9개, 충청권 9개, 영남권 14개, 호남권 7개 등 42개의 국가산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호남인구가 영남인구의 절반도 안되고 충청권에도 밀려 제3의 자리로 내려앉는 이유는 국가산단 분포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1987년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통령 후보가 대불공단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어 조성된 것이 오늘날 대불국가산단이다. 1990년대 초반 토지 등 보상금을 받은 삼호 사람들이 미인계를 동원한 사기단에 걸려들어 보상금을 날린 사례가 있었다. 모 건설사 공단조성 현장소장은 LH사장까지 올라 감사 출장가서
“우리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3월 8일은 112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2020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는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 평등’을 실천하자고 제기했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행사와 집회는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차별 철폐와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한 노력들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멕시코는 3월 9일 3천여만 명(전체 여성의 절반 정도)이 ‘여성 없는 하루’ 파업에 참여하여 만연한 여성폭력-성폭행이나 가정폭력 살해, 여성 증오범죄-에 분노하였고, 이러한 범죄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처와 처벌을 촉구하였다. 브라질, 칠레 등 남미의 다수 국가에서도 수십만의 여성들이 나와 각국 정부의 여성폭력에 대한 미온적 태도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멕시코에서는 평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온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빗장을 걸고 사람 간 교류와 이동을 억제하고 있다. 이동과 교류가 핵심인 관광산업이 제일 먼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관광산업은 전대미문의 초대형 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다. 여행사·항공사·호텔 가릴 것 없이 단축 근무에 유·무급 휴직·휴업, 구조조정까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꺼내놓고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그렇지만 3월 4일 현재까지 터널의 끝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와중에 제도적 맹점에서 비롯된 혼란과 혼선까지 불거져 소비자는 물론 관광사업자까지 모두를 힘겹게 만들고 있다. 이 참에 정비할 것은 정비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야 한다.
하드렛 날이란 2월 초하루이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어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일꾼들을 위해 넉넉하게 상을 차려 대접하면서 하루 쉬도록 아래 사람들을 배려하는 날이기도 하다. 우리 고장에는 아직까지 하드렛 날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마을이 있다.내가 살고 있는 마을 건너편에 있는 미암면의 대초지 마을이다. 대초지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하드렛 날 행사를 해 오고 있다. 동네의 형상은 배 모양이어서 중간에 집을 짓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해마다 하드렛 날에 당산제를 지낸다 한다. 뱃머리를 상징하는 동쪽의 당산나무에 먼저 당산제를 지내고, 배 모양의 앞 쪽(2/5)의 미리 세워 둔 돛대에서 제를 한 번 더 지내고 선미 쪽인 서쪽으로 가서 그 곳의 정자나무에 당산제를 지내고 뒤 쪽(4/5)의 미리
나주 혁신도시에 한국전력이 2014년 이전함으로써 도시를 갖추기 시작하여 이젠 인구 5만의 신도시가 형성되어 상전벽해(梨田碧海)가 되고 나주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 11만 명의 인구회복으로 광주전남 혁신도시 국가정책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필자는 2014년 이전부터 공공기관 감사출장을 다니면서 나주역을 종종 이용하였고 광주 상무지구에 들러 저녁 약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쭉 보게 되었다. 2013년 당시 나주역에 KTX기차가 도착하면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여인들은 찾아볼 수 없고 허리가 반쯤 굽은 노인네들 몇 명이 양손에 농산물을 들고 나주역 플렛폼을 드나들어 영산포역처럼 나주역도 언젠가는 폐쇄될지도 모를 상태에 있었으며, 저녁때 상무지구 거리에는 고객보다 찌라시 뿌리는 호객꾼들만
전 세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초비상이다. 작년 12월 12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27개국으로 감염이 번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확진 환자 28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이미 발생지 중국을 넘은 세계적 확산에 정부도 중국 외 코로나19 감염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특별 검진을 확대했다. 또한 국내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체크하여 소독과 격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도 만일을 대비하여 가급적 ‘집콕’ 자발적 자가격리 중이다.코로나19 비상사태는 조만간 극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바이러스가 무차별적 공기 중 전염 위험은 없어 마스크,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확진자가 접촉한 공간을 소독하면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2019년 한국인 출국자는 2천876만 명에 달했다. 역대 최고치다. 1989년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 당시 1989년 출국자 121만 명에 비하면 불과 30년 만에 무려 23배의 성장을 이룬 것이다.일본의 경우 1965년에 해외여행 자유화를 시행하여 2019년 해외 출국자를 2천8만 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인구·경제 규모에 비추어 볼 때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그동안 해외여행 산업은 규모 확대와 맞물려 경제적 파급력은 물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적 요소로서의 가치를 함께 키웠다. 국가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증대하고 지역 간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평화산업으로서의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해외여행은 국민의 삶을 더 여유롭
2020년 경자년 흰쥐띠 해, 오방색 중 진실하고 순결한 흰색과 같이 단순하지만 같은 숫자의 리듬이 반복되는 해, 신정과 구정이 같은 달에 있어 왠지 좋은 일만 있을 거 같고, 무슨 일을 해도 다 이루어질 것 같은 기운이 솟는 새해이다.설은 말 그대로 새해의 첫날을 뜻하는 날로, 신정은 양력 1월 1일, 구정은 음력 1월 1일을 의미한다. 신정(新正)은 양력 1월 1일인 양력(陽曆)설을 가리키는 말이며 구정(舊正)은 음력(陰曆)설을 가리키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무심히 넘겨왔던 신정과 구정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가 지내왔던 시간의 흔적들만큼 아쉬움과 즐거움, 그리고 기억의 조각들이 남아 있다.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일을 새해의 첫날로 여겼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은 우
영암군은 1964년도에 14만 군민이 살았고 본인도 금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다닐 때 동교, 북교, 남교 중앙교 4개 초등학교가 있었고 중앙교에만 1천200여명의 학생이 있었다.어느 순간 멜더스의 인구론이 나타나 인구재앙이라고 떠들어 2000년대 초반까지 가족계획사업을 시행하였고 시군 보건소를 감사하면서 살펴보니 가족계획 시술비 예산이 편성되고 있었다. 그 당시 건장한 남성이 예비군훈련을 가면 첫 시간에 ‘아들딸 둘만 낳아 잘 기릅시다 가족계획에 참여하실 분 손드세요’ 하면서 시술 참여를 유도해서 4~5일의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았고 면단위 유지는 6~7남매를 이미 낳았는데도 할당량이라고 해서 중년에 쓸데없는 시술을 받다 잘못되어 ‘아그작’ 걷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분도 보았다.예비군 중대장 등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영암으로 귀농한 지 어느덧 10년, 이제 환갑이다. 예전 같으면 자식들의 봉양을 받아야 할 어르신이었지만, 지금은 아직 노인 축에도 끼지 못하는 젊은이다. 그럼에도 최근의 노인일자리 열풍에 새삼 관심이 간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리 마을에서도 노인일자리 신청이 2배로 늘었다. 어제 아침엔 노인일자리 발대식과 직무교육에 참석하는 분들이 군내버스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100세 시대, 노인일자리는 늘어나고 있다. 노인 95% “일하고 싶다”‘2019년 서울시 노년층 노동권 실태조사’에 의하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은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이들의 10명 중 7명은 생계비를 벌기 위해 노동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는 노인들이 생존을 위해
앙코르와트는 크메르제국의 국왕인 수리 아바르만 2세가 동서 1.5㎞, 남북 1.3㎞ 규모로 1113년부터 1150년까지 37년 동안 건축한 사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1860년 프랑스 탐험가인 앙리 무오(Henri Mouhot)가 앙코르와트를 재발견할 때까지 오랜 세월을 정글 속에 묻혀 있었다.2000년 왕가위 감독이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영화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촬영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2001년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툼 레이더(Tomb Raider)’가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촬영되어 더욱 유명하게 되었다. 프랑스인들의 도난과 약탈 그리고 캄보디아의 내전으로 상당한 부분이 파괴됐다.뱅골보리수라고 하는 거
껌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아 학교나 직장에서 껌을 씹다가 들키면 재빨리 버리며 무안해 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예의 있는 행동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구나 소리까지 내며 쩝쩝 씹으면 눈총을 받는다. 이는 건강보다 예절을 중시하는 사회라 그렇다. 그래도 좋은 점이 더 많다. 세계적인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씹기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씹는 것이 노년 건강에 매우 이롭다.첫째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껌을 씹으면 치아가 뇌와 연결되어 있어 지속적인 자극을 뇌에 전달하므로 뇌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적 능력을 높여 기억력이 향상되므로 뇌경색과 알츠하이머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둘째는,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10분 이상 껌을 씹으면 스트
며칠 전 초등학교 동창회를 마치고 노래방에 갔다. 취기가 도는 고향 초등동창들은 너나 없이선곡을 하고 고성방가가 이어졌다. 내 차례가 되어 마이크를 잡고 박상규의 ‘친구야 친구’라는 노래를 완창했다. 고음 부분을 소화하지 못해 목이 아팠다. 그러나 친구들이 큰 박수로 성원하고 이름까지 연호하며 앵콜을 청해주니 자신감도 생겼다. 친구들도 다 아는 초등학교 3학년 성적표에 음악은 ‘양’ 부끄러운 꼬리표였다. 어머님께서 노랫가락 한 소절 부르는 모습을 보지 못한 ‘본촌댁’ 셋째로서 “노래는 타고난 내림이 있어야 한단다”라는 말씀에 위로받고 묵음의 세월을 감내해온 터에 이렇게나마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가 있었다.작년 10월이었다. 어머님의 기일에 추도를 마친 큰형님은 갑자기 노래방을 가자고 제안했다.
금방 눈이라도 오려는지 하늘에 먹구름이 감돌았다. 진등재 밭에 보리를 갈기 위해 지게에 두엄을 올리고 있는데 아버지는 한사코 말린다. 아침 젖을 먹고 새근새근 자고 있는 중재 곁을 떨어지기 싫지만 식구들 식량 한 줌이라도 얻기 위해, “용수야! 진등재 밭 부근에서 저렇게 탁꿍탁꿍 총소리가 요란한디 먼노므 보리는 간다고 그라냐, 내 말 쪼깐 들어라.” “아버지는 별 걱정을 다 하요, 내가 뭔 죄가 있간디, 그라요. 걱정 말랑께라우.” “중재나 잘 보시오.”“용수야! 요새 통 꿈자리가 사납단 말이다.” “니 동생이 그놈의 보도연맹인가, 지랄인가에 가담했다고 죽여 버리지 않았냐?” “너도 잡히면 죽은 깨 쪼끔만 조심하란 말이다.” “아부지는 왜 고렇게 걱정이 많소? 난 죄가 없당께라우.” “그래도 걱정이
도선(道詵)은 신라 흥덕왕 때 영암 구림마을에서 태어난 승려이다. 처녀가 빨래터에서 떠내려가는 오이를 먹고 아이를 낳았다. 아버지는 처녀가 낳은 아이를 숲에 버렸는데 비둘기들이 아이를 감싸고 보호해 주자 아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길렀다고 한다. 이후로 비둘기 구(鳩)자와 수풀 림(林)자를 써서 구림(鳩林)이라고 부른다.도선은 15세에 지리산 화엄사에서 출가하여 곡성 태안사에서 혜철선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운봉산, 태백산을 비롯한 전국을 유람하며 수행했다. 37세에 광양 옥룡사로 들어가서 35년 동안 수행을 하였고 입적할 때까지 제자를 양성했다. “인연으로 와서 인연이 다하여 떠나는 것이니 슬퍼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72세의 일기로 입적했다.도선의 사후에 신라 52대 효공왕이 요공선사(了
나는 어릴 때 건강하지 못해서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스스로 건강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나는 티코 엔진으로 약하게 태어났으나 나의 엔진을 잘 운영하여 그랜저처럼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일찍 이별해야 했던 부모님과 형제들이 단명하였던 것을 생각하며, 지금 사는 것도 더 덤으로 사는 것이라, 나의 건강관리를 잘하여 나에게 주어진 천수를 다해 볼 참이다. 그러한 노력으로 대체의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얻었다.요즘 의사들은 타고난 의료적 재능과 관계없이 교과성적이 우수하면 영리목적으로 의사가 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의사들은 협회를 만들어 아파서 신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턱없이 비싼 의료비에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채 의사에게 가장 유리한 법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