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통한 쌀 적정 생산과 소득 다각화를 위해 도내에 37억 원 규모(1천875㏊)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대상 작물은 식용 옥수수, 메밀, 율무 등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 철쭉 등 3년생 이하 관목이다. 올해 신규 품목으로 포함된 3년생 이하 관목은 전년도 벼를 재배한 필지로 첫해만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대상 작물을 논 재배 시 ㏊당 200만 원이다. 식용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여 명이 영암군에 배정됐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지난 13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결혼이주여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및 인권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자신의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최대 8개월 동안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영암군에 598명을 배정했다. 이들은 134개 영암군 농가에 고용돼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며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제17기 영암농업대학 입학식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특화작목인 무화과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이번 농업대학은 33명이 입학, 11월까지 과정당 총 23회 100여 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이론과 현장실습, 견학, 병해충방제 등 무화과 재배 기술은 물론이고, 마케팅과 경영관리 등 농특산품 유통·판매 전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존 왕인농업대학에서 영암농업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어 지금까지 619명이 졸업했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 들여져 농작물 피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따라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한다. 피해 농민은 농경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평균 일조 시간은 133시간으로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일조 시간(177시간)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개화 전후 시기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국가검역 금지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고, 배·사과 재배 농가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 약제 살포는 1차 배·사과 꽃눈 발아 직후 개화 전인 3월 20일 전후에, 2차 개화부터 개화 50% 사이, 3차 2차 방제 5~7일 후에 이뤄져야 한다. 특히, 다른 살균·살충제와 혼용 살포는 금지되고, 구리성분이 포함된 화상병 약제는 석회유황합제와 혼용하면 안된다. 살포 후에는 약제방제 확
영암지역 5개 농·축협이 2023년도 전국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에 선정됐다. 특히 삼호농협은 6년 연속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뤘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를 발표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입지 유형,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 등 5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전남에서는 ▲광양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담양 창평농협(〃 박태식) ▲보성 보성축협(〃 이춘항) ▲영암 삼호농협(〃 황성오) ▲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게차면허 미취득 조합원 15명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이번 교육비 지원은 농업현장에서 지게차 사용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서영암농협은 2019년부터 매년 20여 명의 조합원을 선발하여 지게차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게차면허 자격을 취득할 경우 지게차 구입 보조사업 신청에도 우선 선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도 지게차를 임대할 수 있어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다.김원식 조합장은 “지게
영암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 영암군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자율방재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 농사 현장에 방문해 파쇄 작업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고, 영농부산물 처리 비용도 아껴주고 있다. 농사를 지은 뒤 남은 영농부산물은 그동안 농가에 큰 부담이었으나 영암군은 산불 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가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안전 훈련을 받은 파쇄지원단 운영에 나선 것,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려는 농가는 3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자율방재단에 신청
우승희 군수는 한우 축산농가와 7일 영암축협에서 만나 33번째 ‘목요대화’를 열었다. 군수와 다양한 세대·계층·직능인 모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목요대화의 이날 행사에는 한우 2세 축산인,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임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지속가능한 축산 혁신’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우량암소 ‘엘리트카우’ 인증서 발급 ▲우량암소 구입 장려금 지원 ▲한우농가 퇴비 처리방안 ▲축사 신·증축 제한 완화 등을 우승희 군수에
현대삼호중공업(신현대 사장)이 목포와 영암지역 협력회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사외협력회사 품질지원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목포와 영암지역 협력회사 생산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품질실패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삼호중공업 소속 품질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며, 선박 블록의 품질 및 정도 관리, 의장품 설치 문제점 및 대책 방안, 품질관리 기법 등 실질적으로 업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8일 오전 옥수수 생산자협의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찰옥수수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학산·미암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근무했던 김용순 박사가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서영암농협은 또 다른 틈새 작물 발굴을 위한 시도로 올해 오리온과 연계한 감자 계약 재배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원식 조합장은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실시한 옥수수 계약재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올 겨울, 비오는 날이 지속되면서 멜론·딸기 피해가 늘고 있다.2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광주·전남의 평균 일조시간은 133시간으로, 전국 평균 177시간보다 44시간 적었다. 특히, 영암지역은 119시간으로 전국 평균보다 58시간이나 부족한 64% 수준에 그쳤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생산량 감소, 생육 부진, 각종 생리장해 발생으로 기형 증가, 잿빛곰팡이병 확산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가에서는 햇볕을 받지 못해 과실의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수확량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6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한우 작목반 회원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을 개최했다.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주식회사 D&A’ 대표를 맡고 있는 김점현 박사를 초청해 ‘한우 비육생리’를 주제로 영양소 섭취와 호르몬 기전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이날 교육은 △한우 비육생리 △영양소 섭취와 호르몬 기전 △지방세포 번지수 이론 등 심층적인 강의로 참석 농가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이재면 조합장은 “축산 전문교육을 활성화하여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공존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8일까지 연장된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보험료의 9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전라남도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전체 11만2천 농가가 가입해 총 보험료 1천864억 원을 납입했으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농촌 적응과 성공적인 영농을 위해 영농시기를 감안, 올해 신규 농업인 교육을 2기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제1기는 3~4월 8회 32시간, 제2기는 10~11월 16회 62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작목별 재배 기초교육 △농기계안전 사용교육 △농업 생활법률 △귀농선배 경영기록장 작성 노하우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현장실습 등 다양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막연한 기대에
영암군 에너지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삼호읍 현대호텔에서 RE100과 분산에너지 기업전략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에너지 전문가인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가진 이날 특강은 RE100과 분산에너지 시대에 맞춰 지역 기업의 생존과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다뤘다.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영암군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특강에 나선 문 교수는 “세계의 흐름에 맞춰 RE100과 에너지 전환은 모든 기업의 의무이자 미래가 되었다”며 “기업의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5일 농협 2층에서 2024년도 삼호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황성오 조합장은 이날 대학생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모두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호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황성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호농협은 관내 초‧중‧특수학교와 영암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공헌사업을
영암군은 지난 21일 영암읍 농업인쉼터에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지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소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 등 농업인에게 알려야 할 사안이 전달됐다. 영암군은 지난 달 6일 농업인의 농지등록 민원 불편을 덜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농지등록 실무를 담당하는 각 읍·면 공직자들이 농업인의 불편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2023년 농협 사업 추진현황과 2024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조합원과 소통하며 조합운영을 공개, 호응을 얻었다.서영암농협은 지난해 기상 악화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11억3천만원의 당기순손익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4.27%와 이용고배당 4.44%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6억8천300만원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사업준비금 2억7천400만원을 적립했다. 또 조합원들의 지도사업비로 12억4천만원을 지원했다.서영암농협은 창립 이래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을 달성하고
전라남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이 기업도시에서 초·중·고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설립도 가능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기업도시는 국제학교 설립이 전문대학 이상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에 힘입어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외국학교법인이 기업도시 개발구역에서 초·중·고 외국교육기관을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어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 및 투자유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용 전남