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우승희)은 지난 4일 이기형 신임 사무국장을 임용했다.신임 이 사무국장은 시종중학교장과 미래교육재단 이사회 임원을 역임했고, 평생을 학교 등 교육기관·단체에서 일한 전문가다. 앞으로 이 사무국장은 중간지원조직인 미래교육재단에서 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을 연결하며 지역인재 육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무국장은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영암의 미래 교육을 조직·활성화하는 막중한 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 미래교육재단을 영암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교육공동체의 공론장으로 만드는 일에
평산신씨 영암군 화수회는 지난 3월 1일 영암읍 남풍리 화수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영암을 비롯 광주와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평산신씨 종중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락현 회장에 이어 신영철 전 신북면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신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를 받고 많은 걱정을 했다”면서 “전임 신락현 회장님께서 지난 20여 년간 잘 가꾸어 오신 것처럼 종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앞으로 화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헌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종면 출신 김규룡 향우가 지난 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 500만원 씩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0월에도 고향에 총 2천만 원을 기부한 김 씨는 고향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오고 있다. 김 씨는 “내 고향 영암의 변화를 늘 응원해오고 있다. 이렇게 기부금으로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역발전과 영암 인재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시종면 태간리에서 태어난 김 씨는 광주에서 중견 건설업(영진건설)을 운영하며 모교인 전남대에 그동안 1억2천300만 원의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승희, 김성실)는 지난 26일 낭산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심의했다. 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사업 전반을 자문·심의하며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행복 영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군이 추진한 복지분야 8대 전략, 총 26개 세부사업 가운데 민관협력, 특수시책 등을 고려한 심의에서 시니어클럽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이·미용 이용권 지원사업이 지난해 복지 우수사업으로 꼽혔다.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TF팀 구성, 사업부서
영암한국병원(병원장 오남호·사진)이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서 안정 및 상담‧치유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영암한국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지역 위(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 위(Wee)센터 업무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맞춤형 운영비를 배정해 각 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서비스를 제
학산면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이장이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반상회 사전교육에 이은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이해, 응급상황 대비 실습 등이 이뤄졌다. 학산면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조기 대응해 주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28일 낭산실에서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지부장 임정빈)와 ‘청년문화수당 및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카드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년·청소년에게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을 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로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1년에 1인당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수당은 2년 이상 영암에 살고 있는 29~39세 청년 중에서 소득 요건을 충족한 군민이 받을 수 있다.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는 13~15세에게 40만원을, 16~18세에게 48만원
영암군의 생활지원사가 비 오는 밭고랑에 쓰러져 있던 한 어르신의 목숨을 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강종순 생활지원사는 토요일인 지난 17일 영암군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전국에 수일간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있어, 비상연락망을 통해 돌보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미리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영암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주말과 공휴일에 관계 없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전화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영암군은 아니지만, 인근 지자체 몇 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영암군은 시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13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 수여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조합원 자녀들 중에 선발기준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학생 12명이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대학생 12명은 각 100만 원씩 1천200만 원이 전달됐다.서영암농협은 매년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 왔지만 농촌 인구감소로 수혜자가 점차 줄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식 조합장은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우리 농업·농촌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 큰
시종출신 손점식 전 순천시 부시장이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취임했다.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9일 오후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손점식 전 순천시 부시장의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시종면 와우리 출신인 손 신임 사무처장은 1984년 영암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회사무처 전남도 협력관, 영암군 부군수를 역임했다. 또 전남도 회계과장. 총무과장, 비서실장을 거쳐 자치행정국장과 순천시 부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손 사무처장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전라남도체육회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갖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 (재)골프존문화재단이 15일 1천500만원 상당의 온기 나눔 식료품 꾸러미 35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달라며 영암군에 기부했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 설립돼 다양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받은 기부 물품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사진)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삼호읍 현대호텔에서 ‘영암RE100과 분산에너지 기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에너지 전문가인 문 교수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RE100 움직임과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한 지역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이날 특강은 영암군과 현대삼호중공업, 영암군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문 교수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
신북출신 김재기(58) 전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장(4급)이 개방형직위인 감사관(3급)에 오는 3월 1일 자로 임용될 예정이다.신북면 금수리 출신인 김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감사관 임용 기간은 2년이다.1990년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영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도교육청 감사관 감사·팀장, 안전복지과장을 역임했다.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비위·진정·특별사안 등에 관한 조사 및 처리,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 지원 및 결과 처리, 공직기강 확립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1979년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의 투항을 거절하고 총에 맞아 숨진 금정 출신 정선엽(사진) 병장의 죽음을 ‘총기 오인 사고’라고 왜곡했던 국가의 책임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2단독 홍주현 판사는 지난 5일 정 병장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재판에서 정부가 원고 4인에 대해 각각 2천만 원, 총 8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1977년 7월 입대해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한 정 병장은 1979년 12월 13일 새벽 육군본부 지하 벙커에서 전두환 당시 군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반란군의 총탄에 숨졌다. 정 병장은 12·12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梁達泗, 1518~1557) 장군의 정부표준 영정 초본(抄本)이 나왔다. 정부표준 영정은 한국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민족적 추앙을 받는 선현의 영정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초상화를 말한다. 이번 초본은 양달사 장군의 호국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기리려는 영암군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것으로 조선 무신의 공식 복장인 철릭을 입고, 지휘봉인 등채를 들었다. 영정의 복식은 고영 한복문화연구원 대표의 자문과 양달사현창사업회 등 국내 학계의 학술 고증, 정조 때 삼도수
“영암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내 가게는 없을 것입니다.”2년 전 300만 원으로 시작해 지난 한 해 매출 10억을 찍은 영암 청년 창업가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삼호읍 삼호중앙로에서 농산물 유통가게 ‘과일 이야기’ 삼호점을 운영하는 한경준(27) 대표.그가 처음 어머니와 어렵사리 차린 가게는 이제 배달 트럭 3대를 운영하고 3명의 청년을 고용할 정도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목포 옥암동에 분점까지 냈다. 지난 1일 오후 우승희 군수는 그의 가게를 찾아 그동안의 창업 과정과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우
한국농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 제13대 강성구(75·사진) 회장 취임식이 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읍면 대의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연말 총회에서 읍면 임원들로 구성된 대의원 투표에서 김호동 씨(군서면)를 누르고 제13대 연합회장에 당선됐다.강 회장은 영암읍 망호리에서 태어나 33년 동안 영암군청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2006년 정년퇴임 후 농촌지도자 영암읍협의회에 가입하여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영암읍 협의회 부회장을 거쳐 영암읍 협의회장(
재경 덕진면 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배뉴비안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임원과 김광자 산악회장, 신승철 도의원, 신판식 면장, 이재면 조합장, 배조복 문체위원장 등 덕진면 기관사회 단체장 및 향우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양근태 회장에 이어 제12대 회장에 장영찬, 감사에 양유섭, 사무국장에 이종채 회원이 선출됐다.장영찬 신임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회원들 간 서로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겠다”며 “덕진초, 영보초, 수산초등학
금속캔 및 기타 포장용기 제조업체 원일스틸의 김현태 대표가 지난 24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향사랑기부는 살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 전국 농·축협이 기부처다.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영암군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영암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임정빈)는 지난 31일 영암군을 찾아 임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5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농협영암군지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마련됐다.임정빈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