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최초의 시민운동단체인 영암참여연대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구성원을 둘러싸고 이견도 없진 않았으나 뒤늦게나마 창립총회를 갖고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10여년간 우리사회의 커다란 변화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시민운동의 성장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으로 열려진 시민사회의 공간에서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창립되면서 시민운동이 활발히 전개돼 왔다. 이들 단체들은 정치개혁은 물론 경제정의, 환경, 여성, 교육, 언론, 보건, 교통, 소비자, 부정부패추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동시다발로 이슈화하여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17대 총선에서 뿐만 아니라 지난 16대 선거에서 전국적으
월출산에서
문배근
2014.05.23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