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 방범대(대장 고광길)는 지난 3일 미암면의 관문인 오밋재 길암천 약수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오미령 토지신제를 봉행했다. 올해 33주기를 맞은 오미령 토신신제는 초헌관에 박종필 미암면장, 아헌관에 장경안 학산파출소장, 종헌관에 이만진 영암군의원이 맡아 제례를 지냈다. 오미령은 미암면 선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개로 오밋재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지난 1991년부터 오미령 토지신에게 제를 봉행해오고 있다고광길 방범대장은 “오미령 토지신제가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을 가져오는 큰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난 9~10일 이틀 동안 기초조사 조사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기초조사 조사원 10여명을 최종 임명했다.이번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조사원은 영암지역의 에너지 관련 설문 조사, 에너지 안전관리, 에너지 소비율 조사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영암군에너지센터는 조사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및 실습 과정을 추가로 진행, 5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은 지난 2일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군서면 관내 여성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자료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이 있었다.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부고문을 사칭한 문자 등에 대한 피해 사례와 대응법에 관한 교육도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박현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내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안내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방진혁)는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영암군에너지센터(센터장 오성현)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취약계층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경우 에너지 사용 부담이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위기로 인해 심해지는 폭염과 혹한으로 인해 생명의 위험까지 발생하고 폭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영암군은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7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번에 분양할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주당 100원이며,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내년 1~4월로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벼 재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신서호 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신서호 박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철저한 종자소독, 적정한 파종량 준수, 품종별 적정 시비량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면 조합장은 “농업 환경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주식인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영암쌀의 명성이 점점 낮아지는 지금, 미질 좋은 쌀
밀·보리 등 맥류는 이삭이 나온 뒤 붉은곰팡이병이 쉽게 발생하므로 농가들의 철저한 예방 및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 4월 중·하순~5월에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린 맥류는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다음,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여 알곡이 차지 않게 된다.특히, 붉은곰팡이에 오염된 곡류는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이 먹었을 경우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을
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연계 연극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구림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극 공연까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작가, 배우, 음향, 미술감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영암도서관은 연극을 전공하고 다년간 연극 수업을 진행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12회차 수업을 통해 오브제를 활용한 상황 재현 등 연극과 관련한 여러 가지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군립하정웅미술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김준권-백두대간에 스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영암읍 역리 출신 김준권 작가의 화업 40주년을 기념하는 57년 만의 귀향 작품전이다. 김 작가는 1985년부터 4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대표 목판화가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을 탐사하고 사생으로 기록한 최근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기획전시실에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형상화한 ‘산운-0901’ ‘산운-2301’ ‘산의 노래’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특히, 두 개의 산운 작품은 안료 차이로 백두대간의 웅장함, 황홀한 산맥 빛
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달 8일부터 드로잉 교실 중급 주·야간반 수강생 각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중급반 과정은 건물·나무·영암·야외를 주제로, 초급반에 이어 노여운 작가가 수업을 진행해 드로잉 기술을 전하고, 수강생의 스타일 발견을 돕는다. 중급반에는 18세 이상 군민과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고, 수업료는 무료다. 교육은 이달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반 오후 3시와 야간반 저녁 6시30분 각각 4회씩 진행된다. 희망자는 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동아보건대(총장 이현주)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사업) 일환으로 지역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동아보건대 HiVE센터는 스마트팜 기초코딩 식물재배 반과 드론조립 및 조종 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공동교육과정의 목적은 영암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소하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연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정주를 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다.이에 따라 영암고등학교는 드론조립 및 조종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기술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우주 비행에
영암군은 지난 4일 서울 공예박물관에서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도시 브랜딩 전략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이 한옥건축박람회 재개최 추진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반영해 새로운 컨셉의 한옥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통 주거문화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등을 통해 헤리티지와 아트페어가 결합된 비엔날레 형태로 확장에 나선다.김덕룡 서울 한옥박람회조직위원장의 축하 인사로 문을 연 이날 심포지엄은 1부 ‘헤리티지와 예술을
영암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크고 작은 임야화재(들불, 산불 등)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달 남녀 대원 4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벌였다.월출산의 주요 등산로 중 하나인 천황사 입구를 비롯해 미암면 선황산, 서호면 은적산 등 15개소에서 ▲산불 감시활동 및 산불 예방 홍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안내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및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방대석)는 지난 4일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특사경 제도 도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안전과 국가재정을 위협하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방대석 지사장은 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의 폐해와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영암군은 4~11월 11개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에서 어르신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달 각 읍·면에서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관리방법 및 영양교육 ▲전문강사 초빙 건강체조 강연 등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유발과 가계 의료비 상승 등을 초래해 이를 예방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어르신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자 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영암군은 관련 정책의 중심을 예방과 관리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영암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5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 참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다. 걷기 행사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다음, 영암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해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7일간 4만9천보를 달성하면 챌린지에 성공하는데, 하루 최대 걸음은 9천보로 제한된다.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선착순 200
영암군 보건소는 이달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치원을 돌며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아이들이 담배 연기로부터 자신을 적극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고,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교육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핵심에 다가갈 수 있게 구연동화와 마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교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형 교육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연 게임이 도입되고, 아이들이 평생 금연을 약속하는 시간도 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 기간 시범사업으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실시한 결과, 다회용기 13만 개 사용하는 등 7.1톤의 폐기물을 감량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32.6톤 분량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226kg의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즉 30년생 소나무 3천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 가스량이다. 영암군은 행사 기간 음식점·푸드트럭은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또 축제장 내 푸드코트와 시식코너 등 모든 부스에 13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영암군의 도시 브랜드와 슬로건이 깔끔하게 새
삼호읍 복지기동대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9곳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가내항마을의 한 세대의 경우 60년 이상 된 낡은 흙집으로 잦은 전구 누전이 우려되고 또 다른 6세대 는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전기배선 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삼호읍 복지기동대원 20명은 마을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군서면과 장성군 동화면은 지난 2일 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맺은 뒤 총 280만 원을 상호기부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역 공직자들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승준 군서면장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양 지역이 함께 나선 것은 뜻깊은 일이다. 상호기부로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숙 동화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두 지역이 따뜻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