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 방범대(대장 고광길)는 지난 3일 미암면의 관문인 오밋재 길암천 약수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오미령 토지신제를 봉행했다. 올해 33주기를 맞은 오미령 토신신제는 초헌관에 박종필 미암면장, 아헌관에 장경안 학산파출소장, 종헌관에 이만진 영암군의원이 맡아 제례를 지냈다. 오미령은 미암면 선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개로 오밋재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지난 1991년부터 오미령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해오고 있다고광길 방범대장은 “오미령 토지신제가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을 가져오는 큰
삼호읍 복지기동대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9곳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가내항마을의 한 세대의 경우 60년 이상 된 낡은 흙집으로 잦은 전구 누전이 우려되고 또 다른 6세대 는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전기배선 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삼호읍 복지기동대원 20명은 마을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군서면과 장성군 동화면은 지난 2일 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맺은 뒤 총 280만 원을 상호기부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역 공직자들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승준 군서면장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양 지역이 함께 나선 것은 뜻깊은 일이다. 상호기부로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숙 동화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두 지역이 따뜻한 마
덕진면 자율방재단(단장 최수준)은 지난 4일 다문화가정에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덕진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기탁금을 5곳의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덕진면 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했고, 노거수 정비, 도로변 풀베기, 하천 제방 잡목 제거 등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최수준 자율방재단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우리 주위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구림대동계 춘 강신 행례가 지난 5일 대동계사에서 공사원 최남호, 유사 현종상, 최영률 3명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구림대동계는 1565년 창계한 이래 지금까지 450여 년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가장 오래된 향약 모임이다. 해마다 봄이면 행례를 치르고 있으며 올해 행례에는 후입자 5명이 계원들의 바둑알 투표로 결정됐다. 이날 입자는 함양박씨 문중에서 박찬진, 낭주최씨 문중에서 최태영, 최공후, 창녕조씨 문중에서 조경철 등 5명이다. 후입자들은 대동계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신북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임정빈)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달 19일 개최되는 제36회 신북면민의 날 수상자로 이하남 영암군의회 제7대 의장을,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유곡3리 정영례 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정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모범으로 각각 선정했다. 임정빈 문체위원장은 “신북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면민의 날에 많은 협조 바라고, 면민과 향우가 하나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좋은 신북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
영암군은 지난 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집행부진 사유와 미비점 및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연 1조 원의 규모로 조성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지원하는 재원이다.군은 2021년 10월 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3년간 19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관련 연구용역으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체계적 투자계획서를 작
영암군이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1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달 28~31일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가 줄을 이었다. 축제 기간 중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해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정빈 농협영암군지부장은 농협재광영암군향우회를, 서윤종 NH농협손해보험 부장은 농협재경영암군향우회를 대표해서 이날 행렬에 동참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과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속하고, 각 지자체의 250명 직원들이 참여해 2천5
영암군은 지난 5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우승희 군수가 함께 참석한 이날 교육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 리더십 향상,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최정수 한국웃음청렴연구소 소장이 교육을 맡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예방 행동강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영암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영암 실현’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의무이수, 부서별 청렴 실천과제 발굴, 청렴 실천서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일 공직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 2020년 7월 영암군 관련 조례 제정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공직자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고용노동부 자문 활동 중인 ‘직장 갑질 119’의 오진호 전문강사가 맡았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괴롭힘 근절 선언을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영암군은 지난해부터
학산면 천해, 사등, 초안마을이 올해 ‘생태마을 1번지’로 집중 육성된다. 영암군은 지난 1일 천해·사등·초안마을 주민대표, 서영암농협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현장 지원조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은 토양·용수·생태·경관분야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는 농민에게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2022년 농림축산부의 공모에 선정돼 6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 3년 차를 맞아 지난해보다 8천만 원이 증액된 2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영암군은 이 사업의 원활
영암·해남 기업도시(솔라시도) 개발이 십수 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영암군이 지난 5일 목포대학교에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과 연계, 영암호와 서남해안 일대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영암군, 해남군,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MC에너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 SPC 관계자 등이 참석, 전남서남해안권 복합관광거점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양레저관광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부천 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도포출신 이건태(57·사진) 변호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최종 54.44%(84,8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38.04%, 59,312표)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당선에 성공했다.이 당선인은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4선의 국회부의장 출신인 김상희 의원을 물리치고 본선 후보에 올라 국회에 첫 입성하게 됐다.이 당선인은 도포면 구학리 상리마을에서 태어나 도포초(43회)와 도포중을 거쳐 광주일고와 고려대 법학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금천 선거구에서 미암출신 현역 의원인 최기상(54·사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이번 선거에서 최 당선인은 59.03%(7만8천587표)를 얻어 40.96%(5만4천525표)를 득표한 강 후보를 2만4천62표 차로 앞섰다.판사 출신인 최 당선인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서울 금천구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을 공론화한 인물로 진보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과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의장을 역임했다.최 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암·무안·신안에 출마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서 당선인은 영암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개표에서 69.1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서 당선인에 이어 백재욱 무소속 후보가 20.50%, 황두남 국민의힘 후보가 6.52%, 윤부식 진보당 후보가 3.10%, 김팔봉 한국농어민당 후보가 0.69%를 각각 기록했다.서 당선인은 현 선거구 해체 위기와 함께 당내 경선에서 예상과 달리 3인 경선에 이은 결선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고 무소속 백재욱 후보의 추격을 받았으나 윤석열 정부의
군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영암군 새마을지도자회 및 군서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와 함께 구림중학교 앞 소공원에서 수국 200주, 은목서 100주를 심는 등 환경정비를 했다.이날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투리 공간에 수국나무와 공원 주변에 은목서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의홍, 신환종)는 4월 한 달 동안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 경로당 화장실에 어르신 낙상 위험 방지를 위해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전의홍 민간위원장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안전 손잡이 설치 사업이 거동 불편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1일 금정면 신유토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와 함께 맞춤형 통합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영암군 재능나눔봉사자들은 마을주민에게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반려식물 및 키오스크 체험 등을 제공했다. 전남행복버스는 혈압·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와 영화 상영 등 문화 활동 기회 제공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2021년 8월부터 전남에서 운영하고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분기에 한 번 교통·의료 취약 지역 마을의 신청을 받은 다음, 찾아가 보건·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기자
미암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조영이)는 지난 달 25일 홀몸 어르신 가구 2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기동대원들은 이날 부서진 벽 보강, 화장실 천장 수리, 안전바 설치, 도배·장판 교체 등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미암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마을이장, 자원봉사자, 지사협 위원 등 12명이 참여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까지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학산면분회 여성회(회장 정경자)는 지난 3월 27~28일 신덕·영흥마을의 저소득 위기가구 2곳을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학산면분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경자 여성회장은 “어려울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줄여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봉사활동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