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한국전력에 근무하다 30대 중반에 운수업계에 뛰어들어 서울버스조합 부이사장 9년과 제15대 전국버스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성공한 출향 기업인으로 황혼을 맞고 있는 조희량(87) 서울버스(주) 회장. 오랜 객지 생활에도 결코 고향을 잊어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집무실에 운원 (雲園) 신현조 화가로부터 특별 주문해 그린 월출산 그림을 가끔 쳐다보며 향수를 달래곤 한다. 지금으로부터 52년 전, 버스 2대로 출발해 1천억 대의 자산가로 성공한 조희량 서울버스 회장을 만나 그동안 걸어온 삶의 여정을 들어 보았다. ▲먼저, 출
비오신코리아 강종옥(58) 대표는 시종면 봉소리에서 태어나 시종초-시종중을 거쳐 광주석산고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미국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에 입사, 의약업계와 인연을 맺은 후 1998년 비오신코리아(주)를 설립했다.강 대표는 회사설립과 함께 독일의 통합의학의 선구자 하거 박사와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암 재활 솔루션 구축에 한평생을 걸었다. 2017년 화순 도곡에 비오메드요양병원을 설립하면서 국내 최초로 독일 통합의학적 암치료 프로그램을 의약계에 접목시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원한지 2년도 안됐지만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고 환자들 가운데 호전된 사람들이 많아 국제ICRT 세미나와 국내 세미나, 한·독생의학회 등을 통해 80여건의 임상증례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7년 12월 27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암 환자수는 174만명에 이른다. 이는 국민 30명 중 1명꼴이다. 2016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수는 22만9천18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의하면 우리가 기대수명(82세)까지 살아간다고 할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남자 5명중 2명, 여자 3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최근 통계를 보면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 생존률은 70.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암 확진판정 후 생사의 기로에 선 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화순군 도곡온천단지에는 암환자들의 성공적인 재활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암재활전문요양병원인 비오메드요양병원이 있다. 국민배우 신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